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배우라
‘블라섬셰어하우스’의세계관에서악마는인간세계에서부정적에너지를모으는사람입니다.부정적에너지를모으려면악행을저질러야하고요.
그래서한마음약한악마수습생이인간의세계로넘어옵니다.오히려인간에게서악행을배우겠다는목적을가지고말이죠.수습악마는촉망받는유니콘기업의대표인이강성으로살기위해그에게빙의합니다.수습악마에게는한가지능력이있는데,그건반경2미터안에있는사람의마음이들리는것입니다.그래서수습악마는모두가자신(이강성)이죽기를바라는목소리를듣게됩니다.‘도대체얼마나나쁜놈이기에….’수습악마는과연인간에게서악행을배울수있을까요?
코믹+사이다+로맨스
'블라섬셰어하우스’는미스터리+힐링+로맨스를표방했습니다.외전인‘유니콘의악마’는약간성격을달리해서코믹과사이다스토리를첨가했습니다.악마가오히려인간의악마성에혀를내두르고,자신을미워하는마음이들리는게싫어서고민하는데서부조리적인코믹함을느낄수있습니다.그리고인간사의모든문제를한방에해결하는사이다스토리,비서인민소리와엮어지는살짝로맨스까지.단편소설의분량이지만‘유니콘의악마’는또하나의완벽한재미를선사합니다.
책속에서
뇌사상태에서사망판정을받기직전눈을뜨고보
니이런상황이펼쳐졌다.
「안죽었어?」
「죽었어야했는데.」
「어떡하지?안죽었잖아.」
모두나,아니이강성이죽기를바라고있었다.-7쪽에서
“자,난다리가아파서좀쉬어야하니까,다들나가.박이사는광주쪽에집구하면알려주고.집들이선물이라도하나보내줄테니까.”
「미쳤네,미쳤어.」
「미치겠네,미치겠어.」
소리와박이사는비슷한듯다른말을하며대표실을나섰다.-26쪽에서
나쁜사업을한다는것도깨달았고뇌물도줬으니오늘의악행으로는충분할것이다.
내일은모르지만.-3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