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에 물 주기 (이강민 소설)

몬스테라에 물 주기 (이강민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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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강민의 『몬스테라에 물 주기』는 일상의 고요한 삶과 미래적 상상력이 교차하는 독특한 감각의 소설집이다. 작품은 주인공 은민의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베란다에서 몬스테라에 물을 주고, 동전을 모아 생활비를 마련하며, 친구 소이와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삶은 어딘가 쓸쓸하지만 따뜻한 인간의 풍경을 보여준다. 작은 식물 한 그루를 돌보는 행위 속에서 삶의 위로와 생명의 의미가 조용히 피어난다.

이 소설은 현실의 일상과 함께 ‘메가시티’라는 미래 도시, 로봇 동물, 우주와 인공지능, 인간의 사랑과 신앙에 대한 사유를 함께 펼쳐 보인다. 현실의 동네와 첨단 미래 도시가 교차하며 인간과 기술, 과거와 미래, 현실과 천국이라는 여러 세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독특한 서사 구조를 만든다.

작품 속 인물들은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은민과 소이, 은이, 그리고 강이라는 로봇 토끼까지 등장인물들은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해 있으면서도 관계와 기억으로 이어져 있다. 사랑, 외로움, 기다림,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이 이야기를 따라 잔잔하게 흐른다.

특히 제목이기도 한 ‘몬스테라에 물 주기’라는 장면은 이 소설의 상징적인 장치다. 식물을 돌보는 행위는 곧 삶을 보살피는 마음이며, 작은 생명에게 건네는 관심이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의 흐름을 넘어, 인간의 존재와 사랑, 미래 문명과 신앙적 사유까지 함께 담아낸다. 일상과 상상, 현실과 영적인 세계가 겹쳐지는 독특한 서사 속에서 독자는 인간 삶의 의미와 관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저자

이강민

-김천중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정복지학과4학년과정수료

-소설『기』,『기·2』

목차

책을내며…5

1부
몬스테라에물주기…10
자가생식…26
메가시티…34
소이의시간여행…40
은이는…51
은민이의현실이야기…54
아영이의수수이야기…61
연주의동네…69
꿈많았던지난날…76
아영이의납치사건…821부

2부
수…88
현실의동네…99
안드로메다…110
선물…117
태초로계신말씀…124
대구시티…130

3부
수이…144
자전축…156
이다…162
마음…173
소이…180

출판사 서평

우리는매일무엇인가를돌보며살아간다.식물에물을주듯,사람에게마음을건네듯,삶은그렇게작은돌봄속에서이어진다.『몬스테라에물주기』는그사소한돌봄의순간에서시작되는인간의이야기다.

이강민의소설은평범한일상의풍경위에미래적상상력을더해독특한세계를만들어낸다.과거의동네와첨단도시‘메가시티’,인간과로봇,현실과천국이한이야기속에서공존한다.그속에서작가는인간이란무엇인가,사랑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을조용히던진다.

작품속인물들은거창한영웅이아니다.작은방에서생활비를걱정하고,친구와떡볶이를먹고,식물에게물을주는평범한사람들이다.그러나그평범함속에서인간의외로움과희망,그리고서로를향한따뜻한마음이드러난다.

특히몬스테라라는식물은이소설의상징이다.물을주는손길처럼,누군가를향한작은관심이삶을살게하는힘이된다는사실을작가는잔잔하게이야기한다.

『몬스테라에물주기』는미래와현실,인간과기술,삶과사랑을함께바라보게하는사유의소설이다.일상의작은장면속에서인간존재의의미를발견하게하는작품으로,독자들에게따뜻한여운을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