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이브들 (인류의 진화를 이끈 첫 번째 여성들을 찾아서 | 양장본 Hardcover)

최초의 이브들 (인류의 진화를 이끈 첫 번째 여성들을 찾아서 | 양장본 Hardcover)

$39.00
Description
인류의 진화는 여성의 몸이 이끌었다!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이브의 신화가 아닌
2억 년 인류 진화의 ‘최초’였던 ‘이브들’을 찾아서
여성은 왜 생리를 할까? 여성은 왜 더 오래 살까? 여성은 왜 젖이 나올까? 여성은 왜 출산 후 기억이 잘 안 날까? 여성은 왜 폐경 때 매일 밤 땀으로 이불을 적실까? 여성의 몸에 대해 이렇게 맹점이 존재하는 이유는 단지 성차별주의 때문만이 아니다. 이는 사회적 문제가 돼 버린 지적 문제다.
남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과학계의 ‘표준’으로 인류의 절반인 여성은 부작용을 겪는다. ‘성별이 구분된 몸’은 단순히 생식기관의 차이를 뜻하는 게 아니다. 성은 우리 몸의 온갖 주요 특징과 삶의 깊은 부분까지 관여한다.
그렇다면 여성이 되는 일, 여성의 몸으로 진화한다는 일은 무엇을 뜻할까?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다 보면, 처음으로 수유를 시작한 이브, 자궁을 가진 이브, 두 발로 걸은 이브, 이야기를 시작한 이브 등 2억 년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 왔던 ‘최초’의 이브‘들’을 만나게 된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서사와 인지의 진화를 연구한 저자 캣 보해넌은 남성 중심의 진화론적 통념을 깨고, 여성의 몸이 인류 진화의 핵심 동력이었음을 과학적으로 집대성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최초의 이브들》은 출간과 동시에 왕립학회상, 오웰상, 여성상 후보에 오르며 학계와 대중으로부터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다.
우리에겐 올바른 여성의 몸 설명서가 필요하다. 오랫동안 쌓여 온 오해를 풀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몸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 인류의 절반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무시할 때, 우리 종 전체가 타격을 입는다. 이제 ‘이브들’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다.
저자

캣보해넌

2022년컬럼비아대학교에서내러티브와인지의진화를연구하여박사학위를받았다.인류의역사를여성의몸과생물학적관점에서재해석하는독창적인시각으로학계와대중의주목을받고있다.〈사이언티픽아메리칸(ScientificAmerican)〉,〈사이언스(Science)〉,〈조지아리뷰(GeorgiaReview)〉등주요매체에글을게재해왔다.현재미국에서파트너및두자녀와함께거주하며집필활동을이어가고있다.

목차

서문
1장_젖:여성은왜수유를하게되었을까?
2장_자궁:여성은왜아기를몸안에품었을까?
3장_지각:여성의감각은무엇이다를까?
4장_다리:여성은얼마나멀리걸었을까?
5장_도구:여성은왜산과술을쓰게됐을까?
6장_뇌:여성의뇌는얼마나다를까?
7장_음성:여성은목소리로무엇을했을까?
8장_폐경:여성은왜오래살까?
9장_사랑:여성은왜전쟁같은사랑을할까?
감사글
미주
참고문헌/서지정보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여성논픽션최종후보작★
★노벨상수상자월터길버트,『랩걸』의저자호프자런의추천★
★〈타임스〉,〈네이처〉,〈가디언〉수많은평단의찬사★


