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씽킹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사고 대전환 프로젝트)

넥스트 씽킹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사고 대전환 프로젝트)

$23.00
Description
AI의 확산, 기후 재앙, 팬데믹, 가짜뉴스, 정치적 양극화 등 오늘날 우리 앞의 난제를 풀기 위해선 복잡한 세상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제해결형 실전 사고법’이 필요하다. 이 실전 사고법을 위한 생각 도구를 세 저자는 ‘과학’에서 찾는다.
이 책에선 ‘과학적 사고법'을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가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사고의 틀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이것을 삶과 조직의 의사결정으로까지 확장하자는 것이 저자들이 제안하는 커리큘럼의 요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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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솔펄머터,존캠벨,로버트매쿤

저자:솔펄머터(SaulPerlmutter)
물리학자.2011년우주가속팽창발견으로노벨물리학상을공동수상했다.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물리학교수이자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선임과학자다.대학에서과학적비판적사고에관한다양한과목을개발했다.

저자:존캠벨(JohnCampbell)
철학자.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철학교수다.구겐하임재단과국립인문재단연구비를받았으며,유럽철학심리학회회장을지냈다.스탠퍼드대학교행동과학고등연구소연구원,옥스퍼드대학교심리철학와일드석좌교수,영국학사원연구교수를지냈다.2017년프랑스에서인지과학과심리학에중요한기여를한연구자에게수여하는장니코드상을받았다.

저자:로버트매쿤(RobertMcKune)
사회심리학자.스탠퍼드대학교프리먼스포글리국제관계연구소선임연구원이다.1986년부터1993년까지랜드코퍼레이션에서행동과학자로일했으며,1993년부터2014년까지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에서공공정책·법학교수를지냈다.2019년심리학에평생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심리학회제임스매킨커텔연구자상을수상했다.

역자:노승영
서울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대학원인지과학협동과정을수료했다.컴퓨터회사에서번역프로그램을만들었고환경단체에서일했다.‘내가깨끗해질수록세상이더러워진다’고생각한다.『기계는왜학습하는가』『언어가세계를감각하는법』『어떻게수학을사랑하지않을수있을까?』『향모를땋으며』『나무의노래』『새의감각』『숲에서우주를보다』등을옮겼다.2024년제65회한국출판문화상번역상을수상했다.

목차

추천의말
들어가는말

1부현실을파악하는법

1장.우리는매일무언가를결정한다
2장.세상을이해하는도구와현실
3장.원인과결과는어떻게알수있을까?

2부불확실성을이해하는법

4장.확률론적사고로의극적전환
5장.과신을경계하라
6장.잡음에서신호찾기
7장.없는데보인다
8장.어떤오류를더피하고싶은가?
9장.불확실성의두가지원인

3부낙관주의로난제를돌파하는법

10장.과학적낙관주의
11장.이해순서와페르미문제

4부경험과현실사이의간극을메우는법

12장.경험은어떻게판단을방해하는가?
13장.과학의탈선
14장.확증편향과맹분석

5부현명하게힘을합치는법

15장.군중의지혜와광기
16장.사실과가치를엮다
17장.힘을모아함께생각한다면
18장.새로운밀레니엄을위한신뢰재부팅

감사의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과학은이미문제를해결할수있는생각도구들을갖고있었다
단지우리가쓰지않았을뿐

과학은수천년동안세상의수수께끼를풀고문제를해결하며인류에게더나은삶을가져다주었다.과학자들은오래전부터이생각도구들을일상에도길잡이로삼아왔지만,과학자집단바깥에서는충분히쓰이지않았다.그러나불확실한상황에서판단을내리고삶에영향을미치는문제를해결하려는곳이라면,과학적사고는어디서나폭넓게쓰일수있고훨씬많은영역과상황에서우리에게도움이된다.예를들면“10대자녀의교우관계를내버려두어아이가부모에게신뢰감을느끼고자율성을키우도록할까,나쁜길에빠지지않도록단속할까?”같은학부모의고민이있다.이럴때는‘정답’보다아이의행동을지켜보며부모가행동에나설임계값을정하는일이먼저다.이를테면‘지각이잦아질때’,‘용돈사용이갑자기달라질때’등을‘신호’로정하고,그신호에맞춰대화를시작하거나개입의강도를조절한다.

