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의 밤 :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을 암살하고자 했던 히틀러의 극비 작전

암살자의 밤 :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을 암살하고자 했던 히틀러의 극비 작전

$19.80
Description
2차 세계대전의 운명을 바꿀 뻔했던
나치의 빅3 암살 작전과
이를 막으려는 비밀 요원들의 숨가쁜 대결
나치 국가보안본부 제6국장 셸렌베르크는 연합국 지도자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이 한곳에 모여 회담을 진행할지도 모른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나치는 이것이 패색 짙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임을 직감하고 빅3를 암살하기 위한 이른바 ‘롱 점프 작전’을 계획한다. 한편 루스벨트 대통령의 경호원 마이크는 10달러만 주면 살인도 문제없다는 주민들과 암살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보스를 지켜내야만 하는데….
그동안 극비로 취급됐던 롱 점프 작전의 숨겨진 전말을 폭로하는 책이다.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던 저명한 언론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방대한 사료와 기밀 해제된 공식 정부 문서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전한다. 이제 총알 하나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나치의 비밀스러운 역사를 만나 보자.

저자

하워드블룸

저자:하워드블룸

퓰리처상후보에2회오른〈뉴욕타임스〉기자이며〈배니티페어〉와〈힐〉의기고작가이다.에드거상수상작《아메리칸라이팅AmericanLightning》을비롯해《원티드Wanted!》,《브리게이드TheBrigade》,《다크인베이전DarkInvasion》,《라스트굿나잇TheLastGoodnight》등다수의베스트셀러를발표했다.최근작《인디에너미스하우스IntheEnemy’sHouse》는〈뉴욕타임스〉의‘주목할만한책’으로선정되었으며컬럼비아대학저널리즘스쿨과하버드의니먼재단이공동으로수여하는J.앤서니루카스상최종후보에올랐다.세자녀를둔아버지이며현재코네티컷의언덕꼭대기에살고있다.



역자:정지현

스무살때남동생의부탁으로두툼한신디사이저사용설명서를번역해준것을계기로번역의매력과재미에빠졌다.대학졸업후출판번역에이전시베네트랜스전속번역가로활동중이며현재미국에거주하면서책을번역한다.옮긴책으로는《리더십탐독》,《빌런의공식》,《위로의책》,《SavetheCat!나의첫소설쓰기》,《예술가의초상》,《아웃오브이집트》,《스파숄트어페어》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운명의이해할수없는이치
2부용의이빨을심다
3부페르시아나들이
4부6일

에필로그
출처에대하여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루스벨트,처칠,스탈린이테헤란으로모이던밤,
나치의총알이움직이기시작했다!

제2차세계대전의끝무렵.나치의패색이짙어지고루스벨트대통령이카사블랑카에서‘무조건적인항복’을받을때까지싸우겠다고발표하자,나치는자신들에게유리한협상을이끌어내기위해파괴공작과암살시도에총력을기울인다.그러던중나치국가보안본부제6국장셸렌베르크는연합국지도자루스벨트,처칠,스탈린이한곳에모여회담을진행할지도모른다는첩보를입수한다.나치는이것이상황을반전시킬수있는기회임을직감하고빅3를암살하기위한이른바‘롱점프작전’을계획한다.

한편루스벨트대통령의경호원마이크라일리는진주만침공이후언제일어날지모르는암살위협에시달리며긴장된나날을보낸다.그런어느날대통령은마이크를불러머나먼중동테헤란에서극비회담을진행하게됐음을알린다.고도의훈련을받고특수무기로무장한나치특공대가낙하산을타고이란에잠입하는동안,마이크는10달러만주면살인도문제없다는주민들과암살자들사이에서자신의보스를지켜내야만하는데….

“마지막문서가공개되기전까지,
이책은롱점프작전에대한결정적인이야기다”_저자의말중에서

무엇보다이책이의미를발하는것은방대한사료와기밀해제된공식정부문서를토대로재구성한생동감넘치는스토리텔링이라는점이다.
저자는역사속모든스파이이야기는근본적으로정치드라마이기에진실을찾기가그만큼어렵다고말한다.예를들어한사람에게는소련군의대담한행동에관한이야기가다른사람에게는스탈린주의에관한이야기가되기때문이다.CIA의전설적인방첩센터책임자제임스앵글턴은스파이의세계란‘여러개의해석,여러개의해결책,여러개의진실이있는세상’이라고말하기도했다.하지만그럼에도저자는서사중심의실제역사이야기를쓰겠다는목표를버리지않았다.이에기밀해제된소련엔카베데문서,미방첩단과CIA문서,영국정보국보고서등다양한문서들을연구했고,개별적인조각들을합쳐완성된퍼즐을만들어냈다.퓰리처상후보에도올랐던저명한언론인이자베스트셀러역사책작가의역량을집대성한이작품은저자의말대로‘롱점프작전에대한결정적인이야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