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누구나 쓰게 되는 강원국의 글쓰기 비법 | 개정증보판)

나는 말하듯이 쓴다 (누구나 쓰게 되는 강원국의 글쓰기 비법 | 개정증보판)

$19.50
Description
베스트셀러 저자 강원국의 말하기·글쓰기 책 결정판,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개정증보판 출간

2020년 출간되어 글쓰기 초심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나는 말하듯이 쓴다》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말과 글에 서툰 사람이었던 저자가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연설문을 쓰기까지, 몸과 마음으로 배웠던 말하기·글쓰기 비법이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총망라되어 있다. 5년 만에 개정한 이번 증보판에서는 ‘기본기-도구-훈련-실전’ 순으로 목차와 본문을 재구성하고, 예시들을 보완했다. 새로운 원고 ‘비판적 사고’와 ’AI 시대 가장 인간답게 사는 방법’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소장성 높은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학교에서, 모임에서, 직장에서, SNS에도
‘언제나’ 적용하고 ‘누구나’ 실현 가능한
올라운더 글쓰기 책

뛰어난 말과 글은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상황을 주도한다. 반대로 형편없는 말과 글은 갈등을 낳고 기회를 날려버린다. 우리는 가정, 학교, 회사에서 이런 일을 비일비재하게 보고 겪는다. 글 하나로 커뮤니티건 SNS에서건 유명세를 얻는 사람들을 매일같이 확인한다. 즉 오늘날엔 어떤 ‘스펙’보다도 말과 글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묻는다.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글을 잘 쓰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이 책의 저자는 그 비법을 한마디로 정리한다. “말과 글을 따로 두지 않으면 됩니다.” 말을 잘하려면 글로써 말을 준비해야 하고, 말하듯 쓰려면 말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의미다. 말과 글은 한 쌍이고, 서로 보완해주는 관계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글과 말에 서툰 누구라도 기초부터 실전까지 따라가 보면, 어떤 글이든 쓰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입맛에 맞는 처방만 따로 읽어도 된다. 말 그대로 ‘올라운더 글쓰기 책’이니 어디를 먼저 보건 상관없다. 특히나 5년 만에 개정한 이번 증보판에서는 ‘기본기-도구-훈련-실전’ 순으로 목차와 본문을 재구성하고, 예시들을 보완했다. 새로운 원고 ‘비판적 사고’와 ’AI 시대 가장 인간답게 사는 방법’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소장성 높은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회장님의 연설비서로, 대통령 연설비서관에서 다시 베스트셀러 저자로 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이 책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는 ‘용기’야말로 글쓰기의 두려움을 넘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강원국

저자:강원국
누군가의말을열심히들었다.어릴때는물론이고학교를거쳐회사에다니는내내남의말을잘들었다.눈치로살았다.그덕에김우중회장,김대중대통령,노무현대통령의말을듣고생각을읽을수있었다.1998년부터그분들의말을준비하는연설문을썼다.남의‘생각’을듣고,‘말’의형태로‘쓰는’일을하는비서였다.
이제는누군가에게말하고쓴다.말하기를연습하는글쓰기가즐겁고,또말하는것이즐거워글을쓰고싶은선순환의삶,‘강원국’다운삶을산다.그래서이책은자기말과글을쓰는비법을알려주는책인동시에,한투명인간이존재감을찾아가는편력의기록이다.
50만부베스트셀러《대통령의글쓰기》를비롯해,《회장님의글쓰기》《강원국의글쓰기》《강원국의어른답게말합니다》《강원국의결국은말입니다》《강원국의인생공부》등말과글에관련된책을출간했다.기업과학교,공공기관과방송등에서말하기와글쓰기강연을하고있다.

