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체 : 우리 몸의 비밀을 파헤치는 지적 모험

대단한 인체 : 우리 몸의 비밀을 파헤치는 지적 모험

$19.50
저자

야마모토다케히토

저자:야마모토다케히토
교토대학교에서의학부를졸업하고의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소화기외과전문의이자내시경외과기술인정의,감염병전문의,암치료인정의입니다.의사와환자사이의장벽을없애고싶다는마음으로‘외과의사의관점’이라는웹사이트를만들어의료정보를공유했고,누적1200만명이방문했습니다.다양한매체에글을연재하고있으며개인SNS에서도10만명넘는팔로워와소통하고있습니다.저서로는23만부넘게판매된《대단한인체》와《대단한의학》을비롯해《의사가가르쳐주는올바른병원이용법》,《안타까운환자대응》등이있습니다.

역자:서수지
대학에서철학을전공했습니다.직장에서접한일본어에빠져들어회사를그만두고본격적으로일본어를공부해출판번역의길로들어섰습니다.옮긴책으로는《세계사를바꾼10가지약》,《우리몸깜짝사전1,2》,《한권으로읽는미생물세계사》,《감염병이바꾼세계사》등이있습니다.

감수:예병일
연세대학교에서의학을공부한후같은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텍사스대학교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에서기초의학을,옥스퍼드대학교에서의학사를공부했습니다.연세대학교원주의과대학에서16년간생화학교수로지낸뒤현재는의학교육학교수로인재양성에힘쏟고있습니다.첫책《의학사의숨은이야기》를비롯해《10대에게권하는의학》,《유전공학의상상은현실이된다》,《처음만나는혈액의세계》,《저도의학은어렵습니다만》,《세상을바꾼전염병》,《의학을이끈결정적질문》등을썼습니다.

목차

머리말

1장참으로정교한인체
우리몸은무겁다
의외로잘모르는눈의역할
귀는눈의숨은조력자
눈물과콧물이함께나는이유
혀가지닌다채로운기능
유행성이하선염과침샘
머리에서피가쏟아지면중상일까?
심장박동의원리
뇌가호흡을관장한다
위나선균과노벨상
대변은왜갈색일까?
정말로무서운이자외상
장길이와인체의유희
방귀는무엇으로이루어져있을까?
항문의슈퍼파워
암이전이되는장기는따로있다
음경은어떻게늘어나고줄어들까?
눈감고도느껴지는심부감각
팔꿈치를부딪히면왜저릿저릿할까?

2장사람이병에걸리는이유
사람은어떻게목숨을잃을까?
먹지도,마시지도않고사는법
건강과병의경계는어디쯤일까?
면역은어떻게내편과적을구별할까?
알레르기가생기는이유
유전자의비밀을풀다
작은세계에서일어나는'진화'

3장대발견의의학사
의학의기원
혈액은순환한다
현미경이밝힌감염병의원인
모든세포는세포에서비롯된다
소독의개념을세운외과의사
우연이낳은대발견
현미경으로도볼수없는병원체
면역이파괴되는질환
세계최초의전신마취
무서운당뇨병
기네스북에등재된진통제

4장잘모르는건강상식
자기혈액형을알필요는없다
식탁에오르는위험한기생충
최강의맹독보툴리누스
날고기에관한오해
방심은금물,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올바른찰과상치료법
의학드라마속전신마취

5장교양으로서의현대의료
체온은대단하다
몸속을엿보는기술
청진기로듣는두가지소리
몸속산소를측정하는기기
산소통과인공호흡기
배를가르는대신구멍을뚫다
놀랍도록진화한수술기구
수술복은왜청록색일까?
피는왜붉을까?

맺음말
작품추천

출판사 서평

“살아있는모든사람에게권하고싶다”
“내몸에대해알게되어후련하다”
“어디를펼쳐도흥미롭고술술읽힌다”

먼저읽은독자들이격찬한인체교본
내몸과주변을깊게이해하고,삶의해상도를높이는지적탐험!

