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 소설 속에서, 너는 네 방식대로 강하고 아름다워”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한유리 첫 소설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한유리 첫 소설
에세이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를 쓰고 인터뷰집 《엄살원》에 공저로 참여한 한유리 작가의 단편소설 《불멸의 인절미》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신림동 반지하에서 친구와 사는 ‘유리’는 월세와 식비, 아픈 기니피그 ‘인절미’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돈을 벌어야만 한다. 미나리를 주면 기쁨에 겨워 펄쩍 뛰어오를 줄 아는 인절미가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해온 날을 기억하므로 유리는 인절미가 먼 미래의 우주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직장에 가면 인절미를 병원에 데려다줄 수 없고, 집에 남아 인절미를 돌보면 병원비를 낼 수 없어 있는 힘껏 살아내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만 든다. 그러나 유리는 “인절미가 살아 있는 편이 죽는 것보다 낫다고, 그게 자신을 위해 좋다고 판단”하고, 자신을 살아 있게 한 인절미에게 영원과 불멸을 선물한다. 죽는 것보다 살아 있는 것이 괴로워도 기꺼이 버티고 견디게 만드는 가장 위대하고 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신림동에서 보라매공원으로, 먼 미래의 우주로 뻗어나간다.
신림동 반지하에서 친구와 사는 ‘유리’는 월세와 식비, 아픈 기니피그 ‘인절미’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돈을 벌어야만 한다. 미나리를 주면 기쁨에 겨워 펄쩍 뛰어오를 줄 아는 인절미가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해온 날을 기억하므로 유리는 인절미가 먼 미래의 우주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직장에 가면 인절미를 병원에 데려다줄 수 없고, 집에 남아 인절미를 돌보면 병원비를 낼 수 없어 있는 힘껏 살아내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만 든다. 그러나 유리는 “인절미가 살아 있는 편이 죽는 것보다 낫다고, 그게 자신을 위해 좋다고 판단”하고, 자신을 살아 있게 한 인절미에게 영원과 불멸을 선물한다. 죽는 것보다 살아 있는 것이 괴로워도 기꺼이 버티고 견디게 만드는 가장 위대하고 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신림동에서 보라매공원으로, 먼 미래의 우주로 뻗어나간다.
불멸의 인절미 - 위픽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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