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블랙 버블이 지구로 오고 있다.
인간에게 돋아난 가시만이 지구 멸망을 구할 수 있다.
기이한 상상이 던지는, 마음에 콕 박힌 가시 같은 질문!
인간에게 돋아난 가시만이 지구 멸망을 구할 수 있다.
기이한 상상이 던지는, 마음에 콕 박힌 가시 같은 질문!
남유하 작가는 대규모 세계관보다는 서사의 밀도와 정제된 문체에 강점을 가지고, SF라는 장르의 상상력으로 현실의 불편한 문제들을 날카롭게 비춰 왔다. 「국립존엄보장센터」에서 존엄사를 제도화한 사회를, 「나무가 된 아이」에서 교실 폭력이 빚어낸 환상적 변이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에서는 가시가 돋아난 존재의 외로움과 지독한 고립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작가 고유의 담담하고 조용한 문장이 끝나면, 독자는 콕 박혀 빠지지 않는 가시 같은 질문을 마주한다. “당신이 가시 인간이라면, 지구를 구하시겠습니까?” 낯선 바이러스와 지구 멸망이 나오는 서늘한 재난의 중심에는 마음이 부서진 사람이 있다. 섬세한 사랑과 연대가 마음에 오래 남는다

가시 인간이 지구를 구한다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