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양장본 Hardcover)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양장본 Hardcover)

$17.50
Description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명작을
현대 예술가의 이미지와 함께 다시 상상하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변치 않는 이야기의 매력과 다양한 변주

한 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1886년에 처음 출간된 이 작품은 그동안 수많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로 각색되었고 지금까지도 인간의 내면과 자기 정체성, 즉 선과 악이라는 상반된 욕망의 공존 또는 대립 구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적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은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시대적ㆍ공간적 배경이 현대 세계와는 너무나 다른데도 사람들은 왜 이 작품을 끊임없이 반추하며 애독할까? 상황 전개와 인물, 배경 등에 대한 다채로운 비평 역시 넘쳐난다. 이번에 소소의책에서 펴내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세계적인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진 티나 베르닝이 시각적으로 해석해내는 컬렉터용 버전으로, 독자들을 강렬하고도 인상적인 이미지에 흠뻑 빠져들게 할 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생생한 세계로 선뜻 데려다줄 것이다.
저자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RobertLouisStevenson)
스코틀랜드출신의영국작가.어린시절부터자연과모험,책을좋아했다.에든버러대학교에서공학을전공했지만건강이좋지않아자퇴후법률을공부해변호사가되었으며본격적으로글을쓰기시작했다.「보물섬」으로명성을얻은뒤「지킬박사와하이드씨」등많은화제작을발표했다.그의작품은텔레비전드라마,영화,라디오소설로각색되었고노래와책,패러디에영감을주었으며수많은소설에언급되었다.프랑스,미국,오스트레일리아등지로여행을다니다가남태평양의사모아에정착한그는44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

목차

문이야기
하이드씨를찾아서
태평한지킬박사
커루살인사건
기이한편지
래니언박사의놀라운사건
창가에서벌어진일
마지막밤
래니언박사의이야기
헨리지킬의최후진술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인간의광기와악의유혹,그리고자기정체성의실체
“어두운일면을관조하며,파멸의어두운추상성과이고딕풍이야기의음울한아름다움을시각화할수있는기회를얻게되어얼마나고마운지모른다.”_티나베르닝

우리가살아가는사회는개인의욕망이끊임없이교차하고부딪히는집합체다.그것은곧‘지킬과하이드’라는양면의모습이다.주변사람들에게존경받고순수한희망을고이간직한지킬박사와,은밀한쾌락을즐기고거칠것없는자유,충동적인욕망을갈구하는가면과도같은하이드.탁월한심리묘사로출간당시부터큰파장을일으킨이작품이시대를뛰어넘어오늘날까지꾸준히사랑받는것은인간본연의내면에자리한선과악이라는양면성과사회적위선을너무나흥미진진하게그려냈기때문일것이다.
늘음산한분위기를내뿜는안개속런던의밤거리는이야기전개과정에서기묘하고도매혹적인공포분위기를자아낸다.한낮에는가게와행인들의발길로활기가넘치지만밤이되면인적이드물고음산해지는도시,그리고번화가의뒷골목에서연이어벌어지는사건들,한번만봐도살기가느껴지고오래도록증오를불러일으키는,정체를알수없는남자…….친구인지킬박사의유언장에도등장하는하이드라는존재의비밀을캐기위해발벗고나선변호사어터슨은사건현장으로뛰어든다.한편지킬은선행을베푸는구김살없는자선가였지만점점더은둔적인외톨이로변해간다.그러한지킬을더이상두고볼수없었던어터슨은지킬의서재를강제로여는데,그곳에서음독자살한하이드의시체가발견되고지킬이남긴편지도찾아낸다.이후어터슨은지킬이하이드로변하는것을목격한래니언의편지와지킬의최후고백이담긴편지를읽으면서그동안품었던의문과지킬에게무슨일이벌어졌는지를속속들이알게된다.

불멸의원작,그리고세밀한이미지가한데어우러지다!
시대를뛰어넘은명작의가치를배가시키는‘클래식리이매진드’

「지킬과하이드씨」는전세계적으로다양한독자층의눈높이에맞춘버전이끊임없이출간되었을뿐만아니라대중의흥미와공감을한껏끌어올리는뮤지컬과연극,영화등으로각색되어꾸준히호평을받아왔다.그럼에도우리는19세기에쓰인이이야기에쉽게빠져든다.작가의상상속에서인간의내면이고스란히드러나면서연민과증오,두려움,불안등과같이시시각각변해가는감정선을잘드러내주기때문이다.하지만텍스트만읽다보면왠지모르게조금은단순해보이고지금시대와동떨어진느낌이드는것도사실이다.
소소의책에서이번에출간하는「지킬박사와하이드씨」는‘클래식리이매진드’시리즈로기획되었으며,원문그대로의고전소설을다시상상하기위한컬렉터용에디션이다.그런만큼이전에출간된많은「지킬박사와하이드씨」와달리,각각의상황을생생하게드러내거나은근슬쩍감추는것은물론이고독자가한순간도긴장감을늦출수없도록독특하고세밀한터치로창작된이미지가눈을뗄수없게한다.

소설을쓴후스티븐슨은‘모든생각하는존재의마음을때때로습격하여압도해버리는인간의이중성에대한강력한감각을이야기로써보고싶었다’고말했다.우리안에서세속적욕망과도덕적책임간에시시각각벌어지는전쟁에어떻게대처해야하는가?선한사람이되기란얼마나힘든가?악인이되기는또얼마나쉬운가?이런성찰적인의문을던지며도덕적인교훈도주는데,당대의소설가헨리제임스는소설의교훈적인측면과자극적인흥미사이의긴장감을언급하며‘「지킬박사와하이드씨」는고도의철학적인의도가담긴작품인가,아니면도덕적책임감없이그저기발한상상력에서나온소설인가?’라고묻는다._‘옮긴이의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