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 arte 에쎄 시리즈 4 (양장)

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 arte 에쎄 시리즈 4 (양장)

$19.80
Description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의지에서 비롯된다.”

이 순간의 행복을 빚어내는 알랭의 실천적 지침
행복을 밀어내지 않고 곁에 두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관한 선명한 통찰
“스스로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가이자 비평가인 알랭이 1906년부터 1936년까지 프랑스 신문에 연재한 철학적이고 짧은 에세이(일종의 칼럼으로 프로포[propos]라고 불렀다) 중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글을 선별해 담은 에세이집이다.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행복에 대한 그의 철학과 지침은 하나도 퇴색되지 않고 오히려 또렷하고 분명하게 다가온다.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바뀌어도 인간의 감정, 의지, 행동, 관계 등 행복을 이루는 핵심과 본질은 변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대한민국 헌법에도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듯, 행복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이다. 알랭은 그 시대에도 일찌감치 행복은 권리이자 ‘의무’라는 관점을 제시하면서 행복에 대한 인식을 뒤흔들어놓았다. 책은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희미하기만 한 행복을 손에 잡힐 듯이 선명하게 그려낸다. 사전적으로 행복이란 ‘생활하면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이다. 언뜻 매우 단순한 것 같지만 인간이라는 복잡한 존재는 과거에 사로잡혀 후회하며 우울해하거나 미래를 두려워하며 불안에 떠느라 행복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만다. 더구나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미디어의 발달로 서로를 비교하기에 바쁜 현실을 살아내는 현대인에게 행복은 점점 거창하게 부풀려져 다가오고 그래서 원할수록 멀리 달아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알랭은 모두에게 행복은 중요한 주제이며,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강조한다. 모든 일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렵고 복잡하고 슬프고 우울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생각을 멈추고 의지를 갖고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해보면 훌쩍 행복이 가까워진다. 새해가 되면 모두들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입버릇처럼 나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이 바로 ‘행복’이다. 이 흔한 인사처럼 복이 그냥 굴러들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복은 가만히 있어도 거저 받는 소극적인 것이 아니라 작더라도 자기 몸을 움직여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때 손에 넣을 수 있다. 『아주 오래된 행복론』을 읽다 보면 행복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의식적으로 추구하고 실천해야 하는 삶의 방식임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된다.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등대처럼 환한 불빛으로 그 길을 밝혀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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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랭

저자:알랭
20세기프랑스의대표적인철학자,저널리스트,교육자.본명은에밀오귀스트샤르티에(Emile-AugusteChartier)이다.1868년노르망디의모르타뉴에서태어나파리고등사범학교를졸업한후,루앙과파리에서고등학교철학교사로활동했다.교육자로서의경험을바탕으로철학을일상의언어로풀어내는독특한글쓰기스타일을발전시켰으며,1903년부터거의매일신문에짧은철학적에세이인‘프로포(Propos)’를기고했다.이칼럼은복잡한철학적개념을일상적비유와평이한문체로쉽게설명하고자하는그의의도를잘보여준다.본명대신알랭이라는필명을택한이유도알랭이가장‘평범한이름’이었기때문이라고했는데,이는그가대중적소통을매우중요시했음을여실히보여준다.
알랭은‘모두를위한철학’을추구하며철학의대중화에힘썼다.개인의자유와책임,주체성,지식인의사회참여,일상언어를통한철학의대중화,철학의실천등을강조한그의사상은장-폴사르트르,시몬드보부아르등후대프랑스철학자들에게큰영향을미쳤다.
특히알랭은행복에관한글을많이남겼는데,행복이모든사람에게중요한주제라고생각했기때문이다.그리고행복을단순한감정이아닌행동으로보았고,그렇기에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라고주장했다.그는행복을이야기하며지성과사고력을바탕으로한주체적의지와실천,낙관적인태도를강조했다.이러한알랭의행복론은행복을외부대상에대한관심과친절한반응이라고했던‘버트런드러셀의행복론’,단순한삶과정신적가치를통해행복을찾을수있다고했던‘톨스토이의행복론’과함께‘세계3대행복론’으로꼽히기도한다.
행복에관한그의프로포를모은『아주오래된행복론』은알랭의대표작중하나이며,그의제자이자프랑스의대표평론가인앙드레모루아는이책을두고“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책중한권”이라고평가했다.책에담긴행복의본질에대한통찰과일상생활에서적용할수있는구체적이고도실용적인조언은100년이넘는시간이지난지금까지도많은이에게선명한행복의길을제시한다.

