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자들 (양장본 Hardcover)

연고자들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덜 슬프려고 덜 사랑하는 법을 연마했다”
2025년 젊은작가상 대상 백온유가 그리는
아낌없이 쏟아내지 못해 부패한 마음과 극진한 사랑의 감정
장편소설 《유원》으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고, 〈반의반의 반〉으로 2025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백온유의 신작 단편소설 《연고자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하는 단행본으로, 성인이 된 보호아동 ‘윤아’와 ‘태화’ 두 사람이 태화의 죽음을 계기로 어긋나버린 관계를 다시 이어나가는 이야기다.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이길 바랐지만 내어주는 만큼 돌려받지 못한 마음은 점차 부패해가고, 태화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사랑하는 법을 배운 적 없어 사랑할 줄 모르는 두 사람이 가늘고 약한 거미줄에 위태롭게 매달려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오직 두 사람만이 존재하는 깊은 밤, 윤아는 비로소 태화의 연고자가 된다.
저자

백온유

저자:백온유
장편소설《유원》《페퍼민트》《경우없는세계》,단편소설《냠냠》《정원에대하여》등을썼다.창비청소년문학상,오늘의작가상,2025년젊은작가상대상을수상했다.

목차

연고자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덜슬프려고덜사랑하는법을연마했다”
2025년젊은작가상대상백온유가그리는
아낌없이쏟아내지못해부패한마음과극진한사랑의감정

장편소설《유원》으로창비청소년문학상을수상하고,〈반의반의반〉으로2025년젊은작가상대상을수상하며전세대독자의마음을사로잡은백온유의신작단편소설《연고자들》이위즈덤하우스에서출간되었다.젊은작가상대상수상이후처음출간하는단행본으로,성인이된보호아동‘윤아’와‘태화’두사람이태화의죽음을계기로어긋나버린관계를다시이어나가는이야기다.

여느때와같은하루,횡단보도를건너던윤아는벼락처럼태화가죽었다는전화를받는다.보육원에서친남매처럼자라“적당히수습할수있을정도로만휘청거리며모범적으로자립”하여서로를둘도없는가족이라여겨온윤아에게는도무지실감할수없는일이었다.가족이없어무연고시신으로분류된태화를인도받기위해구청직원과옥신각신하는중에도윤아가태화의죽음을믿을수없었던데는또다른이유가있었다.바로죽은태화가매일밤윤아의집초인종을누르고있었던것.태화가스스로의죽음을알고는있는지,왜매일밤태화의집도여자친구‘지현’의집도아닌,자신의집에찾아오는지물을수없었던윤아는태화가찾아오는2주동안그를위한밥상을내고그의이야기에귀를기울인다.

원가족에게받아들여지지않은보호아동윤아와태화는서로를서로의전부이자분신으로여기며자라난다.성인이된후에도서로의유일한울타리가되어주려하지만,가족이나다름없다는말은곧결코가족이아님을가리킨다는잔인한진실을정확하게이해하는두사람은끊임없이완전하고맹목적인애정을찾아헤맨다.내어주는만큼돌려받지못한마음은점차부패해가고,태화의죽음이라는비극적인결말로치닫는다.사랑하는법을배운적없어사랑할줄모르는두사람이가늘고약한거미줄에위태롭게매달려서로에게손을내민다.오직두사람만이존재하는깊은밤,윤아는비로소태화의연고자가된다.

‘단한편의이야기’를깊게호흡하는특별한경험

위즈덤하우스는2022년11월부터단편소설연재프로젝트‘위클리픽션’을통해오늘한국문학의가장다양한모습,가장새로운이야기를일주일에한편씩소개하고있다.구병모〈파쇄〉,조예은〈만조를기다리며〉,안담〈소녀는따로자란다〉,최진영〈오로라〉등1년동안50편의이야기가독자들의사랑을받아왔다.위픽시리즈는이렇게연재를마친소설들을순차적으로출간하며,이때여러편의단편소설을한데묶는기존의방식이아닌,‘단한편’의단편만으로책을구성하는이례적인시도를통해독자들에게한편한편깊게호흡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한다.위픽은소재나형식등그어떤기준과구분에도얽매이지않고오직‘단한편의이야기’라는완결성에주목한다.소설가뿐만아니라논픽션작가,시인,청소년문학작가등다양한작가들의소설을통해장르와경계를허물며이야기의가능성과재미를확장한다.
시즌150편에이어시즌2는더욱새로운작가와이야기들로가득하다.시즌2에는강화길,임선우,단요,정보라,김보영,이미상,김화진,정이현,임솔아작가등이함께한다.또한시즌2에는작가인터뷰를수록하여작품안팎으로다양한이야기를들려주며1년50가지이야기축제를더욱풍성하게펼쳐보일예정이다.

위픽시리즈소개

위픽은위즈덤하우스의단편소설시리즈입니다.‘단한편의이야기’를깊게호흡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합니다.이작은조각이당신의세계를넓혀줄새로운한조각이되기를,작은조각하나하나가모여당신의이야기가되기를,당신의가슴에깊이새겨질한조각의문학이되기를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