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의 감정 도장

짜증나의 감정 도장

$12.00
Description
너의 진짜 감정을 알고 있니?
나도 잘 몰랐던 내 감정의 비밀을 풀어 주는 특별한 동화!
“아, 짜증 나!” 혹시 자기도 모르게 ‘짜증 난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진 않나요? 이 말은 마법의 단어처럼 다양한 감정을 포함해요. 화가 나거나 부끄러워도, 억울하거나 서운해도, 불안하거나 피곤해도 “짜증 나!”를 외치니까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면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잘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짜증나의 감정 도장》은 짜증쟁이 도욱이가 감정 도장을 따라 자신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재미난 소동을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신은영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몰라 당황하는 친구를 돕고 싶은 마음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가는 길, 좋아하는 라니가 앞에 보이자 도욱이 입꼬리가 쓱 올라갑니다. 라니 곁으로 다가가려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서준이가 라니 옆에 달라붙죠. 작았던 짜증은 철규가 도욱이를 툭 밀고 달려가자 폭발합니다. 그런 도욱이에게 철규는 ‘짜증나’라는 별명을 붙여 줍니다. 친구들 놀림에 다른 말을 쓰려고 해도 대신할 말들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도욱이는 이대로 영영 ‘짜증나’로 불리는 걸까요.
이 책은 ‘좋아’, ‘싫어’, ‘짜증 나’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뭉뚱그려 말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도 잘 몰랐던 감정의 비밀을 풀어 주는 특별한 동화입니다. 어린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 속도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책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고 감정을 잘 이해한다면 자신과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도 건강하게 만들어 갈 겁니다.

저자

신은영

저자:신은영
제14회동서문학상아동문학부문은상을수상하고본격적으로동화를쓰기시작했어요.세상의어린이들에게위로가되는글을쓰고싶어요.톡톡,등을두드려주며‘넌혼자가아니란다.’라고말해주는글말이에요.그런따뜻한글을쓰기위해저는오늘도묵묵히이야기한자락을채워가고있답니다.
지은책으로는《동생이배송되었습니다》,《감정레스토랑》,《단톡방을나갔습니다》,《기억을파는향기가게》등이있습니다.

그림:임미란
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디자인일을했습니다.행복한설렘을주는어린이책을보며작가를꿈꾸다지금은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재미난그림,자유로운그림을그리는작가가되려고노력중입니다.
그린책으로는《서툴러도괜찮아,또박또박네생각을말해봐》,《똥사건되돌리기》,《마음이들리는초콜릿》,《지금그대로도사랑스러워!》,《한밤중귀신과함께》등이있습니다.

목차


짜증나!
빨리나와!
다른말을쓰면좋겠어
감정도장
손가락이알려주는말
바뀐별명
난돌아가지않아!
내기분은?
혹시지금짜증나?

출판사 서평

마음안에서자주길을잃는어린이를위한동화!

‘짜증나’대신다른말을쓰겠다고라니와약속한도욱이.철규무리가도욱이흉내를내며놀려대도도욱이는라니를생각하며꾹참아냅니다.하지만화를꾹꾹눌러참는탓에속은점점갑갑해지죠.도대체‘짜증나’대신어떤말을써야하는걸까요?
어른은어른대로,아이는아이대로마음안에서자주길을잃어버립니다.감정은‘어떤현상이나일에대하여일어나는마음이나느끼는기분’을말합니다.하루에도수십번씩바뀌므로감정을오롯이이해하긴쉽지않죠.
감정을잘조절하기위해서는먼저내마음을잘들여다볼줄알아야합니다.이책에서는자신과타인의마음을살피고,다채로운감정과마주하고,적절한말로표현해보도록친절히안내합니다.책을보며어린이들이마음의길을잘찾아씩씩하게걸어나가길바랍니다.

내마음을알아주고,관계의비밀도푸는감정도장!

어느날,낯선도장가게가도욱이앞에불쑥나타납니다.주인할머니는‘짜증나’를대신할감정도장을도욱이손가락에차례대로찍어줍니다.까딱까딱춤추듯움직이며어떤말을써야할지알려주는손가락.그때마다도욱이는자신이느끼는감정이정확히무엇인지알아갑니다.
《짜증나의감정도장》은주인공도욱이가감정도장을통해모호한감정들을이해하는과정을담고있습니다.문제해결이든감정조절이든자신의진짜감정이무엇인지아는것이가장먼저아닐까요.
자신이느끼는감정이무엇인지알고분명하게표현하기만해도관계역시동화처럼술술풀릴겁니다.이책을통해어린이들이비슷해보여도서로다른감정들을잘구별하고적절한말로표현하며건강한관계를만들어가길바랍니다.

자꾸만눈이가는,재미난이야기와생동감넘치는그림!

불편한감정을잘표현하고대처하면서라니와부쩍가까워져신이난도욱이.그사이도장가게할머니가찍어준도장자국이흔적도없이사라지고,또다시‘짜증나’소리가무심코터져나옵니다.친구들말처럼도욱이는짜증쟁이로다시돌아온걸까요.
신은영작가는감정을살피고마음을나누는일의어려움을섬세한시선으로포착한것은물론그과정을재미난이야기속에능수능란하게풀어놓았습니다.여기에표정과몸짓등으로감정을생동감있게전하는그림덕분에이야기는한층더풍성해졌습니다.
자꾸만눈이절로가는동화를보며함께울고웃으면서마음이나에게보내는신호에귀기울여보세요!책을읽다보면,자신의감정을제대로알고긍정적으로표현하는방법을배우게될겁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