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질문법 (반양장)

기획자의 질문법 (반양장)

$18.00
Description
기획자가 던지는 질문
조직이 만들어내는 결과
이 책은 기획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이 기획은 왜 필요한가?’ ‘누구의 행동을 바꾸고 싶은가?’ ‘우리가 말하는 성공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는 이론보다도, 한국의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친 문제들을 바탕으로 기획에 있어 필요한 27가지 질문을 이 책에 담았다.

크게 시작과 실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을 시작하는 질문들’에서는 프로젝트 목표, 우선순위, 성과 지표 등 실행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질문들을 소개하고, ‘고객을 명확히 하는 질문들’에는 타깃을 지나치게 넓히는 실수를 경계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핵심 고객을 좁히고 정의하는 전략을 담았다. ‘실행을 위한 질문’은 아이디어 검증, 협업 설계, 시장 포지션 등 기획의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실행 직전과 기획 이후 회고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질문들을 통해 기획의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케팅 성과가 정체되었을 때, 리텐션이 떨어졌을 때, 조직이 피로감을 느낄 때 기획자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흐름을 바꿀 수 있는까. 저자는 “질문은 나침반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질문을 통해 흐름을 바꾸고, 전략을 설계하고, 결과를 이끄는 기획자의 사고 도구 상자를 건네줄 것이다.
저자

한성희

저자:한성희
사람과조직,문제와해답사이에서끈질기게질문하며길을찾는기획자.
‘기획은결국사람을움직이는일’이라고믿는다.기능보다맥락을먼저묻고,답보다질문을오래붙든다.‘좋은질문이좋은
결과를만든다’는신념으로커리어를쌓아왔다.
네이버,삼성전자,요기요,빗썸등에서온라인서비스의기획과실행을이끌었고,CPO와COO로서유니콘과글로벌기업의성장여정에서수많은문제를해결해왔다.현재는‘심플리파이어’에서성장의방향을고민하는스타트업들과함께하며코칭과강의를통해실전에서통하는기획의원칙들을정리해가고있다.

목차

Prologue이제당신이질문을던질차례이다

1장.잘하는사람은질문부터다르다
1-1사람을이해하고움직이게만든다
1-2질문이다르면기획이달라진다
1-3질문이기획을리드한다

2장.기획을시작하는질문들
Q1.이기획은무엇을이루기위해존재할까?
Q2.가장먼저해결해야할일은무엇일까?
Q3.우리는어떤결과를성공이라고부를수있을까?

3장.고객을명확히하는질문들
Q4.이일에영향을주고받는사람은누구일까?
Q5.각자의입장에서원하는건무엇일까?
Q6.목표달성을위해꼭움직여야하는사람은누구일까?
Q7.결국우리는누구의문제를해결해야할까?
Q8.겉으론말하지않지만정말원하는건무엇일까?
Q9.우리가발견한니즈가정말중요한문제일까?

4장.실행을위한질문들
Q10.이아이디어는정말효과가있을까?
Q11.고객이실제로해야하는행동은무엇일까?
Q12.그들은왜행동해야할까?
Q13.그들이행동을하지않는다면그이유는뭘까?
Q14.어떻게행동을설계할까?
Q15.우리는지금어디에있고,고객은왜우리를쓸까?
Q16.경쟁자보다어떻게우월해질수있을까?
Q17.어떻게효과적으로만들까?
Q18.누구와함께해야하고,어떻게힘을모을수있을까?

5장.실행에옮기기전의질문들
Q19.고객에게꼭전달하고싶은메시지는무엇일까?
Q20.그들은어떤감정과기억을가져가야할까?
Q21.고객은무엇을통해우리와만날까?
Q22.기획외에더필요한건없을까?

6장.기획을마친후의질문들
Q23.지금까지의기획은목표와맞닿아있을까?
Q24.최대다수를만족시키는기획일까?
Q25.문서를작성할수있을만큼충분히질문했을까?
Q26.어떤변화와성과가남았을까?
Q27.다시시작한다면무엇을다르게할까?

