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3 (양장)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3 (양장)

$14.19
Description
“구구 씨! 다음은 어디로 갈 건가요?”
보내보내 우체국의 자랑,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 엿보기!
보내보내 우체국의 우수 우체부, 구구 씨의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구구 씨는 평소처럼 1등으로 출근해서 우체국 이곳저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배달할 편지들도 꼼꼼하게 챙겨 놓아요.
보내보내 우체국에 찾아온 특별 손님, 짹PD와 함께 편지 배달에 나서게 된 구구 씨. 구구 씨는 우수 우체부로서 완벽한 모습들만 보여 주려고 노력하지만 오늘따라 구구 씨의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점점 깊은 절망에 빠지는 구구 씨에게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저자

박스타

저자:박스타
디자이너로성실하게회사생활을하다가자유롭던어느날에그림책을만났습니다.엉뚱한상상과유쾌한이야기들을좋아하고,구구씨처럼성실하게이야기를짓고있습니다.그림에세이《우리집에보더콜리가산다》를썼고,《우체부구구씨의기막힌하루》가첫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친하루를행복하게만들어줄유쾌하고따스한그림책

평범한일상을살고있는우리들에게도유독지치고힘든날이있습니다.평소잘해오던일도이상하게실수를하고,전혀예상하지못했던일들이연달아일어나는바람에혼이쏙빠지기도하지요.여기구구씨처럼말입니다.
보내보내우체국의자랑이자,우수우체부로손꼽히는구구씨에게오늘은특별한하루입니다.바로인기프로그램〈조류극장〉의연출자짹PD가구구씨의보람찬하루를촬영하러온날이었으니까요.

“구구씨는모르는곳이없군요?”
“그럼요!저는이곳저곳다외우고있어요.”
“다른우체부들과사이도좋아보여요!”
“제가모두에게도움을주니까요.하하하하.”-본문중에서

늘그랬듯자신감있는모습으로짹PD와함께첫배달에나선구구씨.그런데구구씨는곧장예상치못한난관에부딪히게되지요.누구보다빠르게편지를배달할수있다고큰소리쳤던것과달리,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놀이에빠진왕달팽씨를기다리기위해한참이나제자리에머물러야했고,비슷비슷하게생긴토끼무리중에서토순씨를찾아편지를전달하기위해구슬땀을흘려가며이리저리헤매야했지요.이쯤되니그토록자신만만하던구구씨의얼굴이실망으로뒤덮이고,자존심은와르르무너지고야맙니다.급기야오늘의마지막배달까지뜻대로되지않자,구구씨는하루종일참아왔던서러운눈물을팡하고터트리고말지요.

이야기속절망에빠져있는구구씨를다시일어나게해준것은다름아닌보내보내우체국동료들과고객들이건넨따스한위로와응원의말한마디입니다.누구에게나힘든하루가있고,그힘든하루를버티게해주는원동력은바로나를아껴주는가족과동료,친구들의소소한관심과다정한마음이라는것을고스란히보여주는대목이지요.나를보듬어주는주변사람들의소중함을깨닫게해주는이책은나역시다른이들에게그런존재가되어줘야겠다는포용력과너그러운마음까지키울수있게도와줍니다.

책속QR코드안에숨어있는또하나의이야기!
소소한볼거리와재미요소들이풍성하게담겨있는흥미로운책

이책의주인공구구씨의직업은‘우체부’입니다.핸드폰이나이메일을통해주로소식을주고받는요즘시대에우체부라는직업은어린아이들에게생소할수밖에없지요.우체부구구씨가이곳저곳을돌아다니며편지를배달하고,이웃들과소통해나가는모습은아이들에게우체부라는직업에대해관심을가질수있는기회를마련해줄뿐만아니라,우리사회를이끌어나가는다양한직업군과이들의역할에대해서도생각해볼수있는계기를만들어줍니다.

책속에는구구씨처럼다양한직업을가진작품속등장인물들의이야기를담은QR코드가수록되어있습니다.손톱을꼼꼼하게칠하기로소문이나있지만하루에손톱하나만칠할수있는‘꼼꼼손톱’의나무늘보사장님,딸토순이가가져오는당근을손님들에게서비스로나누어주고있지만여전히처치곤란당근속에파묻혀사는당근떡집사장님의사연등그자체만으로도큰재미와웃음을주는비하인드스토리가새롭게펼쳐지지요.

밝고경쾌한이야기가주는재미와풍성한볼거리들이가득한《우체부구구씨의기막힌하루》를통해우리아이들도기막히게행복하고기쁜하루를보낼수있게되기를기대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