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습니다, 후루꾸입니다 (후루꾸 산문 | 보드북)

별거 없습니다, 후루꾸입니다 (후루꾸 산문 | 보드북)

$18.00
Description
남의 일상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10만 팔로워가 사랑한 블로거 후루꾸의 첫 산문집
새 글이 올라오면 바로 공감 수가 수천 개, 댓글이 수백 개가 달리며 온갖 커뮤니티와 SNS에 바이럴되는 요즘 가장 핫한 블로거 ‘후루꾸’. 이 책은 중독성 있는 일상 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후루꾸 저자의 첫 산문집이다.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블로그 걸작선은 물론 에피소드 후일담, 저자의 어린 시절 및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인간관계, 사회생활, 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밀한 생각,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들에 대한 답 등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글을 담았다. 평범하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일상 에세이를 통해 ‘낙관적 허무주의’, 즉 거대한 의미를 찾기보다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태도로 자기 삶을 좀 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후루꾸

저자:후루꾸
30대직장인.혼자쓰던블로그가어쩌다보니좀알려져버렸다.야금야금쓰던글이모여책이되었다.잘팔리면치킨먹어야지.
블로그blog.naver.com/furuku_

목차


프롤로그005

Part1.별거없습니다,후루꾸입니다
01블로그의시작
02블로그에관한질문
03라섹후기
04플라잉요가후기
05기인열전
06훈련소에서항문검사받은이야기
07회사에관한짧은생각
08의사에게혼난이야기
09나이를들어간다는것
10나의경제관념에대하여
11삶을대하는태도

Part2.이상한영화를끝까지보는사람
12우리의삶이영화라면
13피자배달아르바이트이야기
14피자헛에서만난사람들
15기록을이기는기억
16게으른자는혐오하고부지런한자는사랑한다
17호떡과쿵푸
18실수에대하여
19사랑한다면경외하라
20자기자신도경외하라
21우리는무엇으로사는가
22무기력보다높이뛰어오르자
23죽음에대하여

Part3.예미니의일상
24대학교이야기
25아르바이트이야기
26인생을망치는말투
27수면다원검사후기
28이룬것이없다는생각이들때
29힘든시기를넘기는방법
30취향의모순
31남들의의견이신경쓰일때
32모르는걸모른다고하기엔너무나몰라서
33무례한사람들을대하는방법
34냉소는도움이되지않는다

Part4.그렇게후루꾸가된다
35김훈욱과시골소녀
36김훈욱과〈스노우브라더스〉의추억
37김훈욱과지구멸망
38김훈욱과첫학교생활
39김훈욱과분신사바
40김훈욱과병아리들
41김훈욱과컴퓨터반
42김훈욱과먹보의길
43김훈욱과랜선인생
44김훈욱과이상한학원선생님
45김훈욱과인천생활
46김훈욱,세상으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나의인터넷개그맨”“오늘도하루치웃음을충전했습니다”
팔로워10만명,누적방문수770만회!
SNS와커뮤니티를휩쓴화제의주인공
후루꾸의슴슴하고도중독적인일상에세이

최근글이올라오면수천개공감,수백개댓글이달리고SNS와커뮤니티에소개되는핫한블로거가있다.바로이책의저자‘후루꾸’다.‘블로그유행이미오래전에끝난것아니야?’라고생각했다면그에게주목하자.공감수5800개를기록한‘라섹후기’,공감수7900개를기록한‘아저씨의플라잉요가원데이클래스후기’를비롯해SNS에서한번쯤봤을법한글과밈으로유명한후루꾸의블로그는팔로워약10만,총방문자수약770만회를기록할정도로큰화제다.이책은다시돌아온블로그유행의중심에서소소하지만중독성있는일상글로많은Z세대에게인기를얻고있는후루꾸의첫산문집이다.

이책의저자후루꾸는트렌드를이끌고있지만사실그정체는연예인이나유명인플루언서들처럼특별하지않다.그는군대선임에게‘다음부터는경기에참여하지말라’는말을들을정도로운동에큰소질이없고,약속이취소되면겉으론아쉬워하면서도속으로좋아하며,지방간초기판정을받은보통의30대직장인이다.그의글역시화려하고멋진모습이아닌편의점음식을먹고일하기싫다며징징대는평범한일상을담고있다.하지만특별할것없어보이는하루에서도송곳같은웃음과공감을찾아내는것이바로저자의강점이다.이책에서는슴슴하지만한번씩생각나는평양냉면같은후루꾸저자만의매력이고스란히드러난다.온라인에서팔로워들에게가장사랑을받은글은물론그에피소드의후일담,살면서한번쯤해봤을법한고민등미공개글까지다채롭게담겨있다.

“무언가를이루지않아도됩니다,그저오늘최선을다했다면!”
네이버올해의블로거후루꾸의낙관적허무주의

많은사람이이책의저자에게열광하는또다른이유는무엇일까?바로그의‘별거없는일상’에서네잎클로버같은행복을발견하기때문이다.이책을관통하는정서는바로‘낙관적허무주의’,즉인생의거대한의미를찾으며살아가기보다는소소한하루를긍정적으로바라보며주어진시간을성실하게살아내는것이다.이를대표적으로보여주는게‘우리인생을한편의영화라고생각해보자’는제안이다.이책은‘아무리재미없는영화도끝까지봐야이야기할수있다’며이상하고엉성하다고느껴지는자기삶일지라도조금은애정어린태도로바라보자고한다.이런태도는저속노화식단을챙기고블로그에일상을꼼꼼히기록하는등하루를그냥흘려보내지않으려는Z세대의최근트렌드와도일치한다.

어렸을때는누구나자신이그럴듯한어른이될거라고생각한다.하지만자식이둘,먹을수있는풀과못먹는풀을구분할수있고지도만보고운전가능했던서른셋의아빠와달리서른셋이된나는여전히초등학생처럼블로그에시시콜콜한농담글을쓰고열받으면인형을괴롭힌다.‘왜이나이먹도록나는이룬게없을까’고민하고있다면대단하지는않지만어쩐지눈길이가고수려하지는않지만어쩐지고개가끄덕여지는저자의글을읽어보자.별거없는일상을별것으로만드는살뜰함에위로를받게된다.어제와똑같아서어쩐지더길게느껴지는하루를보낸날,왜나는이렇게잘하는것하나없을까자책하게되는날,이책은시시콜콜한이야기를나누며기분을풀어줄동네친구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