슬픈영화를보며훌쩍이고,조깅을하며표지판을읽고,남몰래방귀를뀌고….
일상의대수롭지않은순간들에골몰해본사람이얼마나있을까?그런데《대단한인체》는너무평범해서당연하게여겼던이행동들에물음표를던진다.“왜눈물이날때코까지훌쩍이는걸까?”,“달리면서찍은영상은흔들리는데,우리시야는왜안정적일까?”,“항문은어떻게고체와기체를구분해근육을조일까?”
사소해보이는이질문들은우리몸을이해하는가장흥미로운출발점이된다.현직의사로일하는저자는능수능란하게일상과의학을오가며인체를과학적원리로설명하며교과서에서는배울수없던‘인체의가장재미있는부분’을알려준다.그리고아무런생각없이지나쳤던현상의비밀을파헤치는순간,몸에대한이해는깊어지고,현상들은한층선명해진다.
익숙하던내몸과세상이경이로운대상으로새롭게다가오는지적흥분.“내몸에대해알게되어후련하다”는독자평이말해주듯,인체를알아가는일은나를알아가는일이다.전문가가썼지만10대부터누구나즐길수있는친절한인체교양서라는점도일본에서20만독자의사랑을받은비결일것이다.

신선한날고기는먹어도괜찮다(X)
머리에서피가철철나면아주위험하다(X)
찰과상에는소독이중요하다(X)
상식이라는이름의오류,과학으로바로잡다

《대단한인체》는흔히믿어온‘건강상식’을하나하나검증한다.생고기의신선도가아무리높아도세균과기생충의위험은사라지지않는다는것을실제사례를들어설명하고,머리는혈관이촘촘해작은상처에도쉽게피가흐른다는사실도알려준다.찰과상에는소독약보다깨끗한세척이오히려더효과적이라는생활지식도빠뜨리지않는다.더나아가혈액형별성격유형이얼마나근거없는지,최초로혈액형을발견한란트슈타이너의이야기로재밌게풀어낸다.잘못된상식을바로잡을뿐아니라,이를과학적으로탐구하고검증하는방법또한알려주는셈이다.
생활과맞닿은지식은단순한호기심의충족을넘어,실제삶에도움을준다.독자는책을읽으며잘못된습관을돌아보고,나와가족,친구의건강문제에더합리적이고현명하게대처할수있게된다.지식은곧힘이라는말처럼,인체에대한올바른이해는몸을지키는가장확실한무기이자평생을함께할자산이된다.

인체라는무대위에서펼쳐지는의학의드라마
현대의료와의학사의대발견까지한눈에

사람은왜아플까,어떻게나을까?의료기술은어디까지발전했고,앞으로어디로향할까?저자는이러한질문에답하며인체의신비와의학사의대발견을함께조망한다.히포크라테스에서로베르트코흐,알렉산더플레밍에이르기까지위대한인물들이남긴발견이오늘의의료로어떻게이어졌는지를생생하게보여주면서말이다.
배를갈라야만했던수술을배꼽에구멍을뚫어집도하게되고,손가락에간단히기구를끼워산소포화도를측정하는현대의학은얼핏기술의발전처럼보이지만,저자는의학을기술의혁신정도에두고보지않는다.그보다는물리학화학생물학과어깨를나란히하는과학의한분야이자,인류가쌓아온지적유산으로소개하며독자를멋진의학의세계로이끈다.
전작《대단한의학》에서인류가죽음에맞서온도전을그려냈다면,이번《대단한인체》에서는머리부터발끝까지인체를들여다보며,생활속호기심에서최첨단의료까지몸을무대로펼쳐지는의학을두루이야기한다.독자가자신의삶과맞닿은과학으로서의의학을만날수있도록말이다.
인체를이해하는일은곧나자신을이해하는일이다.몸이지닌비밀을하나씩밝히는사이,매일의행동과감각은새로워진다.몸의원리를터득해가는즐거움은단순한지식의습득을넘어,삶의태도와시각까지변화시킨다.나를더이해하고싶은이들에게《대단한인체》는평생곁에두고다시펼쳐보고싶은‘내몸안내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