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를 사랑했다

그리고 나를 사랑했다

$13.00
Description
“나는 내가 키워.”
자존감 바닥 소녀, 자신을 짓밟던 세상에 통쾌하게 외치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세상 모든 ‘나’에게 바치는 가장 눈부신 러브레터!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할까?
얼마만큼 사랑해 주고 있을까?
SNS로 과도하게 연결된 사회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자존감을 잃고, 자기 삶의 주인 자리를 쉽게 놓아 버린다. 내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없지 않을까.
《그리고 나를 사랑했다》는 여리고 자존감 낮은 소녀, 영서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넘어지며 마침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이다. 남상순 작가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정체성, 사랑과 인정 욕구 등 이 시대 청소년들의 복잡한 내면을 심도 있게 해부했다.
새 학년을 앞둔 설 연휴, 곧 고3이 되는 영서는 가족들 대신 홀로 집을 지키며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가족의 무심함과 남자 친구 지석이와의 불확실한 관계, 이웃과의 갈등으로 인해 영서는 자꾸만 움츠러든다.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도, 모범생이라는 이미지도 영서의 텅 빈 마음을 채워주지는 못한다. 설상가상 언니 윤서에게 세뱃돈마저 빼앗기자 농축된 화가 끓어오르고, 영서는 자신을 둘러싼 관계와 사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소설은 ‘사랑’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남녀 간의 감정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고 삶의 주체가 되는 가장 깊은 의미를 지님을 역설한다. 맥문동의 꽃말처럼 ‘겸손’과 ‘인내’로 자기만의 꽃을 피워낼 준비를 마친 영서의 이야기는, “나는 내가 키워!”라고 외치고 싶은 세상 모든 청소년에게 눈부신 용기와 진정한 자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저자

남상순

저자:남상순
경상북도문경에서태어났으며1992년문화일보에단편소설「산너머에는기적소리가」가당선되어작가가되었다.이듬해에장편소설『흰뱀을찾아서』로오늘의작가상을받았다.이후장편소설『나비는어떻게앉는가』,『동백나무에대해우리가말할수있는것들』,『희망노선』과소설창작집『우체부가없는사진』,『도라지꽃신발』을펴냈다.2006년청소년장편소설『나는아버지의친척』을발표한이후로는『라디오에서토끼가뛰어나오다』,『사투리귀신』,『키스감옥』,『걸걸한보이스』,『애니멀메이킹』,『인간합격데드라인』,『스웨어노트』,『비공개2인카페』,『낙원의아이』를출간했으며장편동화로『이웃집영환이』,『코끼리는내일온다』,『특별한이웃=□』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마음벌레의걸음마
나무입니다.조심해주세요
되로주고말로받기
고양이는기다리지않는다
칩(cheap)인가칫인가
지겨운새끼
불쾌의포인트
사디스트와의계약서
꽃은한송이면충분해
여기까지
나는내가키워

출판사 서평

*이시대청소년의가장치열한첫사랑성장보고서!

영서는지석의부름에달려가며친구들의부러워하는표정속에서행복을찾았고,밤늦게까지함께공부하는지석이에게의지했다.첫사랑에게서영서는자신의모자란자존심을보충받고싶었지만,그‘사랑’은점차영서의자존감을갉아먹는‘지겨운새끼’가된다.“어쩌면너에게열등감이있었나봐.”고백하며관계회복을시도하는영서에게돌아온것은“나상처받았어.”라는이기적인남자친구의말이었다.

그러나남상순작가는영서를좌절속에만두지않는다.자신을착취하는언니와의관계속에서‘사디스트’와‘팔로워’의개념을깨닫고주체성을찾아가던영서는,지석이와의관계역시자기삶의‘주인공’으로서재정립해야함을깨닫는다.

영서는과거를외면하거나지우는대신,지석이에게배운것도있었음을인정하며관계의의미를다시정립한다.이는단순히이별을넘어선치유와성장의과정으로,영서가비로소자신의과거까지온전히품을수있게되었음을보여준다.

*때로는얄밉고때로는포근한,‘가족’이라는울타리!

외로운싸움은첫사랑뿐만이아니었다.가족의궂은일을도맡아도알아주기는커녕“인정머리가없다.”라는핀잔만돌아오고,언니와의첨예한대립속에서일기장에담아둔가족에대한속마음이드러난다.

이책은‘가족’이라는가장가까운관계속에서일어나는사랑과미움,오해와이해,그리고각자의성장을생생하게그려낸다.‘나를사랑했다’는단순히개인의감정을넘어,가족과세상을어떻게바라보고관계맺을것인가에대한거대한메시지를담고있다.

독자들은때론지독하게얄밉지만,때론솔직하고속깊은언니윤서와의관계변화를통해‘가족’이라는가장가까운울타리속에서어떻게자신을지키고사랑하며성장할수있는지통찰하게될것이다.영서의이야기가세상모든‘나’에게,그리고서로를아끼고사랑하지만서투른마음을가진가족들에게따뜻한위로와용기의메시지가되기를바란다.

*나를찾아나선소녀,마침내자기세상의주인공이되다!

빼앗긴세뱃돈을되찾고언니의통제에서벗어나기위해영서는치밀한‘복수극’을계획하고,언니와의관계에정면으로뛰어들어판도를바꾸는전략가로성장한다.그리고“나는내가키워!”당찬선언과함께자신을비웃고모함하던첫사랑에게당당히이별을고한다.그용감한걸음끝에영서는마침내자신에게가장필요한사랑이바로‘자기자신을사랑하는것’임을깨닫는다.

《그리고나를사랑했다》는외로움,자존감,그리고관계의복잡성속에서허우적대는청소년의지극히현실적인내면을섬세하게포착한다.때로는재치있게,때로는날카롭게,작가는독자들에게‘너는너자신을사랑하고있니?’라는질문을던지며스스로마음을돌아보게한다.

자신을알아가고,사랑하는법을배우는과정은절대쉽지않지만,그과정을통해우리는비로소온전한‘나’로성장할수있다.영서의이야기를통해청소년독자들은자신만의기준으로관계를이해하고,한걸음씩내적자존감을세워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