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의 조선 지배에서 문명화는 중요한 명분이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의료정책과 위생, 질병 치료 등은 문명화의 척도로서 제시되었고 그 결과 일제는 조선을 통치하는 데 위생과 질병치료 등의 정책을 등한시 할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일제강점기 병원, 방역, 법률, 교육, 한의학 등을 포함한 의료정책의 실태와 식민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의료정책의 기초가 형성되는 1910년대, 그 기초가 확대되는 1920-1930년대, 그리고 중일전쟁 이후의 1937-1945년으로 시기별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일제 식민정책의 본질과 식민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제의 의료정책과 조선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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