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 개정증보판)

오십에 읽는 논어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 개정증보판)

$19.18
Description
이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20만 명이 선택한 공허와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 60수
쉼 없이 살아온 중년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 준 책, 《오십에 읽는 논어》가 더욱 깊어진 개정 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출간 5년, 100쇄 돌파, 20만 독자의 선택이 그 의미를 증명한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초판의 《논어》 50수와 오십에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논어》에서 새롭게 엄선한 10수를 더해 오십이 마주하는 고민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녹였다. 지금의 오십이 실제로 마주하는 고민 10가지(흐름, 강점, 노력, 이유, 마음, 태도, 예의, 선택, 정의, 전환)를 담아 60수로 완성했다. 시대에 따라 편집되고 증보된 《논어》처럼 이 책도 오늘의 오십에 꼭 맞는 고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2,500년 고전 《논어》는 왜 지금, 오십이라는 시점에 읽어야 할까? 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논어》에 손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년 100회 이상 인문학 강연을 하는 저자 최종엽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했다. 그는 《논어》가 특별한 사람들의 고전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의 기술’이라고 말한다.

공자는 오십이 넘어서야 비로소 정치 일선에 나섰지만, 이룬 것 없이 육십 중반에 이국을 떠돌아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그리고 일흔이 넘어, 그는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요약했다.

“나의 길은 하나로 꿰여 있다.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걸어왔다(吾道一以貫之).”

지금 오십에 중요한 것은 더 빠른 속도가 아니라 더 정확한 방향이다. 오십은 일관성 있는 공부와 삶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더는 흔들릴 필요가 없다. 지금 내가 원하는 길을 찾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면 된다. 《오십에 읽는 논어》가 그 시작을 함께할 것이다.
저자

최종엽

저자:최종엽
대한민국에《논어》와동양고전열풍을일으킨베스트셀러작가이자명강사.경기도안성(공도)에서태어나광운대학교전자공학과를졸업하고한양대학교에서인재개발교육석사학위를취득하고평생학습박사과정을수료했다.삼성전자에서반도체엔지니어,인사과장,PA부장등으
로20년간재직했다.전국강사경연대회금상을수상하고,대한민국명강사(209호)로선정됐다.
딸의투병을돕기위해명예퇴직한후HR컨설팅기업‘잡솔루션코리아’를15년간경영했으며,현재는‘카이로스경영연구소’대표로활동하고있다.MBC,JTBC,KBC,CJB등주요방송에출연했으며,연간100회이상인문학강연을통해대중과소통하고있다.
《오십에읽는논어》는굽이치는오십의인생을다잡아주는공자의말과공허한마음을채우는《논어》의지혜를담고있다.공자의말과통찰을전하는데그치지않고,오십이스스로를이해하고다스릴수있도록구체적인실천방법까지제시한다.이번개정증보판은《논어》10수를더해내용이더풍성해졌다.오십이후의삶을바라보고더욱단단하게살아가고자하는이들에게실제적인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저서로20만독자의사랑을받은《오십에읽는논어》를비롯해《오십에읽는순자》,《마흔과오십사이》등20여권이있다.

목차


개정증보판머리말_다가올20년에희망을걸어봅니다
초판머리말_오십의공허,《논어》로채우다

1강공허한오십에게공자가하는말_오십의의미
가려진나의길을찾아야할때_오십
오십의미움에서벗어나는길_전략
돈으로는반밖에해결하지못한다_재화
오십에극복해야할제일의위기_건강
효는일상의문제이자마음의문제_부모
서두르지말고작은이익을돌보지마라_방향
모두가똑같은곳에도달할수는없다_경력
가야할길을알고일관되게걷는다_중심
꽃을피웠으면열매를맺어보자_결실
나부터바로서고사람들이따르게하라_행동

2강거인의어깨위에서생각하는법_오십의지혜
오십에는나에게서찾아야한다_자신
배우고함께하고흔들리지마라_리더
어찌해야할까,스스로생각하는힘_궁리
내가정한약속을지키는삶_원칙
소명을알고예를알고말을안다는것_기준
단하루를살아도사람답게_열정
옛것을익혀새로운것을아는법_학습
아는것과모르는것을분명하게_지식
고치지못했다면지금이적기다_근심
사익을따를것인가,공리를따를것인가_이익

