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 당신의 밥상머리에는 어떤 얼굴 반찬이 있나요?
따뜻한 밥 한 끼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 주는 시 그림책!
따뜻한 밥 한 끼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 주는 시 그림책!
요즘 우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바쁩니다. 직장과 학교, 집을 오가며 늘 시간에 쫓기죠. 저마다 일정이 바쁘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밥 먹는 시간도 다릅니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 밥을 먹는 때는 명절이 아니면 외식할 때뿐인 듯합니다. 가족끼리 서로 얼굴을 바라본 게 언제인가요? 어제저녁 모여 다 같이 식사는 했나요?
《얼굴 반찬》은 과거와 현재 달라진 ‘밥상’ 모습을 통해 가족 또는 공동 사회의 단절을 생생히 보여 주는 시 그림책입니다. 공광규 시인은 시인다운 섬세한 관찰과 기발한 풍자로 가족 공동체가 약화하는 현상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여기에 이국적 색감과 질감으로 입체적 상상력을 더한 독특한 삽화가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옛날 우리 밥상머리는 늘 시끌벅적거렸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와 자매 3대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얼굴을 마주 보며 밥을 먹었죠. 아이들끼리 좋아하는 반찬을 조금 더 먹으려고 티격태격하다가 부모님께 밥상머리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풀잎 반찬을 먹어도 배도 마음도 금세 보름달처럼 따뜻하게 차올랐고요. 오늘 당신의 밥상머리에는 어떤 얼굴 반찬이 있나요?
이 책은 ‘얼굴 반찬’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통해 달라진 밥상 풍경을 전하며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화 된 시대상을 여실히 잘 보여 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던 아름다운 일상은 우리의 메말라가는 감각을 환기하고, 각박한 정서를 톡톡 자극합니다. 독자는 켜켜이 쌓여 있는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과 역사를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나와 가족을 새로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될 겁니다.
《얼굴 반찬》은 과거와 현재 달라진 ‘밥상’ 모습을 통해 가족 또는 공동 사회의 단절을 생생히 보여 주는 시 그림책입니다. 공광규 시인은 시인다운 섬세한 관찰과 기발한 풍자로 가족 공동체가 약화하는 현상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여기에 이국적 색감과 질감으로 입체적 상상력을 더한 독특한 삽화가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옛날 우리 밥상머리는 늘 시끌벅적거렸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와 자매 3대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얼굴을 마주 보며 밥을 먹었죠. 아이들끼리 좋아하는 반찬을 조금 더 먹으려고 티격태격하다가 부모님께 밥상머리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풀잎 반찬을 먹어도 배도 마음도 금세 보름달처럼 따뜻하게 차올랐고요. 오늘 당신의 밥상머리에는 어떤 얼굴 반찬이 있나요?
이 책은 ‘얼굴 반찬’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통해 달라진 밥상 풍경을 전하며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화 된 시대상을 여실히 잘 보여 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던 아름다운 일상은 우리의 메말라가는 감각을 환기하고, 각박한 정서를 톡톡 자극합니다. 독자는 켜켜이 쌓여 있는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과 역사를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나와 가족을 새로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될 겁니다.
얼굴 반찬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