역자:김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프랑스어를전공하고이화여자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에서한불번역학석사학위를받았다.한국관광공사,KBS등에서통번역업무를하였고현재는출판번역에이전시베네트랜스에서리뷰어및번역가로활발히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익명소설』『인생의고도를바꿔라』『나의스트레스없는일년』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모브랑블랭부인에게바치는헌사

1장정념―불안과분노로애끓는그대에게
격정이일때는힘을빼고침착하게
우울을가볍게건너는방법
기분은파도위의배처럼오르내릴뿐
슬픔은곱씹을수록커지나니
슬픔은머리가아닌몸의작용이다
걱정은병이고,모르는게약이다
행동뒤에숨은이유를보라
상상이증상을부른다
상상속에서비극을반복하지마라
사소한것이행과불행을만들어낸다
근심걱정이병을부른다
그저미소만지어도가벼워지는마음
기쁨을과소평가하지도,슬픔을부풀리지도않고
일단태도를부드럽게해보라
하품으로생각을달아나게하라
자신에게집중하지말고,다만멀리보라

2장긍정―어둠에서벗어나밝은쪽으로
희망이희망의이유를만든다
운명을쉽게단정짓지마라
경험을내것으로만들어라
가고있다면이미당신은옳다
미래를만들어가는능동의존재
운명을믿기보다진정으로열망하라
절망은환상일뿐,우리모두는운이좋다
이운명은내가선택한것이다
주어진즐거움과쟁취한즐거움
불행은생각보다작을지도모른다
찬찬히바라보면모든광경이아름답다
삶으로돌아가기
나에게는불행을견뎌낼힘이있다
적극적으로낙관주의를선택하라
이또한지나가리라
미래는믿는만큼이루어진다

3장실행―행동만이감정과변화를만들어낸다
이리저리생각만하고아무것도하지않는다면
생각을파고들지말고몸을움직여라
원한다면해야할일을하라
바라보지말고산을올라라
집중하는사람에게는권태가없다
즐거움은행동과함께절로생겨난다
오직나의행동이행복과자유를만든다
행동으로기뻐하되,행동의위력을경계하라
지루한왕보다노동하는농부가낫다
최고의노동,최악의노동
규율과의식이내적평화를선사한다
유용한노동은휴식보다즐겁다
희망을내려놓고일단시작하기
가장큰적은내안에있다

4장관계―우리사이가편안하고자유롭기를
사랑에도의식적인노력이필요하다
너무가깝지도너무멀지도않게
타인의입장에서생각해보라
과도한염려보다무심함이낫다
친밀함과예의사이에서균형잡기
사이좋은부부로사는방법
슬픔은아름답지않다
말과표정으로친절을표현하라
짜증섞인말에대처하는방법
슬픔보다유쾌함이아름답다
진정한예의는편안하고자연스럽다
기쁨이기쁨에게
두시인의우정
사랑은건강에좋고증오는건강에나쁘다
친절이가장큰선물이다
행복을기다리지말고찾아나서라
타인을즐겁게하라

5장행복―기필코행복해질그대에게
스스로만들어낸행복은배신하지않는다
죽음을걱정하지마라
정념의호소에속지마라
후회하지말고현재에집중하라
고통을되씹는어리석은사람이되지마라
여행이즐거워지는시간활용법
불평대신긍정을택하라
낙관적태도가성장을부른다
행복은평화그자체이다
현실을있는그대로이해하라
고통은내게속하지않았으니
유쾌한기분요법
행복을희망함으로써행복해질지니
행복과건강을위한플라톤의처방
행복은미덕이다
기쁨과행복이가장유능한의사이다
일상에서행복해지는법
행복은의무이다
행복은내안에있는것

출판사 서평

★러셀,톨스토이의행복론과더불어세계3대행복론으로꼽히는명저★
★100년이지나도변치않는알랭의행복론을현대적으로재해석하다★
★법의학자,서울대학교의과대학법의학교실교수유성호강력추천★

행복을밀어내지않고곁에두는마음가짐과태도에관한선명한통찰
“스스로행복하기를바라지않는다면절대로행복해질수없다.”

