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의 이야기가 작품이 되는 곳, 모리함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가 작품이 되는 곳, 모리함 이야기
서울 소공동의 한 갈색 벽돌 건물에는 ‘모리함’이라는 이름을 지닌 따스한 공간이 나온다. ‘그리워할(모), 특별히 다룰(리), 담을(함)’이라는 뜻처럼,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을 전통 표구 기술로 정성스레 담아내는 곳이다. 모리함에 의뢰된 물건은 다양하다. 어머니의 유품이자 여전한 온기를 품고 있는 진주목걸이, 사회 초년부터 퇴임까지의 아버지 명함, 코로나19 시절 네 번이나 다시 만든 청첩장, 아내와의 다정한 추억이 머무는 깨진 찻잔….
모리함에는 누군가의 사랑의 증표가, 이별의 조각이, 평생의 신념과 시간이 스며든 기억들이 도착한다. 각각의 이야기는 모리함 액자에 담겨 시간의 결을 지닌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모리함에는 어떤 물건이 담겨 있는지, 그리고 그 모리함에는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지 하고.
모리함에는 누군가의 사랑의 증표가, 이별의 조각이, 평생의 신념과 시간이 스며든 기억들이 도착한다. 각각의 이야기는 모리함 액자에 담겨 시간의 결을 지닌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모리함에는 어떤 물건이 담겨 있는지, 그리고 그 모리함에는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지 하고.

모리함, 인생을 담아드립니다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환대하는 법)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