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삶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었든

이 삶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었든

$20.00
Description
세계적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 창립자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드는 15년간의 여정
전 세계에 발행되는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안토니아 케이스가 첫 책을 출간했다. 일 중독자이자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었던 저자는 어느 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달랑 철학서 몇 권을 들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 15년간의 긴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무엇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가’ ‘진정한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등 인생의 의미를 둘러싼 다양한 고민을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또 철학에서 사회학, 심리학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들며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내밀하게 고찰한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철학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

안토니아케이스

저자:안토니아케이스AntoniaCase
세계적인철학매거진《뉴필로소퍼NewPhilosopher》와《우먼카인드Womankind》의공동창립자이자편집장.
한때금융업에종사하며하늘색벤츠컨버터블을사기위해엘리베이터가올라가는30초동안에도고객에게이야기할영업용대사를생각하던일중독자였다.하지만어느날자기안의무언가에금이갔다는것을알아챘다.즉시모든걸그만두고스마트폰도,인터넷도,노트북도없이철학서몇권을들고잃어버린나를찾아떠났다.그리고이여정이《뉴필로소퍼》와《우먼카인드》창립의토대가됐다.
《이삶이당신을어디로이끌었든》은저자의첫책으로,아르헨티나에서칠레,스페인까지15년간전세계를돌아다닌여정과인생의의미에대한치열한고민을담았다.철학은물론사회학,심리학등인문학의다양한분야를총망라하며‘좋은삶이란무엇인가’를역사적사상가들의조언과함께고찰해많은현지독자에게호평을얻었다.
2014년오스트랄라시아철학미디어종사자어워드를수상했으며작가,저널리스트로다양한미디어에서활발하게활동중이다.

역자:김현수
고려대학교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번역대학원에서문학석사학위를받았다.글과음악으로소통하는것이좋아라디오작가로일하기도했다.옮긴책으로는《실버베이》《먹고기도하고먹어라》《나무처럼살아간다》《에이프릴은노래한다》《자기만의방》《완벽한아내를위한레시피》《해볼건다해봤고,이제나로삽니다》《작은생물에게서인생을배운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계획하지않은삶이기다리고있다

1장내삶에무언가빠져있다는생각
2장이상적인나와우리가실제로추구하는것
3장번영의터전을찾아서
4장우리삶을지탱하는것들
5장당신은당신을모른다
6장우리는언제나춤춰야하지않을까?
7장완벽한작품은없다
8장우리의길은직선이아니다
9장행복이라는유일한선
10장무엇을미루고있는가
11장풍요의진정한의미
12장우회로에들어서기좋은나이
13장탄생과죽음
14장삶을완성하는여백
15장내인생을바치고싶은일
16장도파민을좇는우리들
17장두려움과괴로움
18장무엇이좋은삶을만드는가
19장내인생의정원을가꾸는법
20장다시,집으로

에필로그|15년간의여행에서배운것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어느날인생이물었다,언제까지이렇게살거냐고”
삶이당신을부를때멈춰서들을것인가,그대로지나칠것인가
세계적철학매거진《뉴필로소퍼》창립자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니체까지,시대와경계를넘나드는15년간의여정!

누구나한번쯤살면서이런느낌을받은적있을것이다.내삶에무언가빠진것같은데그게뭔지콕집어낼수는없는느낌.언제까지이런삶을계속해야할지,내앞에펼쳐진끝없는계획이거대한산처럼다가오는느낌.이런느낌을받는순간이바로‘인생이당신을부르는순간’이다.

이대로살아도괜찮냐고인생이질문을던질때멈춰서들을것인가,그대로지나칠것인가.전세계에발행되는철학매거진《뉴필로소퍼》와《우먼카인드》의창립자이자《이삶이당신을어디로이끌었든》의저자안토니아케이스는그질문을그냥흘려보내지않았다.

광고없는생활철학잡지《뉴필로소퍼》를만든저자가사실무엇보다도이익을우선시하는금융업계에서일했다면믿어지겠는가?그것도엘리베이터가올라가는30초동안에도고객에게피칭할영업멘트를연습하고주말에는거래처에골프접대를할정도로일중독자였다면?미식축구선수처럼밀어붙이는스타세일즈맨이라는뜻에서‘터치다운토니’라는별명으로불리던저자는어느날‘나는터치다운토니가아니야’라는생각을하게된다.그길로모든것을뿌리친채진정한나를찾기위해인터넷도,노트북도,스마트폰도없이철학서몇권만들고전세계로여행을떠난다.

이책은인생의의미를찾기위한15년간의긴여정을고스란히담은저자의첫책이다.진정으로풍요로운삶을살기위해전세계를누빈저자의여행기를아리스토텔레스,쇼펜하우어,니체,헨리데이비드소로등분야를막론하는다양한사상가들의시선으로흥미진진하게풀어낸다.때로기어가기도,날아가기도,심지어뒷걸음치기도하는인생앞에서외로이멈춰섰다면이책이곁을내어줄것이다.

“이책은단순한여행이야기가아니다,
위대한철학자들과떠나는자아탐험기다”
잃어버린나를찾아스마트폰을끄고전세계로떠나는철학여행

모든것을버리고갑자기떠난여행길에서저자는삶을둘러싼다양한문제와마주한다.비행기옆자리에서끊임없이핸드폰을새로고침하는승객을보며인간에게쾌락을주도록만들어진기술이우리를어디로이끄는지묻는다.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스페인어를배우며사르트르의실존주의를떠올리고목적없이방랑하는‘플라뇌르’의삶을사는방법을배운다.또칠레아타카마사막에서높은고도때문에숨을헐떡이며데카르트의심신이원론을떠올리고우리를이루는것은육체인가정신인가를고민한다.한편페루쿠스코에서는골동품가게에딸린작은숙소에머무르는데,가게구석에서아름다운물건을발견하고행복해하는고객들을보며삶에서느닷없이찾아오는행복을발견하는방법을아리스토텔레스의행복론과함께생각해본다.잠깐오스트레일리아로돌아와서는아무도읽지않는책만파는서점‘시인’을운영하며쇼펜하우어의《비관주의연구》를인용해행복한삶을만드는데목적성이어떤역할을하는지고찰한다.그리고어떻게이런고민을초석으로삼아《뉴필로소퍼》와《우먼카인드》를만들어나갔는지를이야기한다.

이렇게저자는스페인,페루,아르헨티나,아일랜드,프랑스등세계곳곳을자유롭게누비며행복,자유등삶에대한질문부터기술,자본등현대사회의이슈까지우리가한번쯤생각해볼만한여러주제들을생각해볼기회를제공한다.아울러《뉴필로소퍼》와《우먼카인드》에서보여준저자의명쾌하면서도독특한시선을가득담아이질문들을날카롭게해부하고통찰한다.아울러철학,사회학,심리학등다양한분야의인문학지식들이새롭게융합되고통섭되는과정을보여준다.

인생이이끄는대로나만의길을개척해온저자의탐험기를담은이책이우리에게이야기하는바는하나다.‘이삶이당신을어디로이끌었든당신의길을찾으라’는것이다.모두가삶의고통을이야기하는시대,괴로움에지지않고꿋꿋이나아가고싶다면이책의여정에동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