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숲 차(큰글자도서)

요가 숲 차(큰글자도서)

$32.00
Description
더 이상 내일로 행복을 미루지 말 것
손끝부터 발끝까지 정성스럽게 나를 대접하는 삶
‘인생을 다시 산다면’ 혹은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새로운 공부, 더 많은 곳으로 여행 가기,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매달리지 않기, 좋아하는 운동 갖기 등 사람마다 각자의 리스트는 다르겠지만 이 모든 바람의 공통점은 바로 ‘나에게 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시작으로 미니멀한 자신의 삶을 균형 있게 가꿔온 신미경 작가는 이번 책에서 유해한 것들을 더 최소화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중심에는 바로 ‘요가, 숲, 차’가 있다.
저자

신미경

수필가.주로더나은일상을위한실천과철학이담긴글을쓴다.몸과마음의조화로움을꾀하며오늘의행복을미루지않는삶을살고있다.저서로는《뿌리가튼튼한사람이되고싶어》,《나의최소취향이야기》,《나를바꾼기록생활》,《마흔부터지적이고우아하게》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나의골디락스를찾아서

1요가:내몸에대한존중
우주의중심에서간까지웃어보기
나의동기부여,나의연습
알고보면‘플렉스’였던걸까
공기처럼가벼운몸
손끝부터발끝까지정성스럽게
스마트워치는든든한조력자
아유르베다에서배운균형감각
말간얼굴만들기
회복의시간
슬세권웰니스

2숲:치유의공간
식물오식이이야기
행복은당신만의여름별장과감자밭을갖는것
습도는삶의질의척도
바이오필리아
양질의수면을찾는모험
촉촉한온천생활
무향,무취의공간
소리는부드럽게
‘럭스’의세계
숲에서먹는김밥

3차:일상의위안
마음이복잡할때는주변정리부터
삶에대한책임감이나를끌고간다
신경을느슨하게,손을움직이는취미
모든일에는때가있다
선택하지않은것도선택
황금인맥같은건없지만
감정의찌꺼기는눈물로흐른다
‘멍때리기’가필요한이유
아무것도좋아하지않으면아무데도갈수없다
초콜릿과8만달러의위로

4느슨하게산다:나는내게좋은사람
보편적인삶을찾아서
소셜미디어는인생의낭비
쉬어가라는몸의신호
퇴사는시간을새롭게사용하는기회
독립근무자로사는법
직장인의하루
조금씩어긋나는날,조금은덜불행하기
내일로미루지못하는행복

에필로그
일과휴식사이에서

출판사 서평

안식년없이일만하는나에게필요한건
‘셀프복지’로충만한자기만의휴식법

수시로번아웃되기좋은도시에서일을한다는건출퇴근교통체증,대충때우는밥,노트북모니터만바라보며움직이지않기,예측할수없는스트레스를감내해야한다는것이다.작가역시그런생활을하며20대와30대를보냈고그결과얻은건훅망가진몸뚱아리였다.
잠을줄이고체력을저금하기가장좋았던젊은시절을흘려보냈지만,지금이라도살기위해운동을시작했고5년동안요가를꾸준히하며처음으로매일운동하는뿌듯함을느껴보기시작했다.한달에적어도두번은낮은산으로하이킹을다녀오기도한다.산을10분만올라도숨을헐떡였던과거와는천지차이다.그리고고요한차의시간을가지며손에쥐는따스한찻잔의온기로알게모르게지친마음을위로한다.작가는이를자기만의‘복지생활’이라고표현한다.일상에서도망치지않았고,업을손에서놓지않은보통의삶에녹아있는편안함말이다.

지친나를구원해주는사소한틈을찾아
조금은말랑해진일상만나기

이책은요가,숲,차를매개로하는소소한웰니스라이프에대한기록이다.몸과마음모두를잘보듬고,나를둘러싼환경을관리하고,나의취향에맞는것들로팽팽해진신경을풀어주는나날을만드는것.쉽지않은하루하루를보내고있지만그래도조금은더나은컨디션을가져보겠노라여전히고군분투하고있는작가의이야기는10년후‘인생을다시산다면’으로시작하는메모가지금과같지않기를바라는마음으로가득하다.완벽할순없지만적어도같은후회를반복하는정체된삶이아니기를,나에게가장알맞은정도의건강을챙기고자하는작은시작이되기를응원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