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는봄see,見으로
우리가된다.”
이책의저자인이광재는1988년초선국회의원이었던노무현의보좌진으로정계에입문한이래2002년대통령노무현의탄생에크게기여한다.그는90년대초반노무현을민주당의최연소최고위원으로당선시키는데결정적인역할을하며그때부터‘노무현대통령만들기’라는꿈을가슴에품는다.이광재는30대에참여정부의첫국정상황실장을맡았고30대후반에첫국회의원,40대중반이되기도전에강원도지사로당선된다.‘최연소강원도지사’를비롯하여이름앞에늘‘최연소’라는수식어가따라붙은삶을살았다.2011년정계를떠나아들과함께중국유학길에오른그는칭화대학교에서공부하며세계를보는눈을키운다.이후‘시대와함께하는집’이란뜻의‘여시재’(2023년3월,태재미래전략연구원으로개칭)원장을맡아미국,중국,러시아등을오갔고대학교와기업,자치단체등에서강의도많이한다.
그는여시재가무엇보다도우리나라의인재를키우는‘인재의집’으로자리잡길바란다.이광재는정치,경제분야를중심으로여러권의책을펴냈고2020년에는‘이광재PD’라는유튜브채널도개설하며패러다임디자이너이자유튜버로서도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정치인이지만늘정계에만속해있지않고일반시민,각분야전문가등많은사람과다양한소통의행보를보여온그는이책『우리의봄』을통해처음으로자신의독서이력,영화이력,드라마이력이라는이광재의문화콘텐츠역사를전한다.다시태어나면내셔널지오그래픽의PD나기자가되고싶다는이광재는어린시절부터책과가까웠고고등학생때부터적극적으로영화와음악을즐기기시작했다.대학생이된청년시절에는학생운동을같이하던동지들과함께책과영화를보며생각을키운다.
〈여로〉는내가보고,기억하는최초의드라마다.자료를찾아보니1972년4월부터연말까지방영됐단다.고작일곱살때다.극중일본인순사무라카미는영구의아내분이를탐하며악랄한짓거리를해댔다.어린나이에도‘나라잃은설움’이뭔지어렴풋하게알게됐다.솔직히는당시내처지도분이와크게다르지않았던듯하다.〈여로〉를보기위해찾아간부잣집은꾀죄죄한남매가오죽보기싫었던지개를풀어누나와나를쫓아냈다.겁에질린누이와줄행랑을치며‘나는크면어려운사람을도우며살겠다’는다짐을했다.
-프롤로그중에서
크면어려운사람을도우며살겠다고다짐한소년이광재는2018년평창동계올림픽유치와같은나라를환히밝히는업적을이루어낸대한민국대표정치인이광재가되었다.그는『우리의봄』에서〈미생〉,〈범죄도시〉,〈기생충〉,〈미스터션샤인〉,〈암살〉,〈더글로리〉,〈이상한변호사우영우〉,〈설국열차〉,〈오징어게임〉,〈서울의봄〉등감명깊게본많은영화와드라마들을놓고이야기를시작한다.〈정의란무엇인가〉,〈82년생김지영〉,〈총균쇠〉,〈사피엔스〉,〈소년이온다〉와같은책또한그가독자들과마음껏대화를나누게하는시대의자산임을빼놓지않고알린다.
최연소강원도지사,3선국회의원,제35대국회사무총장
그리고
패러다임디자이너,유튜버,작가
이광재의첫인문에세이!
사람들은주말이나휴가때멀리여행을가기도하고그동안못다한운동을하기도,연인이나친구들을만나기도한다.때로는그동안너무나보고싶었지만시간이나지않아도저히볼수없었던드라마를마지막회까지몰아서보기도,개봉한대작을보기위해영화관을찾기도한다.그리고지혜를채우는동시에영혼을풍요롭게하는독서를선택하기도한다.이처럼책,영화,드라마는우리가주말이나쉬는날즐기는취미이자여가활동이다.『우리의봄』은그동안사람들에게정치인으로서멀게만느껴졌던이광재가그영화를본천만관객중의한사람이고그책을통해성장한친구이자집소파에편안히기대앉아울고웃으며그드라마를본가족과도같은사람이라는사실을새삼일깨워준다.그는지금껏여러권의책을냈지만이책『우리의봄』을통해최초로자신이본영화,드라마,책을다채롭게소개하며친근하고도깊이있는소통을시도한다.
