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생겼어요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

$14.00
Description
어느 날, 엄마 아빠가 생겼습니다.
낯선 감정이 익숙함으로 조금씩 변해 갔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2025년 시행을 앞둔 새로운 입양제도는 국내와 국제 입양 전반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태껏 미루었던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도 함께 비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더욱 따뜻하게 품으며 체계적으로 책임지고 양육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는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 물들며 완전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꾸미지 않고 솔직한 아이의 입말과 마지막 재미있는 반전이 이야기에 온기와 흥미를 더해 줍니다. 가벼운 듯 부드러운 선과 파스텔톤 색감으로 인물의 표정과 몸짓을 풍부하게 담아낸 그림은 기쁨과 걱정, 놀람, 슬픔, 행복 등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비 내리는 어느 날, 두 사람이 나에게 왔습니다. 나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그들을 만났어요. 나와 가족이 되고 싶어 왔다는 두 사람. 우리는 멀찍이 떨어져 잠시 서로를 지켜보았어요. 그렇게 가족이 된 우리는 먼 거리를 달려 아늑한 집에 도착했습니다. 새로 생긴 집, 그리고 내 가족.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새로이 가족을 만나고, 그 가정이 사랑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과정을 순수한 아이의 시점으로 그려냈습니다. 감성을 톡톡톡 두드리는 매끄러운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이 가족의 탄생과 성장을 밝고 따뜻하게 비춥니다. 거리를 좁혀 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 가족의 삶은 여느 가족만큼이나 평범하고, 또한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떠올리며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저자

에즈기켈레스

저자:에즈기켈레스
터키미마르시난미술대학교의그래픽디자인과를졸업했어요.여러광고대행사에서아트디렉터로일했죠.현재프리랜서로일하며어린이들을위한책과잡지에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에즈기는지구의모든고양이를사랑하고,식물들을돌보고커피를마시는걸좋아합니다.또한,아이들과자신의어린시절을위해글을쓰고있답니다.

역자:엄혜숙
어린이책작가이자번역자입니다.대학에서독일문학과한국문학을공부했습니다.
지금은어린이책을기획하거나쓰면서외국의어린이책을우리말로옮기고있습니다.
《나의초록스웨터》,《야호,우리가해냈어!》,《세탁소아저씨의꿈》등을썼고,《채소가최고야》,《큰고니의하늘》,《오리를따라갑니다》,《내마음의지도책》,《당근먹는티라노사우루스》,《세계도시지도책》,《훌륭한이웃》,《포에버영》등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느날,엄마아빠가생겼습니다.
낯선감정이익숙함으로조금씩변해갔습니다.
그렇게가족이되었습니다.

기획의도

2025년시행을앞둔새로운입양제도는국내와국제입양전반에대해국가와지방자치단체의책임을강화하는내용을담고있습니다.여태껏미루었던‘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도함께비준할예정이라고합니다.우리사회가아이들을더욱따뜻하게품으며체계적으로책임지고양육하는계기가되지않을까요.
《엄마아빠가생겼어요》는입양으로새로운가족을만나고,함께시간을보내면서서로에물들며완전한가족이되어가는과정을사랑스럽게담은그림책입니다.꾸미지않고솔직한아이의입말과마지막재미있는반전이이야기에온기와흥미를더해줍니다.가벼운듯부드러운선과파스텔톤색감으로인물의표정과몸짓을풍부하게담아낸그림은기쁨과걱정,놀람,슬픔,행복등인물들의심리변화를생생하게전달해줍니다.
비내리는어느날,두사람이나에게왔습니다.나는선생님,친구들과함께그들을만났어요.나와가족이되고싶어왔다는두사람.우리는멀찍이떨어져잠시서로를지켜보았어요.그렇게가족이된우리는먼거리를달려아늑한집에도착했습니다.새로생긴집,그리고내가족.우리는진짜가족이될수있을까요?
이책은새로이가족을만나고,그가정이사랑과행복으로채워지는과정을순수한아이의시점으로그려냈습니다.감성을톡톡톡두드리는매끄러운글과아기자기한그림이가족의탄생과성장을밝고따뜻하게비춥니다.거리를좁혀가며서로를이해하고사랑하며살아가는이가족의삶은여느가족만큼이나평범하고,또한그래서아름답습니다.
독자는이책을통해진정한가족과사랑의의미를떠올리며다양한가족의모습을이해하게될겁니다.

