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존재는 이미 아름답다

당신의 존재는 이미 아름답다

$17.00
Description
시와 캘리그라피의 아주 특별한 만남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노래한 시집
누군가의 고통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응원하며, 기도하고, 마침내 치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시와 캘리그라피.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당신에게, 당신이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아름다운 존재임을 전하기 위해 태어난 시집.
저자

최영

저자:최영
시인·소설가·철학에세이작가
‘지구별을여행하는존재관찰자’
‘영업’이라는살아있는인간학의현장에서수많은마음을만나왔다.이제시의언어로인간의내면,그깊은울림을노래한다.세상의보이지않는결을읽고,스쳐지나가는순간의온도를기록하며,인간이라는존재가품은빛과그림자를함께껴안는다.

저서로는《영업마인드셋》,《초등경제학》,《메타버스는나의힘》,《해외영업바이블》이있다.또한브런치북을통해〈거울〉,〈커넥트2041〉,〈스카이넷〉,〈검은십자가〉,〈마리아의그림자〉,〈마음해부학〉,〈천개의말,하나의진실〉등10여편의작품을선보이며,인간의사랑과존재의본질을독자들과함께사유하고있다.
마음의언어로모든존재를기록하고,사랑의결로세상을이해하며,오늘도한걸음,인간의진심에더가까이다가선다.

목차

프롤로그|존재의이유를외치는시인의노트_3
들어가는글|시인의노트가태어난이유_5

1부기억과손끝에서피는사랑_14

손_16
멈춰선우산_19
남겨진피아노_22
기억의끈을묶다_25
아무도없다_28
오래된지갑속입술_30
그런바닥_34
꿈의관계_36
무지_38
봄비_40
빈의자앞에서_43

2부존재와자아,깎여나간자리에서_46

덜어냄_48
콜라병존재론_51
흐름속에머문하루_54
길들이는삶_57
흘러가는것들속에서_60
Someday,Somewhere_63
어제를걷는다_66
멀어져야보이는것들_68

3부사랑,이름없이흐르는것들_70

그런소중한사람_72
님_75
어루만짐_78
향기_80
외로움_82
친구_84
석양이붉은이유_86
우리에게남은시간_90
식은사랑후에야_92
미안함으로남은사랑_95
그따스한눈빛그리고그손잡음_98
너를만나고_101
한장만찍자_104
부탁_106
여전히아침은온다_108
입안의온도_111
귓가에남은것들_114
빛은거기까지였다_116

4부상실이후에도남아있는것들_118

닫힌문_120
나는문앞에서있다_123
그루터기의속삭임_126
맨발로돌아온날_129
아버지의손_132
흐름_135
젖은미소_138
선택받은기적_140
열흘의약속_144
이제기억이되어_147
선물_150
미로_152

5부기도,유언,숨_154

소금의유언_156
빛의유언_159
숨의유언_162
그분의열두숨결_165
누군가를위한손모음_168
내가빛나는이유_171
버티는겨울을밀어내다_174
그렇게살아가면된다_176
그것이기도이다_178
순종_181

6부존재의선언과너에게건네는한줄_184

나는충분히가치있는사람이다_186
나들1_190
나들2_194
돌담사이나의이야기_199
교향의바다_203
끝없는도전_206
느낌으로오는아침_210
대지_212
나는그냥그런사람입니다_214
숨은부름_216
존재의끝에서건네는한줄_219

나가는글|시가한송이꽃이되기까지_아버지께_222

출판사 서평

시와캘리그라피의아주특별한만남
세상모든존재에대한공감과사랑을노래한시집

스스로를‘지구별을여행하는존재관찰자’로칭하며‘영업’이라는살아있는인간학의현장에서수많은마음을만나왔던최영작가는,그동안《영업마인드셋》,《초등경제학》,《메타버스는나의힘》,《해외영업바이블》등의실용서적과교양서적을집필해왔다.

또한브런치북을통해〈거울〉,〈커넥트2041〉,〈스카이넷〉,〈검은십자가〉,〈마리아의그림자〉,〈마음해부학〉,〈천개의말,하나의진실〉등10여편의작품을선보이며,인간의사랑과존재의본질을독자들과함께사유하고있다.

그런그가이번에는시의언어로인간의내면,그깊은울림을노래하는시집을펴냈다.세상의보이지않는결을읽고,스쳐지나가는순간의온도를기록하며,인간이라는존재가품은빛과그림자를함께껴안으려는노력의일환이다.

이시의시작은지극히개인적이고절실한자리에서비롯되었다.최영작가의셋째누나가투병중일때였다.병원에서는이미정해진삶의시간을통지하였고,동생으로서감당하기힘든아픔이앞에놓여있었다.어떤말로도닿을수없는그고통앞에서최영작가는글을쓰기시작했다.위로의말이자용기를건네는간절하고절실한기도를시로옮겼다.

그리고놀랍게도그시를건넸을때,누이의얼굴에오랜만에미소가번졌다.그순간깨달았다.시에는설명할수없는슬픔과고통을이겨낼수있는힘이있다는것을,그리고진실한마음으로드린기도는누이의아픈마음의가장깊은곳,홀로존재를알리던그자리까지도어루만질수있다는것을….

이렇게탄생한시집〈당신의존재는이미아름답다〉는철학적인개념이나추상적인언어를말하기전에,누군가의고통을바라보고이해하고,공감하고,응원하며,기도하고,마침내치유에이르기까지의과정을담은기록이다.보이지않아도느낄수있는독자에게,그가이미충분히가치있는아름다운존재임을전하기위해태어난시집이다.

시집원고를접한출판사대표는‘시와선으로마음을잇다’라는모토로작품활동을하고있는인정이영애작가에게연락했다.이미《선물처럼내게로온사랑이라》,《고마워너라서》두권의캘리시집을냈던이영애작가는최영작가의시에매료되었다.

그렇게두사람이의기투합한지2개월만에책에수록될캘리그라피가완성되었다.캘리그라피의제작과정은이영애작가의인스타그램을통해여러차례소개되었다.

디자인과퇴고라는지난한과정을거쳐드디어‘포엠캘리그라피’라는다소생소한명칭의캘리그라피시집이완성되었다.

최영작가와이영애작가,두사람의세심하고여린감성,세상모든존재에대한사랑과응원의메시지가담긴시집에독자들에게위안이되고쉼터가되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