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남산초등학교와 천안중학교를 졸업한 뒤 용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거쳤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행정·환경대학원에서 행정학 및 공공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의전담당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윤리복지정책관, 국가기록원장, 행정안전부 조직실장·기획조정실장,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논산부시장 겸 시장권한대행과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지방행정을 이끌었으며, 박근혜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지냈다. 제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토교통위원회, 운영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충남도당위원장, 천안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정책전문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행정부와 국회를 두루 경험하며 폭넓은 국정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이 책은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차관급 정무직인 소청심사위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1차관을 역임하였고,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낸 박찬우 전 안행부 제1차관의 지역도시에 대한 정치ㆍ경제ㆍ문화적 소신과 비전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박찬우 전 안행부 제1차관은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한 정책 전문가로 대도시 행정에 정통하며 폭넓은 정관계 인맥을 갖추고 있는 평을 들었던 인물이다. 그에게 공직은 천직이었다. 공직을 명예롭게 생각했고, 나라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고자 했다. 선공후사(先公後私)와 사무사(思無邪)를 좌우명으로 삼았고, 공직자는 늘 진퇴가 분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슴에 새기고 매사에 임하는 이였다. 그랬던 그가 안전행정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한 것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해였다. 하지만 공직자로 평생을 살아온 그에게 정치는 당위와 현실이 교차하는 회색 지대였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수십 년 동안 국회를 출입하면서 국회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지만, 그 경험은 정치의 한 단면을 지켜본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정치적인 경험이 부족하다 생각했지만 평생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고향 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는 충정과 일하고 싶은 열정으로 나선 길이었다. 하지만 정치판에 뛰어든 이후 그가 걸어온 길은 가시밭길이었고,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영광과 회한이 교차하는 길이기도 했다. 그는 이제 다시 출발선에 서 있다. 그리고 새로운 소명을 생각해 본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헤아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소명을 향해 뛰어가리라 다짐을 해 본다. 이 책은 지방의 경쟁력을 국가경쟁력의 문제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다. 지방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지역은 어떻게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지, 그리고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묻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향 천안을 떠올렸다. 공직자로 일하며 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도시였고, 정치인이 되어 직접 지역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다. 천안이 보여준 가능성과 산업적 잠재력, 그리고 시민의 역동성은 지방이 스스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굳혀주었고, 이 책의 문제의식을 현실의 사례와 연결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그 출발 선상에서 내어놓은 이 에세이집을 통해 그가 하고자 하고 가고자 하는 현재의 의지와 미래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도시의 미래전략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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