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설계자들 : 일론 머스크와 피터 틸, 실리콘밸리를 만든 아웃사이더들의 성공 전략

부의 설계자들 : 일론 머스크와 피터 틸, 실리콘밸리를 만든 아웃사이더들의 성공 전략

$36.00
Description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리드 호프먼, 맥스 레브친 등 실리콘밸리의 부흥을 이끈 일명 ‘페이팔 마피아’들은 현재 테크 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직으로 일컬어진다. 테슬라, 메타, 유튜브, 스페이스X, 팔란티어, 링크드인 등 이 시대를 이끈 수많은 기업을 창시하고 투자하고 경영한 이들의 시작점에는 모두 페이팔이 있었다. 이 책은 수백 건의 인터뷰와 수십만 장에 달하는 방대한 내부 문건을 토대로 페이팔이 어떻게 태동했고 성공했는지 그 전략을 낱낱이 파헤친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지도 않았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전 세계 모든 돈의 중심이 되겠다’는 모토 아래 갈등과 불화를 딛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4년 만에 1.6조의 기업 가치를 이룩한 이들이 그린 ‘현금 없는 세상’은 이제 현실이 됐다. 현대 핀테크 산업의 토대를 닦은 괴짜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저자

지미소니

저자:지미소니
작가.《뉴욕옵저버》《워싱턴이그재미너》의편집자로활동했다.2012년애드위크(Adweek)‘세상을재부팅하는젊은인플루언서’,2014년《포브스》‘30세미만주목해야할30인’으로선정되었다.《부의설계자들》은일론머스크,피터틸,리드호프먼등‘페이팔마피아’로불리며실리콘밸리의부흥을이끈페이팔창업자들의이야기를담은책으로,저자가수백명과의인터뷰,수천건의기사와수십만장의이메일을통해생생하게사건을재구성해호평을얻었다.공동저서《저글러,땜장이,놀이꾼,디지털세상을설계하다》로2017년영국수학사학회로부터노이만상을수상했다.

역자:박세연
고려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글로벌IT기업에서마케터와브랜드매니저로일했다.현재파주출판단지번역가모임,‘번역인’의공동대표를맡고있다.《MOT진실의순간15초》《실리콘밸리의팀장들》《이더리움억만장자들》등인문학과비즈니스가만나는곳에서지금까지80여종의책을옮겼다.

역자:임상훈
서강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재즈로시작하는음악여행》을썼고,《설득의심리학》《트라우마사전》《금리의역습》등을옮겼다.

목차

들어가는말

1부다양한시작
1장프로그래머를꿈꾼난민소년
2장틸과의만남
3장머스크의모험
4장“나는이기고싶다”
5장전자이체에미친사람들
6장망할뻔하다
7장머스크의비전

2부페이팔의탄생
8장X.com과콘피니티
9장위젯전쟁
10장두회사의합병
11장틸의사임과머스크의귀환
12장이일을우리가해낼수있다면
13장페이팔2.0프로젝트
14장머스크의퇴출

3부궤도에오르다
15장새로운과제
16장힘을사용하라
17장범죄의진화
18장이베이와페이팔의충돌
19장세계정복
20장기습기업공개
21장이베이의제안
22장그리고내게남은것은티셔츠뿐

