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구한 의병장 양달사 : 1555년 을묘왜변 영암성 대첩

나라를 구한 의병장 양달사 : 1555년 을묘왜변 영암성 대첩

$16.48
저자

이이랑

1994년『창작과비평』을통해작품활동을시작했다.지은책으로는『코끼리가쏟아진다』『당신은북천에서온사람』『귀가서럽다』『물속의불』『상처가나를살린다』『눈물속에는고래가산다』『청앵』『열세살동학대장최동린』『아주특별한고릴라,미스터고』『탐진강추억한사발삼천원』『이름만이삐먼머한다요』『그리운사람은기차를타고온다』등이있다.천상병시문학상,조태일문학상등을수상했다.

목차

도망8/호박동곳의비밀22/세상에서가장느린말42/끼동의내력55/편지를전해야해72/출정식에참여하라82/양달사의하늘99/비밀작전회의114/거짓항복132/적을웃겨라158/뻘밭에서의전투172/마지막줄타기185

출판사 서평

이제라도재조명되어야할영암성대첩과양달사
1555년조선에6천여명이넘는왜구가쳐들어왔다.호남일대의10여개성이함락되어영암까지포위된위기를맞자의병장양달사가의병들을이끌고기발한전략으로왜구들을격퇴했다.의병들을광대로변장시키고굿판을벌여왜구가굿판을즐기며웃고떠드는사이기습적으로공격해대승을거둔것이다.하지만당시조정에서는의병의역할을인정하지않았기때문에의병장양달사와의병이된백성들의이야기는실록에기록되지못했고그활약도빛을보지못했다.이책은영암교육지원청의지원을받아이제라도자랑스러운역사를되찾고크게는전라도와조선을지켰던과거영암선조들의희생정신을후대에알리기위해제작되었다.

기록되지못한백성들
이이랑작가는출생의비밀을간직한끼동이와왜구에게아버지를잃은춘동이,철부지같은철,지혜로운폰개할아버지등의인물을상상해동화속인물로살려냈다.전쟁에서불리하자백성들의안위는생각지않고자기목숨만챙기기바빴던조정대신들대신,정작목숨바쳐싸웠던양달사와의병들의이름을되살려낸것이다.정치적반대파에몰려참혹한화를입던사화로전혀다른신분으로살게된끼동과조선의양반이싫어왜구가되기로한석길등이가진서사는조선사회의어두운이면과핍박받던백성들의삶을작가가얼마나날카롭게꿰뚫고있는지잘보여준다.또한쌀한톨까지빼앗아가는탐관오리들의행패에도하루하루를묵묵히살아가는백성들의이야기를통해삶에대한애정과희망도그려내고있다.윤종태작가의서정적인일러스트가글을읽는재미를더한다.

어린이들의마음에기록되길바라며
조선시대,이나라를지킨것은고난속에서도꿋꿋하게버티며살아온백성일것이다.기나긴시간역사뒤로묻혔지만이책을통해조금이나마양달사와백성들의이야기가어린이들에게전해지기를바란다.어린이들이양달사와백성들이목숨걸고싸워지킨우리나라의소중함을알고왜구를무찌른용기와지혜를이어갈수있으면좋겠다.

교과연계
5학년2학기사회3.유교문화가발달한조선
5학년2학기국어7.인물의삶속으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