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양장)

민쩌미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양장)

$13.18
저자

한효재

저자:한효재
2015년부터지금까지어린이들이즐겁게볼수있는만화와동화를작업하고있습니다.대표작으로는『몰랑이와mbti』,『도티잠뜰스토리북시리즈』,『레벨업카카오프렌즈그리스로마신화』,『레벨업카카오프렌즈명언』등다수의작품이있습니다.

원작:민쩌미
같은이야기라도민쩌미가하면다르다!1인다역코미디연기로구독자들의열렬한지지와사랑을받고있는유튜브채널.사랑할수밖에없는예측불허말괄량이캐릭터인주인공민쩌미가일상이야기를특유의발랄함과재치로풀어내며깊은공감과밝은웃음을전하다.온가족과함께즐기는채널을만들기위해항상노력중이다.

그림:김기수

목차


프롤로그
학교7대괴담
그걸우리보고믿으라고?
늦은밤학교에가다!
미션!두근두근괴담확인
끝나지않은괴담
또다시모인친구들
가려진이야기

출판사 서평

일곱가지학교괴담의내용은?

첫번째괴담은늦은밤미술실복도에있는초상화앞에서사진을찍으면정체를알수없는뭔가가그림에서튀어나온다는것입니다.이초상화에는이야기가얽혀있습니다.초상화속의여자는미술반남학생을짝사랑해서모델까지서주었지만그마음을모르는남학생은다른여학생과사귀었기때문에,마음의병이생겨서원한이생겼다는것입니다.이처럼다른괴담에도괴롭힘을당한학생,꿈을이루지못한학생,커닝을했다고오해받은학생등이귀신이되었다는내용입니다.

과연귀신은나타날것인가?

늦은밤학교에모인민쩌미와심소해,효율,운태니,궁궐,공차두그리고강한잼은각각일곱개의괴담이얽힌곳으로가서실제로어떤일이일어나는지확인합니다.그렇지만실제로괴담의내용처럼귀신이나타날까요?괴담을확인하려고늦은밤학교에다녀간이후에친구들은무언가이상한일을겪습니다.그리고모두들잊고있던숨겨진괴담을떠올립니다.

괴담의진실보다중요한것은?

괴담을확인하면서친구들은어떤생각을하게되었을까요?모두들귀신같은건세상에없다고생각하면서도막상괴담의내용을확인할때는혹시나귀신이나타날까봐몸을떨었습니다.물론평소처럼침착함을유지한친구도있었지요.한바탕소동을겪고난후에는정말중요한것이무엇인지깨닫게됩니다.민쩌미와친구들이깨달은것이무엇일지이야기를끝까지읽어보세요

책속에서

“에이!뭐야?그걸우리보고믿으라고?”
“그냥네가지어낸얘기아냐?”
쩌미가일곱가지학교괴담이야기를마치자마자친구들은쩌미에게면박을주었어.하지만쩌미가겨우그런몇마디말에기가죽을친구는아니지.
“지어내다니,그게무슨소리야!내가이괴담을너희한테들려주려고학교를얼마나열심히뛰어다녔는지알아?”
“그건사실이야.나도쩌미가경비실까지가서괴담을물어보는걸봤어.”
쩌미의편을들어준것은심소해였어.쩌미는감동해서소해를와락끌어안았지.
“고마워,소해야!”
“고맙긴.그냥난내가본걸이야기한것뿐인데.”
잔뜩감동한쩌미와는달리소해는차분한태도였지.그리고차분한모습을보이는친구가한명더있었어.바로궁궐이었지.
“나도쩌미가괴담을물어보고다니는건알고있었어.”
평소믿음직한친구였던궐이자기편을들자쩌미는몹시기뻤어.
“꺅!궐이너도내말을믿는거지?이무시무시한우리학교7대괴담을말이야.”
“하지만그렇다고해서그괴담이모두사실이라고는할수없지.”
잔뜩신이난쩌미에게궐이단호하게대꾸했어.쩌미는궐을향해눈을흘겼지.
“궐이너는너무이성적인게탈이야.”
“그래.너는너무흥분을잘하는게탈이고말이지.”
하지만쩌미의괴담은여기서끝이아니었어.친구들을깜짝놀라게할만한이야기가더있었지.
---p.24

음악실로간민쩌미
쩌미가가게된곳은음악실이었어.쩌미는불이꺼진으스스한복도를까치발을하고조심조심걸었어.혹시라도인기척을느끼고귀신이나타날까봐겁이났거든.
“으으!소해는마지막에갑자기왜그런말을해서…….”
평소처럼발랄하고생기넘치는쩌미는온데간데없었어.쩌미의얼굴에는공포가드리워져있었지.
“안그래도무서운데괜히더무섭잖아.”
쩌미는미션을수행하다가문득친구들을떠올렸어.특히자신보다더괴담에진심인것같은소해를생각했지.
“다들잘하고있으려나?”
하지만쩌미의친구생각은오래가지않았어.유난히도컴컴한복도를지나고음악실이가까워지면서쩌미에게친구걱정은사치가됐거든.
“으아,빨리끝내고돌아가야지.”
마침내음악실문앞에도착했어.쩌미는눈을딱감고음악실문을열었지.음악실도복도처럼어두컴컴했어.오늘밤학교는평소보다더어두웠어.이상한일이었지.분명학교밖에서본하늘에는커다랗고유난히밝은,둥근보름달이떠있었거든.쩌미는마음을굳게먹고음악실안으로들어갔지만어두운음악실에서볼수있는건별로없었어.
“어두워서잘안보이는데…….저건피아노인가?”
쩌미는잠시피아노앞에서서기다렸어.하지만아무소리도들리지않았지.
“하,하하…….역시괴담은그냥괴담이었나봐.아무소리도안들리네!”
쩌미는뒷걸음질하며피아노에서멀어졌어.그때였지.
“띵―띵.”
음악이라고는할수없고우연히난소리라고도하기어려운,피아노건반을친소리가들렸어.쩌미는등골이오싹해졌지.
---pp.35~37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