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이러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인소 클리셰.txt)

나한테 이러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인소 클리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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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때 그 시절, 우리는 왜 상고 대가리와 여고생의 매운맛 로맨스에 꽂혔을까?”
: MP3, PMP에 넣고 누워 밤새 귀에 눈물이 찰 때까지 봤던 ‘인소’의 모든 것.txt
가그린, 귀여니, 백원, 왕기대, 청몽채화 작가 등 2000년대 초반 다음 카페를 주름잡던 인기 인소를 선별하여 당시에는 모르고 봤던 ‘인소 클리셰’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에세이.
《개기면 죽는다》 《반하다》등으로 당시 소녀들에게 최초의 덕질 대상이었던 레전드 인소 작가 왕기대가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풀어내는 그 시절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다.
제목만 들어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때의 풍경에 첫 장부터 웃음이 깔깔 터지고 가끔은 허벅지에 소름이 돋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뭉클한 추억 한 구간이 떠오른다.
저자

왕기대

귀여니세대로일찍이공부와거리두기를실천하며소설을탐독하다가랜선작가의길로접어들었다.여중졸업을목전에둔열여섯살,한창또래독자들과소통하며글을쓰는즐거움에취해있던차재미삼아다음카페에인터넷소설을올렸고,그소설로한달만에팬카페가생겼다.소녀들의박터지는리그에서뜨거운사랑을받은그의데뷔작이바로《개기면죽는다》이다.현재웹소설작가왕기대로활동하고있으며《개기면죽는다》외《반하다》《그남자밥해주기》《선남친후연애》《유미의세포들(웹소설ver)》《어느날남친을분실했습니다》등을집필하며왕성하게활동중이다.

목차

작가의말
추천의글

chapter1.응답하라2002
chapter2.인소의공식
chapter3.그시절,우리가사랑했던녀석들
chapter4.최애는최애고,섭남은섭남이다
chapter5.내가양파냐......?
chapter6.‘오천원만주면키스해주는놈’한테‘개기면죽는다’
chapter7.다음중남주의표정으로옳은것을고르시오
chapter8.여기가가상캐스팅맛집인가요?
chapter9.절대로흔하지않은흔녀들
chapter10.나를입덕시킨작가들
chapter11.한번도안본소녀는있어도한번만본소녀는없다
chapter12.레전드인소작가들의근황올림픽
chapter13.주변인물총정리

에필로그
번외.20년만에꺼내보는그이름김.낭.만

[특별부록]인소용어사전

출판사 서평

《개기면죽는다》《나쁜남자가끌리는이유》《내남자친구에게》《온새미로》《워너비콤플렉스》…
제목만들어도그때의조명,온도,습도……가떠오른다!
“단언컨대,그시절인소를한번도안본소녀는있어도한번만본소녀는없었다!”

-여름모기와붉은악마부대가전국적으로기승을부리던2002년.어딜가나윤도현밴드노래가흘러나왔고,남녀노소,나이불문,드레스코드는언제나레드였던격동의시기!하지만소녀들은다른것에미쳐있었다.
“너귀여니소설봤어?열라재밌어.”

2002년월드컵이20년도더된일이라고하면사람들은흠칫놀란다.1990년대까지는그렇다쳐도2000년대를추억하는날이오다니.2000년대초맞춤법파괴,이모티콘남발의신문학‘인소’가학생들사이에서선풍적인인기를끌며서점과대여점을휩쓸던풍경역시20년도더된일이다.‘학교에서돌아와교복은바닥에벗어던지고,컴퓨터앞에앉아다음카페를들락거리며간밤에올라온소설을찾아MP3,PMP에넣고밤새누워귀에눈물이찰때까지’인소를봤던당시의소녀들이라면이책의표지를보고반색함과동시에학창시절이떠올라웃음이터지고,몽글몽글한기분마저들것이다.
현재인소를집필하는작가는없지만아이러니하게도독자들은여전히남아인소를읽고있다.그흔적으로지금도웹상에는‘.txt’파일로인소전문이활발히공유되고있으며,MP3나PMP대신스마트폰이나리더기에넣어두고가끔씩꺼내어읽는다는독자들의반응도어렵지않게찾아볼수있다.당시의주옥같은명대사들이‘밈’처럼등장할때마다대중은그시절의인소작가들을떠올리며궁금해하는데이에대한반가운소식도책을통해확인할수있다.


소녀들이열광했던하이퍼리얼리즘,인소클리셰에대한거의모든이야기
유치한데다자극적이고청승맞은데가슴절절한그시절하이틴로맨스의모든것!
“여주와남주는반드시악연으로엮인다”
“대한민국의로맨티스트는모조리상고출신이다”
“패싸움과병원은반.드.시.등장한다”

이책의특징은2000년대초반,인소의황금기라불렸던시절을재생하는데그치지않고,소녀들이열광했던하이퍼리얼리즘,인소클리셰를낱낱이파헤치며지금의눈높이에맞춰이야기를전한다.‘그시절우리가사랑했던녀석들’의주옥같은명대사를불러와항마력을테스트하는가하면,인소의공식이라불리며빠지지않고등장하는명장면과인소식제목짓는법등인소라는장르에서나올수있는거의모든이야기를전한다.또한번외로20년전작가가끝맺음하지못했던소설《김낭만죽이기》를꺼내보이며지금도남주‘김낭만’을잊지못하고그리워하는소녀들에게보내는흡사편지같은글도수록되어있다.저자는당시소녀들의마음을단박에사로잡았던명성에걸맞게인소의킬링포인트를예리하게짚으며흡인력있는글로독자들을단숨에2000년대로소환한다.
그때그시절로다시돌아갈수는없지만,이책을통해좋았던때의기억을가끔씩꺼내읽다보면어느새입가에미소가번진자신의모습과마주하게될것이다.기억에서지워진것이아니라잠시잊고지냈을뿐인오래된추억이주는힘을실감하게된다.제목부터심상치않은책,인소클리셰의정석이라고할수있는《나한테이러는여자는네가처음이야》가우리안에깊이자리한판도라의상자를연다.기대해도좋다.‘응답하라,나의2000년대지금다시돌아갈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