『아주오래된행복론』은20세기프랑스의대표적인철학가이자비평가인알랭이1906년부터1936년까지프랑스신문에연재한철학적이고짧은에세이(일종의칼럼으로프로포[propos]라고불렀다)중에서행복을주제로한글을선별해담은에세이집이다.100여년이지난오늘날에도행복에대한그의철학과지침은하나도퇴색되지않고오히려또렷하고분명하게다가온다.시대가변하고가치관이바뀌어도인간의감정,의지,행동,관계등행복을이루는핵심과본질은변치않기때문일것이다.
행복을바라지않는사람이어디있을까.대한민국헌법에도누구나‘행복을추구할권리’가있다는문구가명시되어있듯,행복이란사람이라면누구나누릴수있는권리이다.알랭은그시대에도일찌감치행복은권리이자‘의무’라는관점을제시하면서행복에대한인식을뒤흔들어놓았다.책은이러한철학을기반으로희미하기만한행복을손에잡힐듯이선명하게그려낸다.사전적으로행복이란‘생활하면서충분한만족과기쁨을느끼는상태’이다.언뜻매우단순한것같지만인간이라는복잡한존재는과거에사로잡혀후회하며우울해하거나미래를두려워하며불안에떠느라행복에서점점더멀어지고만다.더구나빈부의격차가심해지고미디어의발달로서로를비교하기에바쁜현실을살아내는현대인에게행복은점점거창하게부풀려져다가오고그래서원할수록멀리달아나는것처럼느껴진다.
알랭은모두에게행복은중요한주제이며,행복은‘감정’이아니라‘행동’이라고강조한다.모든일은생각하면생각할수록어렵고복잡하고슬프고우울하게느껴지기마련이다.하지만생각을멈추고의지를갖고자리에서일어나직접해보면훌쩍행복이가까워진다.새해가되면모두들“복많이받으세요”라는인사를입버릇처럼나눈다.여기서말하는‘복’이바로‘행복’이다.이흔한인사처럼복이그냥굴러들어온다면얼마나좋을까마는,복은가만히있어도거저받는소극적인것이아니라작더라도자기몸을움직여서스스로적극적으로만들어갈때손에넣을수있다.『아주오래된행복론』을읽다보면행복이추상적인개념이아닌,일상의작은순간에서의식적으로추구하고실천해야하는삶의방식임을마음깊이새기게된다.행복으로가는길을찾고있다면이책이등대처럼환한불빛으로그길을밝혀줄것이다.

함께읽으면좋은에쎄시리즈
삶의새로운문을여는산문,'에쎄’
에쎄는‘시험하다’‘경험하다’등을뜻하는‘에세이예(essayer)’에서유래한단어로,
‘나’로부터출발해스스로를깊게탐구하며‘재발견’하고‘재정립’함으로써,삶의새로운문을열게하는산문시리즈입니다.
01좋은죽음에관하여|미셸에켐드몽테뉴지음|박효은옮김|정재찬기획|256쪽(각양장)|값19,800원
02원칙없는삶|헨리데이비드소로지음|김용준옮김|박혜윤기획|264쪽(각양장)|값19,800원
03침묵의서|조제프앙투안투생디누아르지음성귀수옮김|232쪽(각양장)|값19,800원
04아주오래된행복론|알랭지음김정은옮김|304쪽(각양장)|값19,800원
05헤밍웨이의파리를걷던시간들|어니스트헤밍웨이지음(근간)

“당신의행복은진정당신의것인가?”
100년전에‘행복의본질’을꿰뚫어본알랭의통찰

‘행복의외주화’라는말이있다.행복을자기안에서찾거나스스로만들어나가려하기보다는외부요인이나다른사람에게의지하고내맡기는현상을뜻한다.‘보이는것이모든것’인것처럼여겨지는오늘날에는특히행복의기준을자신이아닌외부에서찾기십상이다.남들만큼가져야,남들만큼높은지위에올라야,남들만큼멋지고아름다워야행복할수있다는‘행복의기준’은오히려사람들을행복으로부터멀어지게만든다.내가정한행복이아닌사회가정한기준에맞춰야한다는압박감에지속적으로시달리기때문이다.손쉽게행복해지고자남의손을빌린셈인데,아이러니하게그럴수록행복에서자신이소외된다.
이러한현상이계속이어지면어떻게될까?멀리갈것도없이자신과주변을돌아보면쉽게알수있다.그결과를매일같이목격하고있으니말이다.불행의책임을타인에게전가하며네탓을하는데골몰하고,외부상황에감정이좌우되는통제력상실에시달리는사람이얼마나많은가.또한‘만약~~만하면행복할텐데’라는조건부행복에익숙해지는한편,이러한외부조건이충족되지않으면만성적인불행감을느끼는사람도비일비재하다.현대인이그토록큰스트레스에허덕이고정신적허기짐에짓눌리고,우울증이나공황장애등을흔히앓는이유도여기에있다고하겠다.
행복의외주화를극복하고진정한행복을찾기위해서는외부상황과관계없이자신의감정을조절하는능력을기르고,스스로행복을만들어가는‘주체’가되어야한다.또한미래에달성해야하는조건이나과거의경험에얽매이지않고현재의순간을충실히살아가야한다.100년전에알랭이설파한행복론과정확하게맞아떨어지는해법이아닐수없다.알랭은행복이란외부에서오는것이아니라,주체적의지와행동에서비롯된다고주장하면서행복을스스로만들어가야한다고강조했다.모두똑같은모습을하고똑같은방향으로나아가는것을두고행복이라고할수는없을것이다.알랭은자신이생각하는행복을보통사람의눈높이에서탁월하게재구성하여제시하는한편,일상에서행복을실천할구체적인방법까지제시한다.책을읽다보면진정한행복의의미를되짚어보는가운데,삶에적용할수있는실천적지혜와통찰을얻을수있을것이다.