Workbook&부록
실전을위한7가지팁
기획력을키우는27가지질문워크시트

출판사 서평

기획은계획을세우는일이아니다.방향을설정하고,복잡한이해관계자들을조율하며,사람들의행동을변화시키는설계의과정이다.하지만대부분의조직은형식을앞세우느라정작왜이일을하는지,누구를위한일인지,무엇부터풀어야할지에대한질문은생략하고만다.그결과,기획은흐지부지실행되거나아무도책임지지않는결과로끝나기일쑤다.

이책은그단절을회복하고자한다.25년간다양한산업과조직에서기획과운영,제품전략을담당해온저자가직접마주했던문제와질문들을바탕으로쓰였다.네이버,삼성전자,요기요,빗썸등에서CPO와COO로활동하며수많은프로젝트를설계하고실패하고또다시완성해낸그의경험이이책의밑바탕이다.덕분에책속질문들은단순한추상이나이론이아니다.“지금가장먼저해결해야할일은무엇인가?”“누구의행동을바꿔야하는가?”“이일에영향력을가진사람은누구인가?”“고객은진짜무엇을원하는가?”등실제로현장에서부딪히며쓰는질문들이다.

무엇보다이책은기획이특정직무만의일이아니라고말한다.팀을이끄는리더,마케팅전략을세우는실무자,서비스UX를기획하는PM,HR이나콘텐츠,커뮤니케이션을설계하는사람까지.문제를정의하고,흐름을설계하고,결과를만들어야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기획자처럼질문해야할이유를이책에서찾을수있다.기획에대한이책의정의는단호하고도간결하다.“기획은문서가아니라,흐름을바꾸는일이다.”흔들리는팀을붙잡고다시방향을잡고싶은팀장에게,문제는보이지만어디서부터손대야할지막막한실무자에게,이책은질문이바꿔낸흐름의힘을조용하지만강하게보여줄것이다.

책속에서

기획의길은거칠고불확실하다.때론수없이의심하고,실패의쓴맛도본다.하지만그고민과좌절을기꺼이감당하려는용기야말로기획자의진짜자질이다.완벽하지않아도괜찮다.중요한건멈추지않는태도다.언젠가쌓아온질문들이빛을발하는순간이찾아온다.그순간기획이라는이름의높은벽은오히려나를더단단하게만들고,더높은곳으로이끌어주는계단으로바뀐다.(8쪽)
기획의본질은복잡한상황속에서최적의해법을끌어내는것이다.겉핥기식계획수립이아니라상황에맞는최적의방식으로사람들의참여를이끌어내는일이다.[...]결론적으로,기획이란사람의마음을읽고행동을이끌어내는일이다.고객의니즈를읽고,개발자의현실을이해하며,디자이너의시선을존중하고,경영진의목표를고려하는것.이모든사람들이같은방향을향하도록흐름을설계하는것.그게바로기획자의역할이고,이책에서말하는질문의힘이필요한이유이다.(14-16쪽)

질문이날카로워질수록기획은힘을얻는다.그질문은실행의방향을만들고,성과의질을바꾸며,커리어의다음단계를설계하게한다.당신의사고는얼마나깊은가?(22쪽)

기획자는리더가제시한목표나고객만을고려하는실수를자주한다.그러나이는기획의큰함정이다.목표를달성하기위해실제로움직여야할대상은누구일까?그들은바로이해관계자다.상황에따라이해관계자는달라진다.예컨대대표에게제출하는보고서를기획할때는대표가이해관계자가되고,대중을대상으로한서비스기획에서는고객이중심이된다.(55쪽)

이질문에답하는순간,기획은단순한아이디어나열을넘어고객행동과가치경험을설계하는전략으로바뀐다.고객의행동을바꾸는것,그게곧비즈니스성과로가는가장빠른길이다.기획은처음도끝도결국고객의행동에서시작된다는사실을잊지말자.(1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