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장 그리운 이름이거나, 가장 안타까운 후회이거나”
그날 그 바다로부터 10년
희박해지는 이야기들에 두 손을 포개 올리고 하나, 둘, 셋
그날 그 바다로부터 10년
희박해지는 이야기들에 두 손을 포개 올리고 하나, 둘, 셋
《웅크린 말들》《노랑의 미로》와 첫 소설 《왼쪽 귀의 세계와 오른쪽 귀의 세계》까지,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문체로 문학의 경계를 흔들고 세상의 경계를 지우는 이문영 작가의 《루카스》가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그곳’에서 탈출한 애진은 10년 후 오늘, 응급구조사가 되었다. 멈춘 심장을 살리는 일은 때로 다른 심장을 포기해야 하는 차가운 일. 어떤 사람은 구했고, 어떤 사람은 구하지 못했지만, 구한 사람에게도, 구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기억돼야 할 이야기들이 있다..
그 바다와 그 골목에서 망각 깊이 가라앉은 이야기들. 심장이 멈춘 이야기들 위로 두 손을 포개 올린다. 이야기가 다시 뛸 때까지 반복해서 압박한다. 그날 친구들에게 하지 못한 ‘그 말’을 심장에 담고, 응급구조사 애진이 뛴다. 그 깊고 깜깜한 바다로, 응급구조사 애진이 뛴다.
‘그곳’에서 탈출한 애진은 10년 후 오늘, 응급구조사가 되었다. 멈춘 심장을 살리는 일은 때로 다른 심장을 포기해야 하는 차가운 일. 어떤 사람은 구했고, 어떤 사람은 구하지 못했지만, 구한 사람에게도, 구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기억돼야 할 이야기들이 있다..
그 바다와 그 골목에서 망각 깊이 가라앉은 이야기들. 심장이 멈춘 이야기들 위로 두 손을 포개 올린다. 이야기가 다시 뛸 때까지 반복해서 압박한다. 그날 친구들에게 하지 못한 ‘그 말’을 심장에 담고, 응급구조사 애진이 뛴다. 그 깊고 깜깜한 바다로, 응급구조사 애진이 뛴다.
루카스 - 위픽 (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