도서소개

*입양된아이의시선으로보여주는가슴뭉클한가족이야기!
엄마베튤과아빠톨가는언제나자상하고살뜰히대해줍니다.함께밥먹고양치질하고,책을읽고….제이넵은가족으로환영받지만,여전히낯선기분입니다.내기분을눈치챈걸까요?제이넵의방을찾은엄마는솔직히이야기합니다.엄마도변화를좋아하지는않는다고.하지만우리는함께노력할수있다고.
새로가족이된사람들에게는서로익숙해지기위한여정이필요합니다.함께자고,함께놀고,함께기뻐하고,함께슬퍼하며힘든일도함께이겨내야하죠.그런순간들이쌓이고쌓여서로믿고의지하면서진짜가족이되어갑니다.가족이란반드시혈연으로이루어지는것이아니라서로사랑하는사람들이모여함께생활하는집단이니까요.
이책은아이의맑은시선으로가감없이,쉽고아름다운은유로한가족의이야기를따스하게들려줍니다.그런데도이이야기가특정가정의이야기로만느껴지지않는것은우리가모두서로보듬고사랑하며살아가는존재이기때문은아닐까요.책을보며서로가서로에게얼마나소중한존재인지를다시한번생각해보길바랍니다.

*행복한순간을하나씩더해가는이야기,숨은행복찾기!
짹짹,아침이밝아잠에서깨자커다란당근바구니가가장먼저눈에들어와요.깜짝놀라살펴보니,엄마아빠가초대장을붙여두었죠.엄마아빠를따라서둘러도착한공원에는토끼가가득해요.토끼를좋아하는,토끼같이사랑스러운제이넵.새로운토끼친구들을만난제이넵의발걸음은그어느때보다도힘차고가볍습니다.
내말에귀기울여주는엄마,서툰솜씨로양치질을돕는아빠,내곁을항상지켜주는애착인형.소중한가족과소풍을떠나걷고,도란도란이야기를나누고,맛있는아이스크림을먹는일상은소소한행복으로가득합니다.때로,우리가미처알아차리지못해도행복은이렇듯항상우리옆에있죠.
차곡차곡시간과추억을쌓으며행복으로나아가는제이넵가족의모습을보노라면마음이절로따뜻해지고웃음이나옵니다.이책을보며작지만소중한일상속행복을하나씩떠올려보세요!숨은행복찾기덕분에여러분의하루가반짝반짝빛이날겁니다.

*편견을깨는,마지막재미있고놀라운반전!
‘토끼행복공원’에서제이넵은토끼들을안고쓰다듬으며행복한시간을보냅니다.그런데공원에서모두가행복한건아니에요.함께자란토끼친구를떠나보내며슬퍼하는남자아이도있죠.제이넵은그아이에게자신의소중한토끼인형을선물합니다.
그리고마지막장면을보는순간,독자는화들짝놀라게될거예요.재미있고놀라운반전이숨겨져있거든요.이짜릿한반전은독자로하여금편견을깨고새로운관점을갖게합니다.화자가바뀌고,관점을살짝바꾸면보이지않던이야기가,숨겨진마음이쏙쏙보입니다.
기발한화법과따뜻한이야기,앙증맞은그림이어우러진이책은세계최초로한국에서출간되기에더큰선물로다가옵니다.이책을통해어린이들이모든다양한가족을이해하고존중하며사랑하는방법을배워나가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