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가 살던 동네엔 말야, 계란프라이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었어.
너희 본 적 없어? 어휴, 그게 있으면 우리의 채식은 더 완벽해질 텐데.”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우리 모두의 작고 강렬한 욕망들
너희 본 적 없어? 어휴, 그게 있으면 우리의 채식은 더 완벽해질 텐데.”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우리 모두의 작고 강렬한 욕망들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는 세 주인공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래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하고,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보았다고 말해버리고, 친구들을 질투하는 마음이 엉킨다. 세 사람은 그렇게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 나선다. 이 소설은 그 여정에 대한 모든 기록이자,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하는 사춘기 시절의 외로움, 어딘가에 닿고 싶은 절박함에 대한 이야기다.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