“인지하고행동하면행복해지지만,게으름을피우면곧바로근심과후회에빠진다.”
행복의열쇠는일상의작은실천

행복의본질과실천방법을뜬구름잡는식이아니라구체적이고명확하게제시하는이책은일단‘정념’에대한이야기부터시작한다.정념(情念)이란감정에따라일어나는,억누르기힘든생각을뜻한다.누구나깊은밤홀로깨어꼬리에꼬리를무는생각에괴로운시간을보낸적이있을것이다.알랭은이러한상태를‘세상어디에도존재하지않지만생생한고통’이라고말한다.
정념에대한알랭의견해는데카르트의『정념론』에그기반을두고있다.데카르트는우리몸과감정이서로영향을주고받는다고보았다.예를들어,우리의신체상태가감정에영향을미치고,역으로감정이신체에영향을줄수도있다는것이다.알랭은행복해지기위해서는이러한정념을올바르게이해하고조절해야하며,그러기위해서는의지와적극적인노력그리고무엇보다실질적인행동이필요하다고강조한다.우리는종종일어나지도않은일을상상하며불안해하거나,문제의원인을엉뚱한곳에서찾아걱정을키우곤한다.이런경험을떠올리면알랭의주장에쉽게공감할수있다.
책은1장에서정념을다룬후,2장에는‘긍정’을이야기한다.절망은단지우리마음속의환상일뿐이며,적극적으로낙관주의를선택하라고말한다.3장에서는‘실행’을다룬다.부정적인정념을끊어내고변화를만들어내는것은‘실행’이며,이는알랭행복론의핵심이라고할수있다.거창한목표보다는일상속작은실천을통해행복을느낄수있다고조언하면서일단‘시작하고움직이라’고독려한다.4장은행복에서빼놓을수없는‘관계’에대해다루고,5장은‘행복’전반에대한내용으로마무리된다.책의자연스러운흐름을따라가는동안‘나의행복’이란무엇인지,그행복을실현하기위해서어떤첫걸음을내딛어야할지가늠해볼수있을것이다.

“친절하라,다만친밀함과예의사이에서균형을잡아라”
나에게서너에게로,사회로전염되는행복

관계를다루는4장에서는사랑과우정,친절과예의에대한내용이중심을이룬다.부부사이,친구사이,가까운사이에서,어떻게행동해야관계가풍성해지고기쁨으로충만해질수있는지를세세하게설명한다.몸에밴자연스러운예의를지키면말과행동을자연스레하는가운데에서도남을불안하게하거나상처입히지않을수있다.오히려기쁨과행복이전염된다.기쁨과행복이나에게서너에게로전달되는모습을묘사한다음책속내용은읽기만해도자연스레웃음짓게된다.

내존재가내친구에게진실한기쁨을가져다주면,친구의기쁨을바라보는나또한기쁨을느낀다.그래서내어줬던기쁨을각자돌려받게된다.이와동시에기쁨이라는보물이활짝열린다.그래서두친구모두이렇게생각한다.‘아무노력도안했는데행복해졌군.’

알랭은개인의행복은곧사회의행복으로이어진다는통찰을내놓는다.사회적갈등이일고전쟁이일어나는이유도행복하지못한개인,분노의정념을다스리지못하는개인이있어서이니말이다.극단적인개인주의와경쟁속에서고립되어가는현대인에게알랭의행복론은‘나혼자만의행복’이아니라‘모두의행복’을일깨우며공동체적행복의가치를제시한다.
알랭의『아주오래된행복론』은단순한위로나조언을넘어,삶의본질에대한깊이있는통찰을보여준다.또한‘행복해지고싶다’고말하면서도행복의실체가무엇인지어떻게해야손에넣을수있는지막연해하는현대인에게구체적이고실천적인방법을제시한다.실체없는행복,획일화된행복,조건화된행복이만연한이때,이책에서삶의불안과두려움,고독을넘어진정한행복으로이르는길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