물론그게다가아니다.이책은이광재의유년시절,학창시절,청년시절,중년이후의삶을진솔한파노라마로담아낸한편의인생극장이기도하다.라디오를분해한후다시조립하는놀이를즐겼던어린이광재는공상과학소설을재밌게읽으며SF영화시리즈를누구보다도즐기는어른으로자란다.마치그가좋아하는SF영화에서처럼이광재는이책에서타임머신을탄듯지금까지살아온인생의계절들을종횡무진누빈다.어머니가쑨고소한두부를새벽부터배달하고‘노성제’가열릴때마다화려하게주목받는가장행렬에나갔던평창어린이는아이스하키를배우고싶어연세대에진학한다.그가입학할당시연세대는국내에몇안되는아이스하키팀이있는대학교였기때문이다.그는노무현국회의원실에있을때찾아온출입기자와데이트를시작한다.데이트를몇번하지도못했을때그녀는부산으로발령이난다.청년이광재는매주금요일퇴근하자마자서울역에가서부산행기차를탄다.이틀뒤인일요일자정즈음다시기차를타고,월요일새벽에서울역에도착하는루틴을일주일마다반복하며장거리연애를한다.그의발걸음을서울에서남쪽으로매주마다향하게했던여자친구는평생의반려자로그와함께하게된다.
노무현국회의원의보좌관이되고나서회사의잘못으로억울하게사망한문송면청년을세상에알리기위해노국회의원과함께직접발로뛰며노력했던일도이야기한다.이광재는모든상황을잡아떼는회사관리자들몰래몰래청년노동자들에게연락처를주고추후다시만나증언을듣는다.마침내검찰수사가시작되고억울한죽음이세상에알려지면서노무현이라는신입정치인도세상에알려지기시작한다.스타정치인노무현의탄생을알린,그유명한5공청문회때도이광재는노무현의곁에있었다.며칠간밤을새우며청문회를준비했던일,국회의원사표를내고충청북도수안보댐인근에서낚시하던노무현국회의원을찾아다시국회로데리고온일화등책을펼쳐야만알수있는귀한이야기들이넘쳐난다.강원도지사시절,직전의패배를딛고동계올림픽유치3수의도전이라는과감한결단을내린이광재는마침내평창을‘2018동계올림픽’개최지로만드는데혁혁한공을세운다.이밖에여러이야기가담긴『우리의봄』에는이광재의젊음,사랑,정치,추억,일이살아있다.이광재는인생의여정을항해하며몸소체득한배움을낱낱이들려주며우리모두를깨달음의언덕으로단숨에오르게하는마법을선보인다.
대한민국을뜨겁게달군
책,드라마,영화의샘에서
주요사회문제에대한맑은해결책을길어올리다!
『우리의봄』은대한민국을관통하는정치,교육,경제,사회,문화,역사등의문제를저자이광재가본도서,영화,드라마를활용하여설득력높고흥미롭게풀어낸책이다.예를들어부의불평등과빈부격차,사회양극화문제를영화〈기생충〉과〈설국열차〉,우리사회의약자인장애인과청년,여성문제를드라마〈이상한변호사우영우〉와〈미생〉,책〈82년생김지영〉을통해다룬다.사회정의와공정문제를도서〈정의란무엇인가〉와〈공정하다는착각〉,학교폭력과교육문제를드라마〈더글로리〉,과학기술과진보,AI에관해서영화〈미션임파서블〉과책〈총균쇠〉,〈사피엔스〉를활용해이야기한다.주변국과의과거사문제는드라마〈미스터션샤인〉과영화〈암살〉,우리나라근현대사와민주주의에관해서는영화〈서울의봄〉과한강작가의책〈소년이온다〉를통해섬세히전하고있다.저자본인이직접본문화콘텐츠들중에서도많은독자가읽은책,뜨거운시청률을자랑한드라마,천만관객동원등흥행으로화제를모은영화를엄선했다.
무엇보다도이들책,드라마,영화가담은예리한문제의식을바탕으로해당콘텐츠에대한감상에서출발해관련한현실의주요이슈와사회문제를어떻게해결할수있는지,구체적인방안이무엇인지,연결시켜제시하는수준높은인문에세이다.이책에서길어올린맑은해결책들로오랜시간고심해온우리나라의난제들을시원하고도말끔하게씻어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