중요한것은한번의행동으로성급히결론을내리는일이아니라,신호를지켜보며판단하고대화를통해기준을조금씩보정해가는태도다.과학에서는이를‘민감도(있는것을놓치지않는힘)와특이도(없는것을잘못걸러내지않는힘)의균형에따른임계값설계’(8장)라고부른다.이밖에도결정의위험을줄이는‘확률론적사고’(4장),데이터속의미와잡음을가려정확도를높이는‘신호와잡음의구분’(6장),복잡한현실을쪼개근사치를신속히구하는‘페르미추정’(11장)같은실전도구를통해우리는문제를다루는방식을바꿀수있다.이책의목표는바로그런과학적접근법을삶과일의문제에연결해‘실제로해결하는사고법’을장착하게하는데있다.

과학적낙관주의
포기하지않으면언젠가문제를풀수있다는‘할수있다’정신

그러나개인의차원을넘어사회현실의문제를해결하려면단순히문제에‘과학적으로접근하는’사고법만으로는부족하다.해당문제를언젠가해결할수있다는낙관이필요하다.기후재앙,팬데믹,가짜뉴스,정치적양극화등우리가마주하는대부분의문제는단기간에끝나지않기때문이다.이럴때필요한태도가‘과학적낙관주의’다.‘과학적낙관주의’란아직해법이보이지않아도‘언젠가풀수있다’는가능성을임시로받아들이고탐색을이어가게하는태도다.1637년의난제‘페르마의마지막정리’가358년뒤앤드루와일스에의해증명되기까지도전이멈추지않았던이유도여기에있다.수학자들이세기를건도전을끊지않았던것은“해결가능하다”는전제를공유했기때문이다.확신을과장하지않고,실패를단서로방법을고치며,‘혼자’가아닌‘현재와미래의동료들과함께’문제를풀수있다는협력의상상력을품는일?이것이과학적낙관주의가작동하는방식이다.

이제이‘과학적낙관주의’를사회로확장해보자.그러면한사람의이익이곧다른사람의손해가되는제로섬의벽을극복할수있다.실제로지난한세기동안세계인구가크게늘었지만,극단적빈곤비율은60%에육박하던수준에서10%이내로줄었다.이는자원을빼앗아나눈결과가아니라과학기술과제도의혁신으로총생산을키운성과다.에너지전환도마찬가지다.풍력·태양광·지열·수력등저탄소기술의성능이높아지고비용이낮아지면,‘누가무엇을쓰느냐’를둘러싼소모적다툼은줄고더안전하고값싼선택으로수렴한다.과학의‘할수있다’는정신이신뢰와협력설계와만날때,희망은구호가아니라결과가된다.

극단적군중이아닌,현명한개인들의신뢰를바탕으로한
세번째밀레니엄인간의연대

개인이과학적사고법을장착하고낙관적인태도로포기하지않고문제에도전하더라도,아직필요한것이있다.바로연대다.왜연대가필요한가?오늘날우리가마주하는다양한난제는한사람이잘해서풀리는문제가아니라공동행동으로만해결할수있는문제이기때문이다.같은사실을공유하고,어떤오류(거짓양성/거짓음성)를더피할지규칙을합의하며,비용과이익을공정하게나누는절차가있어야해법이작동한다.게다가모두가같은데이터의바다에접속하는세번째밀레니엄의세계에서는누구를믿을지,어떤절차로판단할지를함께설계하지않으면오정보(틀린정보가사실처럼유포되는것)와반향실(같은견해만되풀이되어확증이강해지는정보환경)이협력을무너뜨린다.그래서연대는감정이아니라설계된신뢰위에서만지속된다.

신뢰를설계하는방법으로,‘죄수의딜레마’게임연구로유명한정치학자로버트액설로드는‘팃포탯(TitforTat)전략’(18장)을제시한다.(1)처음엔협력한다,(2)배신에는다음라운드에서정확히응징한다,(3)상대가협력으로돌아오면즉시용서한다,(4)불필요한선제공격은하지않는다?이네가지규칙이공동체의표준이될때무임승차를억제하면서도회복가능한신뢰를축적할수있다고저자들은말한다.협력하고자하는다수의선의를실제성과로바꾸는힘,곧사회적낙관주의가새로운1000년의시민성이자‘두번째계몽’의출발점이다.저자들은말한다.우리에게는이미도구가있고,함께전진할합리적낙관이있다.신뢰에기반한연대는구호가아니라새로운사회의운영방식이될수있다.세번째밀레니엄의새로운연대는이러한정교한신뢰설계를바탕으로재부팅될수있다.앞으로인류는어마어마한난제를수도없이맞닥뜨릴것이다.그러나이러한신뢰위에서다시힘을합친다면,우리는지금의난국을기회로받아들이며헤쳐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