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이런 날도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세밀한 관찰력으로 다정함을 전하는 작가 알리스 그라비에의 신작!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서로 다른 시선을 가진 두 존재
그리고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
《이런 날도 있어요》는 매일 마주하는 아침과 오후, 신비로운 밤과 계절의 순환 속에서 각기 다른 존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인간의 시선과 작은 생물의 시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서로를 만나는 모습을 통해 일상적인 날을 새롭게 보는 다정한 시선을 선물한다.
이 작품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이라도 인간의 시선과 작은 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이 비슷하면서도 얼마나 다른지 선명하게 보여 준다. 《이런 날도 있어요》는 세상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일상의 호기심이 가득한 독자들에게 세상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법과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시선을 알려 주는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알비스 그라비에

1976년 프랑스 낭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그래픽예술을 공부했고,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여러 아동 출판사에서 다수의 작품을 냈다. 주로 일상에서 만나는 소박하고 단순한 것을 다룬다. 또 사람들과 그들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세밀하게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그린 책으로는 《내 작은 두 손으로》, 《최고의 어린이》가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기쁜 날, 슬픈 날, 즐거운 날 ……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어!
매일 쉽게 마주하는 비슷한 일상이라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특별해지기도 한다. 책 도입부에 인용된 릴케의 말처럼 ‘관찰’할 게 많은 하루는 특별하다. 이 말은 익숙하게 흘러가던 일상을 새롭게 관찰할 때 특별한 하루가 된다는 말과 같다.
《이런 날도 있어요》는 일상적인 날들을 보여 주며 그런 날들을 살아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인간의 시선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다람쥐의 시선이 펼쳐지며 똑같은 문장이 반복된다. 하지만 문장이 같다고 해서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까지 똑같지는 않다. 같은 공간을 보고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그림들을 통해 두 존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존재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은 지구라는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처럼, 한 교실에서 하루를 보내는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품은 이 시선의 간극을 메우며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 친구를 바라보는 의미를 전한다.

천둥·번개가 치는 날, 한없이 작아진 것 같은 날
매번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냐.
평범한 일상이란 매번 평화롭게만 반복되지 않는다. 좋은 날이 있으면 좋지 않은 날도 있기 마련이다.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날도 있고, 눈물을 글썽이게 되는 날도 있다. 그러나 이런 슬픈 날도 계속되진 않는다. 알이 깨진 새들을 위해 새집을 만들어 주는 인간과 자신의 먹이인 도토리를 건네는 다람쥐처럼, 삶에는 슬픈 순간이 있으면 멋지게 이겨 내는 순간도, 서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다정한 순간도 존재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어떤 순간도 영원하지 않다. 우리의 일상은 비슷해도 전혀 같은 일상일 수 없다. 그렇다면 매일 일상을 어떻게 맞아야 할까? 이 책은 어린이들이 하루를 맞이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시선에 대해 생각할 힘을 길러 준다.

“너처럼 특별한 친구를 만나는 행운은 매일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이야.”
보통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우정
《이런 날도 있어요》는 같은 문장이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에 반복되다 마지막 문장에 이르러서야 각기 다른 두 존재가 하나의 문장을 함께 완성해 낸다. 우리가 다람쥐라는 특별한 친구를 만나는 행운은 결코 흔하지 않다. 그리고 이 특별한 친구는 단순히 다람쥐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친구들 모두 특별한 친구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친구를 만나는 장면을 통해 어떤 사건이 있는 것만이 특별한 하루가 아니라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특별한 하루라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평화로운 일상부터 다사다난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의 시선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계절의 흐름도 함께 마주하게 된다. 결국 우리의 일상이 어떤 거창한 것으로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친구처럼 곁에 있는 대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나의 다정한 시선'이 일상을 기적으로 바꾸는 가장 중요한 열쇠임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줄거리]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어요. 해가 뜨는 건 매일 볼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반대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나무가 쪼개지는 날도 매일 있는 날은 아니지요. 우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하루에도 많은 일이 일어나요. 같은 일상이라도 사람의 시선과 다람쥐의 시선이 또 다르지요.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 존재하는 둘. 사람과 다람쥐는 얼마나 다른 눈높이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