목차


개정증보판에부쳐04
들어가는글:말과글은한몸이다07

1말과글의바탕이되는7가지힘
질문:조금은뻔뻔하게,조금은용감하게17
관찰:눈을잘써야말과글이좋아진다26
공감능력:마음이통해야소통이다35
통찰:적은노력으로얻는최고의효과44
비판적사고:주체적인인생을살기위하여50
이성과감성:당당한'프로불편러'가될때56
상상:말과글은재미를먹고자란다63
"글쓰듯말하는법1토론:말싸움에도'매너'가필요하다71
"글쓰듯말하는법2논의:25분회의의기적75

2기본기:글쓰는몸과마음을만드는태도
말하듯쓰고글쓰듯말하기083
'첫문장'이라는공포091
글을쓰기위한나만의루틴098
베껴쓸때얻을수있는것들107
당신의독자는누구입니까114
시간을내편으로만든다면120
"글쓰듯말하는법3관계:친해지기위해말하라125
"글쓰듯말하는법4진심:사과,축하,위로,마음을녹이는말130

3도구:글맛을끌어내는최고의재료들
자료수집:무엇을어떻게찾을까139
큐레이션:지식으로글을쓰는6단계145
메모:생각을모으는습관151
독서:출력의질을좌우하는입력157
생각근육:운동잘하면글도잘쓴다?169
경험:살아숨쉬는글의조건175
"글쓰듯말하는법5설명:기본은언제나통한다186
"글쓰듯말하는법6제안:"구하라.그러면주실것이요"200

4훈련:말이말을낳고,글이글을낳는다
글에도숙성과발효가필요하다207
'한문장'을향해직진하라211
줄이느냐늘리느냐그것이문제로다215
책한권을그림한장으로그려내기220
조립식글쓰기의간편함226
잘만배열해도술술읽힌다231
"글쓰듯말하는법7강의:청중을사로잡는첫마디239
"글쓰듯말하는법8보고:'비서마인드'를품는다면244

5실전:개요부터퇴고까지,책한권써보기
개요:하루키도나처럼쓴다고?257
첫머리와끝맺음:첫인상이좋은글,여운을남기는글262
디테일:내머릿속현미경267
논리점검:작은오류가글을해친다273
감정불어넣기:글에도표정이있다280
퇴고:'빵점'에서시작하는글쓰기290
"글쓰듯말하는법9위기:"기회는위기의옷을입고온다"297
"글쓰듯말하는법10갈등:불화를만드는말,해소하는말302
6갈수록말과글이중요해지는이유
글쓰기가인생을바꾼다309
AI시대,가장인간답게사는방법314
한마디만잘못해도추락할수있다320
투명인간도존재감을가지는일330
"글쓰듯말하는법11경청:침묵으로말하는법334
"글쓰듯말하는법12당부와격려:일이재밌어지는말의기적344

나가는글:말과글이가진치유의힘350

출판사 서평

당신도생각한대로‘말’을하고
말하는대로‘글’을쓸수있게된다!

과연생각한대로말이되고,말하는대로글이되는사람이세상에몇이나될까?이책은그렇게어려운이야기를하는게아니다.저자는일단말하듯이말해보고,말한대로써보라고강조한다.말이든글이든모두자기생각을표현하는수단이다.“말을못하는사람은없다.잘하지못해도누구나할수는있다”라는저자의말처럼우리는말은할수있다.그러니말로읊어보고그걸받아적자는것이다.‘말하기위한글’을썼던저자가‘글쓰기를위한말’을하면서얻게된통찰이자노하우다.

책은일단말해야하는이유를다섯가지로정리한다.첫째,생각을얻는다.둘째,생각이정리된다.셋째,반응을미리알수있다.넷째,글의호흡과운율을가늠할수있다.다섯째,하면할수록내용이늘어난다.이렇게쓴글은독자에게인기가많다.구어체를바탕으로해읽기편하고,반응이좋은내용만남았으며,그래서꾸미기보다는핵심으로직입(直入)하기때문이다.혹자는말하듯이쓰는법은짧은글정도에만적용할수있다고할지도모른다.하지만말을‘많이’하면책이된다.저자가산증인이다.그는“《대통령의글쓰기》라는책을쓰지않았다.5년간말했을뿐이다”라고회고한다.노무현정부이후사회에나오니수많은사람이청와대생활을물어답했을뿐인데,점차생각이정리되어한권의책이되었다.

