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치고 장구 치고 (김동극 제4수필집)

북 치고 장구 치고 (김동극 제4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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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현대수필100년 사파이어문고 서른다섯 번째 작품집이자 김동극의 네 번째 수필집, 『북 치고 장구 치고』. 이 수필집은 삶의 체험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과 더불어 ‘수필 쓰기’ 자체를 독자와 나누는 특별한 산문집이다.

저자는 수필 쓰기를 농악대의 북 치기처럼 쉽게 여겼다가, 장구의 이론과 기술까지 필요함을 깨닫는 비유로 자신의 수필 쓰기를 고백한다. 퇴직 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복습처럼 글을 써 왔고, 더 잘 쓰기 위해 이론을 공부하고 아카데미 수업을 듣고, 연구를 거듭해 왔다고 밝힌다. 이번 책은 그 노력의 집약이다.


『북 치고 장구 치고』는 단순한 체험담 모음이 아니다. 일상과 시대, 가족과 사회를 돌아보는 생활 수필과 함께 수필 창작과 관련된 사유와 이론을 정리해 놓았다. 각 글의 말미에는 ‘꿀팁’ 형식의 짧은 수필 쓰기 이론과 정리된 창작 단계가 덧붙는다. 관찰-통찰-성찰로 이어지는 사유 단계, 마중물의 역할, 구성과 주제의 배열 등 실제 창작에 도움이 되는 핵심을 간결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이를 “늦게 시작한 사람에게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한 메모”라고 말한다. 자신의 공부 과정을 숨기지 않고 공개함으로써, 글을 쓰고자 하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인생을 되짚으며 써 내려간 기록이자, 수필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작은 창작 교본이기도 하다. 삶을 복습하듯 읽고, 동시에 글쓰기의 원리를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수필집이다.
저자

김동극

·《한국수필》등단(2022년8월)

·34회매일신문한글글짓기경북공모전입선

·한국수필가협회,문장인문학회회원

·저서『큰집머슴』,『징검다리』,『저지레꾼』『북치고장구치고』


·초등학교교장퇴임

·41,42대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역임

목차

책을내면서ㆍ4




Ⅰ부|사물도인간처럼

(장구1)1.당연함에멍든상처ㆍ14

(장구2)2.풀어져가는밧줄ㆍ20

(장구13)3.숨은희생들ㆍ26

(장구3)4.편지에서카톡문화로ㆍ32

(장구5)5.협력과의리ㆍ38

(장구8)6.손가락의진언(進言)ㆍ44




Ⅱ부|허투루보지않는틈새

(장구6)1.말의진정성ㆍ52

(장구7)2.울컥ㆍ58

(장구21)3.정리란버림인가ㆍ63

(장구29)4.양택(陽宅)과음택(陰宅)ㆍ69

(장구12)5.만원권지폐한장ㆍ75

(장구27)6.순리(順理)와역리(逆理)ㆍ81




Ⅲ부|누구나쳐야할북

(장구4)1.진화과정만알았어도ㆍ88

(장구15)2.사유와의미부여ㆍ93

(장구9)3.지성과감성ㆍ99

(장구10)4.시작(始作)의마중물ㆍ104

(장구24)5.물꼬와물미ㆍ110

(장구11)6.북치고장구치고ㆍ116

(장구42)7.아름답고미운새ㆍ122




Ⅳ부|그때는그러했다

(장구14)1.격세지감ㆍ130

(장구18)2.영원한1위자리ㆍ136

(장구17)3.교육부없애고오게ㆍ142

(장구20)4.아직도덜끝난숙제ㆍ148

(장구26)5.무너지는철옹성ㆍ153

(장구25)6.4막의3장인생무대ㆍ158




Ⅴ부|발길닿은곳에

(장구30)1.못벗은불친절ㆍ166

(장구34)2.그땅에도우리민족ㆍ172

(장구31)3.내편네편ㆍ177

(장구32)4.문학기행ㆍ183

(장구37)5.산천은의구하되ㆍ188

(장구35)6.저물어가는모임ㆍ194




Ⅵ부|가족은소재의보고

(장구36)1.가깝고도먼세상ㆍ200

(장구23)2.어머니의총기ㆍ205

(장구22)3.할머니의명당ㆍ211

(장구28)4.입으로하는설거지ㆍ217

(장구41)5.후회ㆍ222

(장구38)6.개똥물한사발ㆍ227




Ⅶ부|글밭에서거둔사유(思惟)

(장구16)1.어느신인작가(수필에서)ㆍ234

(장구39)2.기대를저버리지않았다(수필집에서)ㆍ240

(장구40)3.시에서얻은수필(평론집에서)ㆍ245

(장구43)4.동시한편에서(동시에서)ㆍ250

(장구33)5.나를알자(한문장에서)ㆍ255

(장구19)6.졸서의메아리(저서에서)ㆍ261




참고도서ㆍ267

후기┃자네들도북은쳐야하네ㆍ268

출판사 서평

삶을쓰고,쓰는법을함께나누다




『북치고장구치고』는체험을바탕으로한생활수필이면서동시에창작지침서의성격을함께지닌독특한산문집이다.




김동극은퇴직이후지나온교직생활과개인적체험을글로정리해왔다.그러나그는체험을기록하는데서멈추지않는다.더좋은수필을쓰기위해이론을연구하고,선배작가들의가르침을배우며,창작과정을분석한다.그결과가바로이번수필집이다.




이책의가장큰특징은각글끝에수록된‘수필쓰기팁’이다.단순한부록이아니라,본문에서다룬사례를이론적으로정리해독자가직접글을써볼수있도록돕는다.‘마중물’의비유로설명한도입부구성,관찰·통찰·성찰의사유단계,주제와원관념의배열방식등은실제창작현장에서곧바로활용할수있는실천적내용이다.




저자는스스로를‘저지레를벌이는사람’이라자조하지만,그저지레는삶을기록하고다음세대에건네려는성실한노력이다.글로써세대를잇고,경험을나누고,자신을성찰하는일.그것이이책이가진진정한의미다.


『북치고장구치고』는단순히읽는책이아니다.읽고난뒤,독자가자신의이야기를쓰고싶어지게만드는책이다.삶을돌아보고싶은이에게,그리고수필을시작하고싶은이에게이책은든든한‘마중물’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