남성중심주의생물학에서벗어난
‘여성의몸’에대한시급한교정이필요하다

과학계에는‘수컷표준’같은관행이아직도남아있다.특별히여성에관한연구가아닌이상,수많은임상연구와실험은교란변수가적고결과적통제가쉬운남성을기준으로이뤄진다.흔히쓰는항우울제,진통제,전신마취제까지성별에따라효과가다르다는수많은결과가있음에도,꽤최근까지대다수의임상연구및시험에서여성이포함되지않았다는사실은굉장히충격적이다.여성의몸이남성과크게다르지않다는시선,오랫동안굳어진남성중심주의생물학은인류의절반을고통스럽게했다.
기초생물학이든의학이든이렇게여성의몸에대해맹점이존재하는이유는단지성차별주의때문만이아니다.이는사회적문제가된지적문제다.우리는오랫동안‘성별이구분된몸’이무엇인지,어떻게연구해야하는지완전히잘못된방식으로생각해온것이다.
성별이구분된일은단순히생식기관의차이가아니다.난소와고환은‘바꿔끼울수있는’부위가아니며,여성의몸은단순히남성의몸에지방,유방,자궁같은‘여분의부위’가달린몸이아니다.성별이구분되는일은온갖특징과그삶안에긴밀하게영향을미친다.하나의성별만을기준삼아연구한다면,종전체의그림을절반도이해할수없다.성별에따른차이가무엇인지질문하지않았기에,이차이를무시함으로써무엇을놓치는지조차모르는경우가너무많다.
그렇다면여성의몸이란무엇일까?여성의몸은남성의몸과어떤차이가있을까?이책이그이야기다.젖꼭지에서발끝까지여성의몸이어떻게오늘날우리를만들었는지진화의궤적을추적한다.지금까지밝혀진내용을종합하고,여성의몸에대한질문의최신의대답을제시한다.

여성의몸을만든설화는하나가아니다!
2억년인류진화의‘최초’였던‘이브들’을찾아서

여성의몸에대한지금까지의이야기를어떻게다시써야할까?여성의몸에대한설화는아담의갈비뼈에서나온이브처럼하나가아니다.몸을이루는각부위는저마다의상이한시기와상이한곳에서진화했다.우리를‘인간’으로만들어주는이모든형질이과거진화의서로다른시점에등장했다.여성의몸을이해하려면이런형질을이끈최초의‘이브들’을따라가야한다.
이책에서는여성을정의하는특징들에초점을맞추어그기원을거슬러올라간다.여성에게있는유방은오래전젖을생산한이브가있었기때문이다.여성에게자궁이있는이유는몸안에서알을부화하도록선택한이브가있었기때문이다.여성이고된출산에서도살아남아수많은인류를만들수있던건산과술을사용한이브가있었기때문이다.젖을만든이브,두발로걸은이브,도구를사용한이브등지금의여성을만든특징의이브를찾아가면서,수억년의진화가오늘날의여성의삶을어떻게구성하는지살펴본다.이과정은여성의몸을이해하고긍정하는설명서가될것이다.

여성의몸으로다시쓰는인류의역사
인류절반의역사를회복하다

이제유방에대한이야기를나눌때가됐다.유방,혈액,지방,질,자궁,이모든것을이야기하자.진실이아무리이상하고우스꽝스러워도여성의특징으로보이는것들이어떻게생겨났는지,그리고지금어떻게이것들을가지고살아가는지살펴보자.여성의몸의진화와그긴역사가어떻게우리삶을만드는지이야기해야한다.
하나의종으로서성별이구분된몸을가진인간,‘여성이된다’는것을질문해야한다.여성의진화가무시되지않았더라면왜이런이야기를다루겠는가?여성이식상할만큼관심을받았더라면왜초점을맞추겠는가?모든곳에있는여성의몸에대해생각하는일이야말로인간을이해하는무엇보다근본적인방법이다.우리는여성의몸을들여다보고,그리고여성이란성별로인간이된다는것의의미를어떻게만드는지치열하게생각해야한다.
여성의몸을모를때여성주의만위태로워지는게아니다.인류절반이유방을가지고있다는사실을무시할때,인류전체가타격을입는다.마침내우리는우리가무엇인지,어떻게우리가됐는지이야기를다시쓴다.인류의수억년역사를여성의몸으로다시쓸때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