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닌 비정한 현실, 고통을 피해 달아날 곳이 없는 사람들
“정말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저주토끼〉 정보라의 섬뜩한 일상 공포
“정말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저주토끼〉 정보라의 섬뜩한 일상 공포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시대, 정부는 인간의 뇌를 통째로 데이터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터넷을 떠도는 ‘가짜’ 정보가 아닌 ‘진짜’ 인간의 뇌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 달리 갈 곳이 없던 ‘나’는 공짜로 재워주고 돈도 준다는 이유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산골짜기 한가운데에 위치한 기계학습센터에 입주한다. 하루 여덟 시간씩 꾸준히 뇌 속 정보를 업로드하는 단조로운 일상에 915호 또라이가 나타나면서, ‘나’에게는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곰팡이처럼 스멀스멀 솟아나기 시작한다.
곰팡이처럼 스멀스멀 솟아나기 시작한다.
창문 - 위픽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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