우스갯소리로군대이야기는밤새해도모자란다고한다.누구에게나이런이야기가하나쯤은있다.직장에서든집에서든,반려동물이나친구,하물며자기가겪은경험등이모두‘이야기’다.말하듯이쓰기만해도‘저자’가될수있다면머뭇거릴이유가없다.《나는말하듯이쓴다》는글쓰기를고민하는모든이에게‘가장친절한길잡이’가되어준다.

말처럼‘술술’읽히는글쓰기를위한
‘준비운동’부터‘실전’까지,
2000회의강의를한권의책으로압축하다!

여타글쓰기안내서들과다르게이책은글쓰기전략이아니라‘말과글에바탕이되는힘’이무엇인지부터알아본다.겁부터집어먹고포기하지않도록저자가고안한가벼운‘몸풀기’다.그렇다면,글쓰기의바탕이되는그힘은무엇일까?질문하기,관찰하기,공감하기,통찰하기,비판적으로사고하기,감정들여다보기,상상하기,이7가지는우리가평소에도자연스럽게사용하는감각이자,말과글의토대를이루는핵심요소들이다.저자는각능력이어떻게글쓰기로확장되는지알려주고그것을연습하는구체적인방법을제시한다.예를들어,결정적질문은글의‘주제’가되며,관찰하기는‘글감’을찾는능력이고,공감은독자와의‘연결고리’를만드는데중요한역할을한다는식이다.무엇보다중요한건이7가지힘은누구나이미갖고있다는사실을깨닫는것.이렇게일단준비운동부터시작해보면,말이글이되는순간이훨씬가까워진다.

책은이렇게몸풀기에서기본기로,글쓰기도구사용법에서훈련법으로,그리고최종실전책쓰기까지초심자의호흡에맞춰차근차근나아간다.저자를따라서글을쓰기위한자신만의루틴을만들어보고,모방할책을선정해보자.길을걷다가혹은샤워를하다가번뜩이는생각이떠올랐을때메모로남겨보자.자신이궁금해하는결정적질문을따라두서없이글을쏟아내보고,또이리저리배열해보자.그러는동안,독자들은두려워만했던글쓰기가좀더수월해지는마법같은순간을경험하게된다.

물론이책은글쓰기초심자들만을위한것은아니다.글좀쓰는사람이더라도슬럼프에빠졌을때,글쓰기는되는데말하기가잘안될때도필요한부분만발췌해서읽으면도움이된다.

평범한직장인이었던저자가
대통령연설비서관으로성장하기까지,
배우고터득한‘인생글쓰기비법’

이책의백미는모든설명에저자의경험이녹아있다는것이다.대기업회장비서,대통령연설비서관이라는화려한경력때문에특별한사람이라생각하기쉽지만,저자야말로회사원으로일하다갑작스럽게글쓰기업무를떠안게된평범한직장인이었다.여느한국사람처럼남의말을듣고따르는데익숙한삶을살았고,자기생각을글로옮기는일은시도할기회조차없었다.“회장이나대통령의연설문을쓰는것은쓰기영역이아니다.읽기,듣기영역이다.…나는잘받아들이기만했다.”이러한‘평범함’은독자가더쉽게,더몰입해서책을읽게한다.

물론마냥평범하지만은않다.저자는청와대를나온후‘백수’가된우연한기회에자기생각대로말하고쓰는삶을살게된다.남의눈치안보고,하고싶으면하고,하기싫으면안하는삶을사는것이다.과거에는‘누구’보다잘나기위해노력했지만,이제는‘어제의나’가비교대상이다.“어제의글보다오늘의글이낫다.하고쓰는사람은주체고,읽고듣는이는대상이다.그래서나는말하고쓴다.”바로이‘특별함’이독자에게좋은동기부여가된다.

말하듯이쓰는법에는많은장점이있다.그렇지만왜우리는그렇게쓰지않았을까.말할기회를얻지못했기때문이다.우리사회는듣고따르는데익숙하다.저자본인도그랬음을고백한다.그런데혼잣말이라도열심히해보니말과글이늘더란다.그렇다면오늘부터내생각을말해보는연습을해보자.말해보고,말한것을써보고,그것을다시말할때,말과글이동행하는선순환의삶,그야말로‘말하듯이쓰는삶’을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