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시련을인생최고의순간으로바꾸었다!”
변화가기본값인시대,
삶의파도위를건너는모두에게전하는메시지
50살에실리콘밸리로떠나,비원어민으로서는최초로구글본사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을이끌었던저자는‘도전에도,배움에도늦은때란없다’는감동을주며언론의관심을한몸에받았었다.그로부터6개월후….탄탄대로같았던커리어에예기치못한변화가찾아왔다.16년간누구보다사랑한회사에서이메일한통으로정리해고가된것이다!심장이베는듯한충격을받았지만,저자는곧이최악의시련을인생최고의순간으로바꾸었다.더이상회사가주인공이아닌나의일,나만의프로젝트를시작하게된것이다.30년간일을해왔지만이제야정말로인생을통으로바꾸는경험을하게되었다고느낀다.
변화의파도에떠밀려사는시대,이책은커리어의방향키를유연하게쥐며강요된변화를500%기회로활용하는트랜스포머적인태도와생각을전하고자한다.
‘탄탄대로였던50년인생에서가장드라마틱한모험이펼쳐졌다!’
계획하지않은변화앞에서인생의주도권을찾는법
16년동안온마음을바쳐일해왔던회사,그것도가족을떠나다른나라에서4년간고군분투하며애지중지키운팀을없앤다는통보를받으면이사실을어떻게받아들일수있을까?겉으로는쿨한척했지만저자에게도마음속에커다란상처가남았다.보통은좌절하고무력감을느끼며한두달은그냥보낼테지만,저자는달랐다.상황을전환해바라보며스스로해답을찾아나갔다.그렇게정리해고통보를받은지3일만에그동안꼭해보고싶었으나상상만해왔던‘나만의프로젝트’를실행에옮겼다.
지금저자는하루24시간을알뜰살뜰하게쪼개미국의슈퍼마켓체인트레이더조(TraderJoe’s)의아르바이트생으로,스타벅스의바리스타로,공유운전서비스인리프트(Lyft)의운전사로일하고있다.여기에더해때때로고양이돌보기같은펫시팅일도하며,꾸준히자신의전문분야에서컨설팅도한다.
저자는확신한다.“정리해고로인해떠밀리듯시작한변화였지만,자신의50년인생에서가장드라마틱하고,가장많은것을경험하며,가장크게성장한시기라고자부할수있다”라고.이책에서는계획한대로인생이흘러가지않을때,주저앉기보다그속에서기회를찾고또‘스스로변화자체를만드는법’에대해저자가온몸으로깨달은생생한경험으로전해주고자한다.
‘레이오프layoffs(정리해고)인줄알았는데플레이오프playoffs(결승진출)였다!’
책상앞의마케터가아닌필드전문가되기
저자가아르바이트하는세회사는디지털서비스의정수였던구글과는정반대로‘고객대면서비스’를하며고객만족으로유명한곳이다.트레이더조는미국에만있는식료품슈퍼마켓체인으로,쟁쟁한경쟁사들을제치고고객감동1위로앞서있는회사이며,스타벅스는모두가알다시피커피를넘어문화와장소를연결하며카페의개념을바꾼기업이고,리프트는우버와같은공유운전서비스회사로‘다양성존중’을차별점으로내세워고객충성도가높다.
구글에서일하는동안고객과현장에서떨어져있는것같아늘아쉬움을느꼈던저자는이제자신이직접제품과서비스의일부가되어고객들의반응을즉각적으로살펴볼수있는꿈에그리던경험을하고있다.그렇게‘실리콘밸리N잡아르바이트’는‘최전방커뮤니케이터로서열정을되살리고싶다’는목표를이루며커리어를성장시키는밑거름까지남겼다.
이책에는정리해고후슬픔에너지를역으로활용하는법,하루를2배로사는저자의시간관리비결,무언가를계속하게하는힘,본업이외의일로커리어를전환하고확장하는방법도함께알려준다.
‘1만시간의법칙?아니1만명의법칙!’
30년차직장인이삶을통째로바꾼경험을하며깨달은것
실리콘밸리의N잡아르바이트생으로살며새벽부터밤까지일하면서,저자는1년동안1만명의사람들을만났다.트레이더조에서는캐셔를하며한달에평균1,000명정도의고객을만났고,바리스타를하면서는버라이어티한주문을하는고객들에게100가지가넘는음료를만들어주었다.또리프트의운전사가되어하루5명의승객을날랐다.애초1만명을목표로했으나10개월만에그숫자를이미넘겼다.
1만명이면잠실야구장절반을채울수있는규모다.저마다삶의무게를짊어진채한걸음씩나아가려애쓰는사람들의따뜻하고가슴뭉클한사연을들으며저자는지난30년사회생활에서는배울수없었던새로운세상을만났다.덕분에시야가넓고깊어졌다고느낀다.
책에는동료로,친구로,고객으로만나며저자를변화시킨1만명의스승들에대한이야기가촘촘히담겨있다.인생의변화를주도적으로만들고싶은사람,다시나자신을찾고싶은모든사람에게삶의변곡점을만들수있도록이들의이야기가든든한힘을건네줄것이다.
‘모든것이멈춰도나만의선택지가있다!’
오십에깨달은트랜스포머적인태도와생각
이제저자는‘구글’,‘임원’,‘디렉터’라는이름표없이도본연의자신으로당당하게살고있다.책상앞에앉아노트북을열며매일아침을시작한30년의회사생활을멈추고컴퓨터없이도일할수있는삶을살게된것이다.자신이어떤장점을가진사람이고,사람들에게어떤가치를줄수있을지‘날것의나,껍질을벗겨낸나’를만나고알게된시간이었다.이경험들로인해50대중반인지금이되어서야진짜나를찾게되었다고느낀다.
저자는트레이더조에출근하면서목표를하나세웠다.한달안에함께일하는모든크루들의이름을외우는것이다.실제로한달만에150명크루의이름전부를외웠고동료들사이에서‘가장신임하는동료’로선정되기도했다.함께일하고싶은동료가되기위해먼저이름을부르고,말을걸고,칭찬하고,궂은일을맡는다.그렇게매일주변에좋은에너지를전하고있다.
또한저자는주어진일을잘처리하는것을넘어능동적으로일을찾아나선다.그결과트레이더조에서파트타임으로일을시작한지6개월만에주문,디스플레이,재고관리등을책임지는섹션리드가되었고메이트로초고속승진을했다.알바생신분으로매장의업무매뉴얼도만들었다.그렇게주어진자리가어디든자신의시선으로적극적으로작은변화를만들어간다.
원하지않은변화앞에서머뭇거리고,겁먹고,움츠러들어있는사람들에게그동안자신이정성스레모아온작은희망의불씨를이책을통해전해주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