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특별판) (양장본 Hardcover)

삼총사(특별판) (양장본 Hardcover)

$43.00
저자

알렉상드르뒤마

저자:알렉상드르뒤마
1802년7월24일,프랑스의빌레르코트레에서태어났다.일찍이아버지를여의고집안형편이어려워제대로된교육을받을수없었지만어렸을때부터독서를좋아했다.1822년파리로가서당시권력이막강했던루이필리프의궁전에서일하기시작했다.생계가안정되자그는본격적으로글을써서잡지에실었다.1829년출간한희곡『앙리3세와그의궁전』이대성공을거두자극작가로서명성을얻었고이어서신문에소설을연재하기시작했다.뒤마는당시인기가많았던역사소설에집중했는데1840년출간한『펜싱마스터』는『몽테크리스토백작』의초석이되었다.
『삼총사』『몽테크리스토백작』『철가면』을잇달아출판하였고이작품들이크게성공하면서뒤마는최고의작가반열에올랐다.시민왕루이필리프가반란에의해폐위되면서그의입지도좁아졌다.결국1851년벨기에브뤼셀로추방당했으나곧러시아로탈출했다.그곳에서작품활동을계속하던뒤마는이탈리아로건너가신문「인디펜텐테」를발간하고이탈리아왕국의통일운동에힘쓰기도했다.1864년프랑스파리로돌아와작품활동을이어갔다.1870년뇌출혈을일으켜불구의몸이되었고결국같은해12월5일세상을떠났다.그의유해는그가태어난지200주년이었던2002년,프랑스의최고위인들만묻힐수있는팡테옹으로이장되었다.

역자:김석희
서울대학교인문대학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국어국문학과를중퇴했으며,1988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소설이당선되어작가로데뷔했다.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넘나들면서존파울즈의『프랑스중위의여자』,존르카레의『추운나라에서돌아온스파이』,짐크레이스의『그리고죽음』,폴오스터의『빵굽는타자기』『,스퀴즈플레이』『,빨간수첩』,존러스킨의『나중에온이사람에게도』,허먼멜빌의『모비딕』,쥘베른걸작선집(전15권),시오노나나미의『로마인이야기』(전15권)등2백여권을번역했고,역자후기모음『번역가의서재』등을펴냈으며,제1회한국번역상대상을수상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아버지의세가지선물
제2장트레빌씨의대기실
제3장접견
제4장아토스의어깨,포르토스의어깨띠,아라미스의손수건
제5장국왕의총사대와추기경의친위대
제6장국왕루이13세
제7장총사들의속사정
제8장궁정의음모
제9장다르타냥이두각을나타내다
제10장17세기의쥐덫
제11장복잡하게얽힌음모
제12장버킹엄공작조지빌리어스
제13장상인보나시외
제14장묑에서온사내
제15장법관과군인
제16장국새상서세기에가늘하던대로종을울리기위해여러번종을찾다
제17장보나시외부부
제18장연인과남편
제19장작전을짜다
제20장여행
제21장윈터백작부인
제22장무도회
제23장밀회
제24장별채
제25장포르토스
제26장아라미스의논문
제27장아토스의아내
제28장귀환
제29장출전준비
제30장밀레디
제31장영국인과프랑스인
제32장소송대리인집에서의식사
제33장하녀와여주인
제34장아라미스와포르토스의출전준비
제35장밤에는고양이가모두쥐색이다
제36장복수의꿈
제37장밀레디의비밀
제38장아토스는어떻게가만히앉아서장비를마련했나?
제39장유령
제40장추기경
제41장라로셸포위전
제42장앙주포도주
제43장콜롱비에-루주여관
제44장난로연통의쓰임새
제45장부부의재회
제46장생제르베보루
제47장총사들의회의
제48장집안문제
제49장숙명
제50장시숙과제수의대화
제51장장교
제52장감금첫날
제53장감금이틀째날
제54장감금사흘째날
제55장감금나흘째날
제56장감금닷새째날
제57장고전비극의수법
제58장탈출
제59장1628년8월23일,포츠머스
제60장프랑스에서는……
제61장베튄의카르멜회수녀원
제62장두족속의악마
제63장물한방울
제64장붉은망토의사나이
제65장심판
제66장처형
제67장추기경의메신저
에필로그

옮긴이주
작품해설
알렉상드르뒤마연보

출판사 서평

추억의만화영화<달타냥의모험>부터인기뮤지컬<삼총사>까지,누구나한번쯤은접해보았을‘삼총사’이야기.1911년원작을바탕으로한무성영화가처음만들어진이래100년넘게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등으로끊임없이재해석되어온,설명이필요없는모험소설의대명사다.하지만어린이용축약본이아닌진짜《삼총사》를읽어본사람이얼마나될까?모두가아는이름이지만,안타깝게도그진가를온전히느껴본사람은많지않을것이다.
《삼총사》(1844)는원래신문의연재소설로첫선을보였다.시차를두고공개되는영화나TV시리즈,소설을본적있다면연재물에‘재미’와‘흡인력’이얼마나중요한지누구든짐작할수있을것이다.매회독자의흥미를부추기고감질나게하는‘마지막한줄’이요구되었다.그리고극작가로시작해명성을얻은뒤마는이장르에탁월한재능을보였다.《삼총사》는엄청난인기를끌었고,속편인《20년후》와우리에게‘철가면’으로익숙한《브라줄론자작》까지이어졌다.일각에서는상업주의에물들어있다고뒤마를비난하기도했지만,결국역사와대중이선택한것은뒤마의작품이었다.
탁월한이야기꾼으로서의재능이유감없이발휘된《삼총사》는180년넘도록대중의사랑을받으며세계적인고전의반열에올랐다.오늘날‘삼총사’는뒤마의소설을뛰어넘어꿈과용기와우정을상징하는말이되었다.국립국어원의표준국어대사전에도‘친하게지내는세사람을비유적으로이르는말’로등재되어있을정도.뒤마자신도《삼총사》에각별한애정을드러낸바있다.

뒤마의건강이나빠지기시작했다.하루는아들이만나러와서보니그는독서삼매경에빠져있었다.
아들이무슨책이냐고묻자뒤마가대답했다.
“《삼총사》야.나는늘나자신에게약속했단다.내가늙으면,이책이과연가치가있는지내가결정하겠다고.”
“그래서어디까지읽으셨어요?”
“끝까지.”
“어떻게생각하세요?”
“좋구나.”

작가스스로도생전에가장좋아했던소설,아이부터어른까지모든연령층의지지를받을수있는고전.시공사는2011년국내최고의번역가김석희의프랑스어완역본으로《삼총사》를처음선보였고,세심하고가독성높은번역과읽는재미를더해주는풍성한삽화로호평을받아왔다.새롭게선보이는특별판은이러한장점에더해,기존에분권돼있던작품을한권으로합치고작품속프랑스궁정을연상케하는화려한디자인을입혀소장가치를한층높였다.두세기가까이전세계사람들을설레게한다르타냥과삼총사이야기.우정과용기,낭만으로가득한그들의‘진짜’모험담을여러분도만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