결론:모험의끝과새로운시작

에필로그
감사의글|출처와방식에관한언급|주석

출판사 서평

★★★《스티브잡스》《일론머스크》월터아이작슨강력추천
★★★《뉴욕타임스》에디터스초이스,《파이낸셜타임스》《뉴요커》올해의책

테슬라,메타,유튜브,스페이스X,팔란티어…
이모든성공의기원에는'페이팔'이있었다!
핀테크와디지털스타트업문화를창조한'페이팔마피아'의이야기

페이팔마피아.페이팔의창업자들과초기구성원들이흩어져새로운조직과문화를만들며전세계기술과산업생태계를바꾸어놓으면서생긴말이다.유튜브,테슬라,스페이스X,메타,팔란티어,링크드인등이시대를이끈수많은기업을창시하고투자하고경영한이들의시작점에는모두페이팔이있었다.그리고지금구글,페이스북,여러실리콘밸리벤처캐피털기업의고위직을담당하고있는사람들거의모두가한때는페이팔직원이었다.특정회사출신이사회곳곳에서강력한영향력을발휘하는독특한현상을어떻게보아야할까?
《부의설계자들》은페이팔의창업과정과초기운영을추적하며그해답을찾고자한다.1998년에서2002년까지,페이팔을만들고그곳에서일했던수백명에달하는사람들의열정과창의성이넘치는독특한경험이야기이다.이이야기는기업,창업,전략,리더십,기술등에관해그리고모험과도전에관한비범한교훈을담고있다.일론머스크등창업자와초창기직원등을대상으로한수백건의인터뷰와수십만페이지의방대한내부문건을분석을통해그실상에다가선다.
우크라이나출신의난민소년맥스레브친이다소엉뚱한꿈을좇다가스탠퍼드대학에서피터틸을만나고,두사람이의기투합하여창업에나서는데서전설의첫막이열린다.그들은기존에존재하지않던디지털금융서비스를그린다.그리고다른곳에서같은발상의사업을전개하던일론머스크와의만남,그리고두기업의합병과페이팔의탄생이이어진다.
페이팔의사업은순탄하지않았다.낯선개념을고객에게설득하는일조차쉽지않았으며,경쟁자의도전과음해,해커와사기꾼들의위협에이르기까지생존기반을뒤흔드는도전이계속되었다.이속에서페이팔구성원들은갈등과협력,원칙과효율성,사려와신속함의균형점을찾아가며성장을이룬다.이후이베이에매각하고기업공개를함으로써창업자들은거부가되고,종업원들은안정적고용기반을만든다.
하지만전설은여기서끝나지않는다.페이팔창업자들은거머쥔부를바탕으로새로운모험에나선다.일론머스크가대표적이다.지분매각대금을바탕으로스페이스X와테슬라를설립했다.피터틸은팔란티어와파운더스펀드를설립했으며페이스북의최초투자자가되었다.맥스레브친은슬라이드와어펌홀딩스를만들어도전을이어간다.페이팔초기직원들도새로운도전에나선다.유튜브공동설립자채드헐리,스티브첸,자웨드카림이모두페이팔출신인것은결코우연이아니다.

“내비전은전세계모든돈의중심이되는것이다!”
일론머스크와피터틸,그들은어떻게4년만에
기업가치1.6조의페이팔을만들었는가?
일론머스크,피터틸이메일전문수록!

《부의설계자들》은‘영웅’이아니라‘인간’의이야기를다룬다.우리에게익숙한기술기업의스토리는신화와같다.스티브잡스,빌게이츠,제프베이조스,마크저커버그와같은영웅이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등의대제국을어떻게일으켜번성시켰는지를칭송한다.하지만페이팔에는한명의걸출한영웅이나주인공이없다.그래서이책은약점을지닌젊은이들이어떻게어우러져생산적인조합을이루었는지,그들이어떤위기를마주했는지,이도전에맞서어떤선택을했는지,역사의장면들을포착하는데초점을맞춘다.영웅이아닌흔들리는인간의이야기이기에더욱흥미진진하고생동감이넘친다.
이책은한미덕은,지금은존경의대상이되어장막뒤에숨겨진피터틸과일론머스크등의초년기모습이생생하게묘사되었다는것이다.이는지금까지어떤언론이나단행본에서도다루어지지않았다.특히,19세의일론머스크가피터니콜슨이라는인물에매료되어단지그를따르고자스코샤은행에인턴으로들어가근무한이야기는이색적이다.또한,졸업을앞두고취업과대학원진학을놓고우왕좌왕하던모습,넷스케이프취업이잘풀리지않아고민하던모습등은어떠한위험도기꺼이감수하는모험적사업가라는현재이미지와는좀처럼어울리지않는다.
《부의설계자들》은급성장하고영향력을끼치는기업이되기위해서는이러저러한요건이필요하다는일반화를시도하지않는다.섣부른조언도없다.단지,페이팔창업자들이처한상황을있는그대로그려내고,그때그들은어떤선택을했는지그이유는무엇이었는지를담당하게서술한다.우리의일반적인예상이나기대와는달리페이팔의창업자들은뜻밖의선택을했다.기존관행을거부하고새로운규칙을만들었고남다른행동을했다.아웃사이더의모습을강하게보였다.이것이페이팔출신이비즈니스세계를비롯한곳곳에서영향력을발휘하는원천인지도모른다.
이책은예상치않았던사건이꼬리를물고일어나며행운과불운이씨줄과날줄로엮이는날것그대로의현실을주인공들이어떻게받아들이고대응했는지를덤덤하게보여준다.그런데이건조한진술들은때로더묵직한통찰을던져주곤한다.“옳은것보다틀린것을찾아라”“경계를부수어라”“시장을독식하라”등파괴와혁신을일으킨이들의전략은현재디지털스타트업문화의토대가되었다.
온라인결제시스템의개념이제대로확립되지도않았던1990년대말에서2000년대초,‘전세계모든돈의중심이되겠다’는모토아래갈등과불화를딛고끊임없는도전과혁신으로4년만에1.6조의기업가치를이룩한이들이그린‘현금없는세상’은이제현실이됐다.현대핀테크산업의토대를닦은괴짜들의이야기에귀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