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그려 줘 - The World of Eric Carle (양장)

별을 그려 줘 - The World of Eric Carle (양장)

$16.68
저자

에릭칼

에릭칼은뉴욕에서태어나여섯살이되던해에독일로건너갔다.독일슈투트가르트시각예술학교에서그래픽아트를공부한뒤,다시뉴욕으로돌아와〈뉴욕타임스〉의그래픽디자이너로일했다.작가빌마틴주니어의권유로그림책작업을시작한그는1968년첫그림책《1,2,3동물원으로》를발표하였으며,1969년에출간한《아주아주배고픈애벌레》로큰인기를얻었다.전세계70여개언어로번역되고,5,500만부이상의판매를기록한《아주아주배고픈애벌레》는에릭칼의대표작이자그림책계의스테디셀러로손꼽힌다.로라잉걸스와일더상,볼로냐국제도서전그래픽상등유수의상들을수상하며작품성을인정받아온그는2021년91세에세상을떠났다.작품으로《갈색곰아,갈색곰아,무얼바라보니?》,《심술궂은무당벌레》,《아주아주바쁜거미》,《아빠해마이야기》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이세상의모든아름다운생명이존재하는이유

밤하늘에빛나는별이있다면낮을밝히는해가있어야해요.사람들이있다면그들이살안전한집이필요하지요.또다른동물도있어야균형이맞을거예요.고양이와새,나비는어떨까요?나비가있으려면꽃이있어야해요.꽃에게는비구름이필요하고,환한낮이있다면밤이있어야한답니다.
에릭칼의그림책,《별을그려줘》는이렇게우리세상을구성하는모든존재에대한이야기를담고있어요.그리고그존재가하나하나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또각자의쓸모와자연의균형에대해이야기하고있지요.
에릭칼은독일인인할머니가별을그리며읊어주던재미있는시한구절과여름휴가중꾸었던자신에게별똥별이떨어지는꿈을연결하여이이야기를탄생시켰어요.누군가의짧은부탁으로시작되는이이야기는점층적으로별에게,해에게,나무에게,사람들에게,나아가자연전체로확장되어요.
누군가의부탁으로그림이완성되고,또다른누군가의부탁으로그림이완성되는반복적이며시적인구성으로무의상태에서자연이어떻게시작되었는지,자연과사람이어떻게어우러지게되었는지를자유롭게상상하게만들지요.

에릭칼이선사하는어린이를위한예술작품

에릭칼은별을그리기시작한어린화가가시간의변화에따라성장하고,노인이되기까지의모습을한편의영화처럼담았어요.키가한뼘,두뼘자라고,젖살이빠지고,턱에수염이덥수룩해지고,머리가하얗게세는모습까지.시간이흐름에따라변화하는화가의외모는독자에게또하나의재미요소를제공하지요.또그사이화가의손에서새롭게탄생한풍경은하나의현대미술작품처럼펼쳐져요.어쩌면자연보다더강렬하고신비로운느낌의색과콜라주기법을이용하여독자의모든공간을미술관으로만들어버린답니다.
실제우리현실세계는에릭칼의작품속세상처럼,화가로인해창조되지않았어요.현실속화가는신도아니고,마법사도아니니까요.하지만우리는에릭칼처럼멋진상상으로자신만의세계를만들어볼순있어요.책을읽고상상을통해무언가를탄생시키고,그작은것에서부터세상으로서의확장을연속하다보면우리마음속에도생명력으로꿈틀대는또다른멋진세계가만들어질거예요.
에릭칼의화려하면서도부드러운그림,자연에대한통찰력이담긴시와같은문장들을감상해보세요.작가가어린독자들을위해만들어낸하나의예술작품을곰곰이감상하다보면저높고먼곳에서작은이야기하나가별똥별처럼내게날아올지도몰라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