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25.00
Description
디자인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디터 람스의 작품과 목소리를 직접 만나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미니멀리즘의 선구자’ ‘애플 디자인의 뿌리’ 등으로 불리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 그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아직도 디터 람스를 영감의 원천으로 여긴다. 그런 디터 람스가 직접 자신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책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Less but better)》이 드디어 번역되어 나왔다. 이 책에서 그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구현해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그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정의와 본질, 방향과 미래까지, 디터 람스의 목소리를 직접 만나보자.
저자

디터람스

저자:디터람스(DieterRams)

미스터브라운,산업디자인의거장,미니멀리즘의선구자,애플디자인의뿌리등으로불리는디자인계의살아있는전설.전세계적으로여러세대의디자이너에게영향을준독일의산업디자이너이자제품디자이너로,1961년부터1995년까지가전회사브라운의디자인부서를이끌며브라운의대표디자이너로서자신만의디자인원칙에따라시대를앞선다양한제품디자인을남겼다.애플의디자이너를비롯한오늘날주요디자이너들의미니멀한디자인상당부분이그의영향하에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디터람스는바우하우스의전통하에서교육받았으며그에따라본질적인요소를압축하고산만한부분을제거하며설명서없이도사용할수있는제품을디자인하고자했다.그와브라운디자인부서의동료들은바우하우스의엄격한디자인의명료성과미니멀리즘을강조했으며모듈의개념과정제된선을기반으로한디자인을중요시했다.그는일상생활에방해가되면안되고주변환경과잘어울려야한다는자신의신념에따라,다양한가전제품뿐아니라건축과내부의인테리어및가구등에이르는일상생활전반에서사용되는것들의디자인에중요한업적을남겼다.



역자:최다인

연세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7년간UI디자이너로일하다글밥아카데미수료후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사랑은어떻게예술이되는가》《디자인경영핸드북》《행복한가족의집》《킨포크홈》《라곰》《드로잉해부학》《세계의기호와상징사전》《나는왜사랑할수록불안해질까》《필로소피랩》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디터람스가말하는디자인의원칙과미래
“좋은디자인이란무엇인가?”
애플의심플한디자인으로유명한조너선아이브의우상디터람스.그래서인지애플의디자인은디터람스의영향을받은것으로유명하다.특히2001년나온아이팟1세대는디터람스가1958년에디자인한브라운의포켓라디오T3에서모티브를가져왔다고한다.디터람스가대체어떤디자인철학을가지고무엇을어떻게디자인했기에70여년이지난지금까지그디자인적감수성이이야기되는것일까?
디터람스의디자인을알기위해서는먼저‘디자인의열가지원칙’에대해서살펴봐야한다.

좋은디자인은혁신적이다.
좋은디자인은제품을유용하게한다.
좋은디자인은미적이다.
좋은디자인은제품을이해하기쉽게한다.
좋은디자인은거슬리지않는다.
좋은디자인은정직하다.
좋은디자인은오래간다.
좋은디자인은사소한부분하나에까지철저하다.
좋은디자인은환경친화적이다.
좋은디자인은최소한의디자인이다.

이열가지원칙을포괄하는‘좋은디자인’은이책의제목대로,‘최소한그러나더나은’디자인이다.디터람스는최소한의디자인으로우리삶을더낫게만들고자했다.동시에디터람스는이원칙들이절대적법칙이될수없으며,되어서도안된다고이야기한다.“문화와기술이점점발전함에따라좋은디자인을구성하는개념또한계속해서진화하기때문”이다.
‘좋은디자인’은디자이너만의고민은아니다.“삶의모든것이디자인이다”라는말이돌아다닐정도로,우리에게‘디자인’은익숙한단어다.특히소비재시장이커지고다양한제품들이생산되면서디자인,특히제품디자인의중요성은더욱커졌다.이흐름속에서제품디자인의기본을만들어낸사람이바로디터람스다.

“필수적기능측면에집중하고,질서와조화에신경을쓰고부수적이고불필요한것을덜어내면극도로간결한제품디자인에도달하기마련이다.이런디자인은모든유행을넘어존재하며본질을돋보이게한다.”
디터람스의유일한책,드디어한국어판출간!
디터람스는이책을교과서로여기기를원하지는않았다.그는오히려이책의목표가“가치있는자료로현재의디자인담론을더풍성하게하는데있다”고말한다.디자인이란“모든문화와사회적상황을실체화하는거울”이기때문에디자인의패러다임과그결과물은항상변화하기마련이며,변화해야하는것이다.

“내게디자인은사치품을사도록자극하는술책이아니라복잡하고어수선하면서도매혹적이며개방된세상에서지향점과태도를담은체계를제시하는것이다.그핵심은이세상을모든사람이살아갈가치가있는내일을맞이할수있는장소로만들어가는방법을진지하게고민하는데있다.”

1995년독일에서처음나온이책(번역은2021년출간된9판으로진행)의원서는‘독일어+영어’로되어있으나,한국어판은독일저작권사의요청에따라서‘영어+한국어’로구성되었다.한국어판은오래도록보관하면서읽을수있도록,독일저작권사와디터람스재단의허가를받아양장으로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