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딘가에 분명 내가 잘 살기 바라는 누군가가 있으니까.”
지키고 싶고 지켜야만 하는 일상과 여러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지키고 싶고 지켜야만 하는 일상과 여러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하루하루 어른으로 살아가기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각자 지켜야만 하는 소중한 것들이 존재하기에, 그에 따르는 불안이 우리 마음속 어딘가에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작은 침범에도 매일 쌓아온 소중한 일상이 사실은 얇은 유리처럼 깨지기 쉽다는 것을 주변에서, 때론 뉴스로 접하며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타인과 접촉을 아예 하지 않을 도리는 없기에, ‘남’들을 이해하고 나 역시 이해받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 갈 수 없다고 이석원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이해라는 그 중요하고 어려운 일을 해내는 데 있어서 섬세함이란 덕목을 이야기한다. 그는 섬세함이야말로 타인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성의라고 말하며, 살아오면서 만난 수많은 이들로부터 섬세함에 대해 배웠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남의 하소연을 함부로 징징댐으로 치부하지 않는 태도를 갖는 것, 남들과 대화할 때는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시선을 주는 것. 누군가 아파 쓰러지면 무작정 일으켜 세울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상태를 봐가면서 그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 다시 말해서 주인공은 도움을 주는 내가 아니라 도움을 받는 상대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따라서 내가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필요로 하고 받고 싶은 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섬세함’이라고 정의 내리는 작가의 태도가 다양한 소재를 펼쳐낸 글들의 곳곳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끊임없이 세상에 상처입고 화해하면서 얻어낸 시선이 따뜻하게 빛난다.
남의 하소연을 함부로 징징댐으로 치부하지 않는 태도를 갖는 것, 남들과 대화할 때는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시선을 주는 것. 누군가 아파 쓰러지면 무작정 일으켜 세울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상태를 봐가면서 그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 다시 말해서 주인공은 도움을 주는 내가 아니라 도움을 받는 상대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따라서 내가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필요로 하고 받고 싶은 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섬세함’이라고 정의 내리는 작가의 태도가 다양한 소재를 펼쳐낸 글들의 곳곳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끊임없이 세상에 상처입고 화해하면서 얻어낸 시선이 따뜻하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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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섬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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