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6 (양장)

너는 무엇을 알고 있니?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6 (양장)

$16.00
저자

아리아나필즈

저자:아리아나필즈
샌프란시스코예술대학교에서판화를,시티칼리지에서조경학석사과정을마쳤다.시각적스토리텔링,움직임의표현,종이작업에관심이많다.무언가를만들거나정원을가꾸고,그림을그리지않을때는몸으로다양한동작을해보거나스케이트와서핑을즐긴다.

그림:아라셀리스거메이
작가이자교사,이모이자엄마다.시집세권을낸시인으로루실클리프턴의시선집을편집하기도했다.고향인서던캘리포니아의체리,브리스톨,로렐,버팔로,산타클라라,라임같은거리이름을통해시와역사의숨결을느꼈고,지금은뉴욕브루클린에서가족과함께살며책세상에빠져있다.

역자:서남희
빵굽기와걷기,여행과그림책을좋아한다.지은책으로는《아이와함께만드는꼬마영어그림책》,《그림책과작가이야기》시리즈가있고,《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모자를보았어》,《이건내모자가아니야》,《아트오브에릭칼》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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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너는무엇을알고있니?
다름을존중하는삶의태도.

사랑이무엇이냐는질문을들었을때쉽게대답하기힘든이유는,이를하나의단어로명확하게정의하기어렵기때문이다.사랑은단순히한개인이갖는감정을넘어,서로다른존재들이관계를맺고공존하는방식과깊은연관이있다.그렇기에사랑이세상여기저기를돌아다니며“너는무엇을알고있니?”하고물었을때,존재마다저마다의다른대답을내놓을수밖에없다.
이시적이고철학적인질문에우물과농부,꿀벌,역사학자,그리고화산재와바위까지세상의다양한존재들은저마다자신이마주한세계를대답한다.그들의대답은마냥아름답고좋은것들만담고있지않다.우물이아는깊은어둠과목마름,꿀벌이아는검은곰의간절한허기또한사랑의테두리안에존재한다.작품은이처럼저마다다른대답을통해,삶을대하는태도에는단하나의정답이없다는것을따뜻하게보여준다.같은질문앞에서도정형화되지않은삶의미묘한그늘과일상의순환을갈등없이온전히품어안는방식을통해,우리는서로다른존재들을바라보는진짜의미를배우게된다.

변화는일어나고,날마다차근차근나아가요.
바위와용기가전하는다정함

바위는“백만년이걸린다해도,변화는일어날”것이라는사실을안다.용기는“두려워도말하는법”과“날마다차근차근나아갈”줄안다.절대변화가없을것같은단단한바위조차시간이지나면결국변화한다는사실은,때로흔들리는우리삶에큰위로와울림을준다.이들이들려주는대답은거대하거나요란하지않지만,세월의무게를견디는단단함과매일앞으로나아가는끈기가담겨있어우리삶에깊은위로를건넨다.이처럼우리는모두전혀다른모습과속도로살아가지만,바위와용기가그러하듯각자의자리에서자신만의결을지킨채주변을향해충분히따뜻한다정을표현할수있다.

“흙빛과풀빛으로피어나는희망의노래도모두알지.”
선조들을기억하는대지의따뜻한고백.

《너는무엇을알고있니?》는마지막에등장하는‘대지’의고백에서정점을이룬다.대지는쉼없이이어지는기쁨뿐만아니라,새를따라뛰노는아이들의까르르웃음소리,그리고먼저씨앗을심었던노인들의발꿈치와옛사람들의꿈까지모두기억하고있다고말한다.차갑고무심해보였던세상이사실은우리가전부알지못하는깊이와다정함으로우리를늘받치고있었음을깨닫게되는순간이다.
결국우리의일상은어떤거창한사건으로특별해지는것이아니다.내곁에있는대상을,그리고한공간에서함께살아가는존재들을따뜻하게바라보는다정한시선이야말로평범한일상을눈부신기적으로바꾸는가장중요한열쇠다.작품속존재들이들려주는시적인대답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자기자신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용기와타인을존중하는따뜻한태도를가슴깊이선물받게될것이다.

[줄거리]

사랑이세상구석구석을돌아다니며나지막이질문을던져요."너는무엇을알고있니?"그물음에우물은깊은어둠과목마름을말하고,작은꿀벌은꽃잎의부드러움과곰의간절한허기를이야기하지요.하나의질문앞에서도저마다다르게피어나는눈부신대답들.서로다른자리에서살아가는이들이가진각자의지혜는어떨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