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관계에는 마침표가 없다

어른의 관계에는 마침표가 없다

$17.50
Description
1000만 독자가 기다려온 김재식 작가의 최신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후속권
‘모두에게 완벽히 좋은 사람일 수 없다’는 메시지로 큰 사랑을 받은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관계 후속편이 출간되었다. 김재식 작가는 이번 책에서, 관계의 단절이 일상화된 현대사회 속 고립된 삶의 무게를 감내하면서도 끝내 누군가의 연결을 꿈꾸는 인간의 본능적 소망을 울림 있게 전달한다.그러면서 외롭게 살아가는 각기 다른 세대를 응원하고, 나와 타인의 경계를 유연하게 다룰 때 진정한 연결을 경험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다정한 언어로 그려낸다.
저자

김재식

저자:김재식
조용한마음을오래
들여다보는것을좋아합니다.
하지만혼자이고싶은날에도
늘누군가의안부가궁금합니다.
보이지않는것들에마음이머물고,
순간의기억을고이기록하며삽니다.
출간한저서로는《좋은사람에게만좋은사람이면돼》《사랑할때알아야할것들》《단하루도너를사랑하지않은날이없다》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어른의관계에는마침표가없다

1장.여름
혼자이지만함께/되기보다살기/너무오래혼자있지말자/그래도,오늘/관계의무게중심/세상과나사이에서/함께한다는것의무게/지친어깨위의시간/닫힌문앞에서/관계의균열/"괜찮아요"라고말한날들/다른창의풍경/마음의모자이크/흔들리며단단해지/어제보다나은오늘
단정하지않는마음/망설이는마음그러나닿고싶은마음/서로의계절/사이의계절-따로또같이/사이의계절-전하지못한말들의자리

2장.가을
살아있는동안/정들면안돼/모든것은순간이다/그리움은조용히머문다/그럼에도불구하고/사라진자리에피는것들/아무것도묻지않는위로/세상의모든안녕에게/낡은서랍속의기억들/.흐려지는강물처럼/손때묻은인연/결핍이만든그릇/공감의온도/사이의계절-단단해지는밤/사이의계절-침묵너머의대화

3장.겨울
나의발자국/글이되는마음/그것으로충분하니까/질문을바꾸는용기/천천히그러나확실하게/혼자,충분히/한걸음의용기/눈부신외로움/그늘진미소/늦어도닿을말/안녕,/기대너머의온기/잠시멈추어도괜찮아/두려움에서자유로/무너진자리에서피어나는것들/사이의계절-버려야할것과남겨야할것/사이의계절-모르는척지나친안부

4장.봄
구름이걷히듯/나에게무해한삶/보이지않는힘/오늘,단한번뿐인하루/그가떠난자리에도꽃은핀다/머무는계절/조용한용기/작은불씨들/나는나의집이된다/느리게걷는사람들의풍경/세상에휘둘리지않는마음/눈닿는곳에피는기쁨/영원의계절-무심한하루의위로/영원의계절-아버지의지도

출판사 서평

어설픈이기주의자가아닌단단한개인주의자로
살아가고싶은이들에게전하는관계의지혜

"20년된친구가자꾸만선을넘고이기적으로행동해서스트레스를받아요.
인연을끊어야할까요?"

한연예인의SNS고민상담방송중에팬이올린질문이다.지켜보던사람들은대부분인연을끊고더좋은관계에집중하라고조언했는데,그의반응은달랐다.
"제생각에는잠시시간을갖고,거리를두는게좋을것같아요.각자의삶에집중하다가오랜만에만나면또좋을수있거든요.(중략)시간이지나면어떤관계가될지모르는데지금불편하다고내인생에서밀어내는것은조금아쉬운일같아요."
인간관계가어려운이유를단적으로보여주는예시이다.지금당장은세상의전부인듯해도어느날갑자기멀어지는관계도있고,과거에는모르다가새삼괜찮았던인연으로추억되는경우도흔하다.중요한것은어떤관계이든사는동안은결코사라지지않는다는것이다.

《어른의관계에는마침표가없다》는이러한관계의복잡성을섬세하게들여다본다.특히해로운관계를끊어내려결심한사람,끝맺음에서늘망설이거나다시연결될가능성을믿고싶은이들까지,누구에게나위로가되고현실적인공감을불러일으키는이야기를담고있다.인간관계에대해조언하는책들이대부분관계를정리하는법혹은타인에게휘둘리지않는기술등을이야기하는데,이책은그런관점에서벗어나있다.특히어른의관계란쉽게선을긋기보다그안에서유연하게거리를두고조율하는데익숙해져야한다고일러준다.
"떠났다고해서모든사람이그리운것은아니다","멀어진것이아니라,달라졌을뿐이다","함께한다는것은때로는한때여야한다","내려놓을수없다면익숙해지면된다"등어른의관계를통찰하는지혜로운문장으로우리가흔히겪는혼란과고민에대해진중하고사려깊은조언을건넨다.

'부대끼며살아가는와중에도틈틈이혼자가편하고,
홀로남아서도외롭고싶지는않은
보통어른들의보편적인관계이야기'

책에는60여편의이야기가사계절의구분에따라네개의장으로나뉘어담겨있다.'각자도생'이라는시대의흐름에서저마다의속도와방식으로다른계절을살아가고있지만,그안에서크고작은영향을주고받음을드러낸다.그러면서계절의변화를통해개인의성장과변화,관계의거리와연결,상실과회복의과정을섬세하게그려간다.
'1장.여름'에는관계의성장에관한이야기가담겨있다.서로를거울삼아배우고함께성장해가고불완전해서더의미있었던지난날의기록들을살펴보며그것이지금의자신을만들어낸첫걸음이었음을떠올리게한다.
'2장.가을'에서는상실과채움을다룬다.어떤관계이든영원하지않음을강조하며놓아주는법과다시빈자리를채우는법을이야기해내면의성숙을돕는다.
'3장.겨울'에서는자기돌봄을본격적으로이야기한다.고독과외로움을피하지않고자신과마주하는법,나에게가장가까이있는사람은자신밖에없음을깨닫게한다.
'4장.봄'에서는계절적배경에어울리는새로운시작과용기에대한고백이담겨있다.모든끝에는시작이있고,멀어짐은새로운만남을준비한다는메시지로자기자신을온전히마주하고홀로서게될때비로소진정한관계도시작됨을알린다.
관계의흐름을자연의섭리에빗대어풀어가며전하는이야기들은독자가자기인생의관계를천천히돌아볼수있도록도와준다.아울러지치고,상처받고그럼에도연결과회복을꿈꾸는이들에게다시관계를이해하고마주할수있는힘을건네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