3강흔들리는인생을굳게잡아주는힘_오십의균형
꾸밈과바탕이좋아야명품이다_조화
흔들리지않는뜻과꺾이지않을꿈_의지
잘못을알고도고치지않는게잘못이다_변화
단하나의덕이라도있으면된다_품격
어려운일을먼저하고얻는건뒤에하라_실천
시쓰고노래하는여유도필요하다_여유
인생하프타임에풀어야할숙제_절반
오십부터는인자의삶이좋다_방식
잘난이도못난이도모두스승이다_스승
인생후반에는모든게내책임이다_책임

4강보이는만큼아는만큼살기위한길_오십의내공
욕먹는게싫으면욕하지말라_사랑
어떤조건에서도변화를끌어내는사람_그릇
명확하게보고분명하게들어라_기본
핑계없는무덤없다_핑계
배우기를좋아했던공자_배움
밀려온삶에서밀어가는삶으로_주도
잘못을받아들일줄아는사람_자각
포기가차별을만든다_전진
알고좋아하고즐기기까지_과제
혼자만의삶에서함께하는삶으로_공공

5강천천히멀리가기위해필요한것_오십의용기
안된다고미리선을긋지마라_긍정
지금당장할수있는일을하라_집중
간절함과두려움으로공부하라_갈급
천성을이기는반복의힘_반복
딱한단계만더멀리보고생각하라_원려
불편한어제가편안한오늘을만든다_비전
해가났을때젖은볏짚을말려야한다_결심
생각만하고배우지않으면위태롭다_방법
돌아보고계획하기에가장적절한나이_기회
열정적이지않은사람은방전된배터리다_몰입

6강더나은삶을위한공자의마지막수업_오십의인생
쉼없이흘러가는강물처럼_흐름
송백은결코시들지않는다_강점
배움을멈추면인생이멈춘다_노력
우리가일을하는이유_이유
어질지못하면아무소용이없다_마음
삶의균형도,덕,인,예_태도
부끄러움을가르치는학교라도있었으면_예의
이제는좋아하는일을찾을때_선택
그래서더간절한정의_정의
을에서갑으로가는길에_전환

맺음말_삶이흔들릴때나를다잡아준《논어》

출판사 서평

부동의베스트셀러
《오십에읽는논어》개정증보판

출간5년,100쇄돌파,20만부판매.《오십에읽는논어》는수많은독자의공허함을따뜻하게껴안으며사랑받은책이다.그책이새로운구성으로돌아왔다.고전은낡지않는다.다만시대에맞게다시읽혀야한다.《논어》가시간이흐르며편집되고증보된것처럼이번개정증보판도오늘의오십에맞춰새롭게숨쉬는고전으로거듭났다.기존《논어》50수에오십의현실적인고민을담은새로운10수를더해공자의지혜가지금의삶에더가까이닿도록구성했다.
그런데왜《논어》를,그것도오십에읽어야할까?오십은이미오랜길을걸어왔지만여전히갈길이많이남아있는시기다.그런데이때삶은오히려더막막해진다.돈도,건강도,관계도흔들리고,지금가는이길이맞는지헷갈리기시작한다.마흔까지는핑계를댈수있었지만오십부터는그렇지않다.이제는방향의문제다.저자최종엽은1,000회넘게《논어》를강의했다.그는말한다.

“《논어》는특별한사람을위한책이아니라평범한우리가평범한하루를살아가며읽어야할책이다.”

그는그믿음으로공자의메시지를오십의삶에맞는실천적언어로다시전한다.
공자는“나의길은하나로꿰어있다(吾道一以貫之)”라고말했다.삶에서중요한것은속도가아니라방향이고그방향은일관된기준에서나온다.오십이후삶을바꾸고싶다면어떤길을내삶의중심으로삼을지먼저정해야한다.《오십에읽는논어》는그물음앞에선이들에게흔들리지않고걸어갈인생의방향과중심철학을제시한다.

이제인생은
속도가아니라방향이다!

《논어》는공자가직접쓴책이아니다.공자와제자들이함께밥을먹고,길을걷고,삶을나누며주고받은대화가쌓여만들어진기록이다.그래서《논어》는철학서라기보다‘사람의책’이라고할수있다.《논어》가수천년을지나오늘날에도여전히읽히는이유는그안에삶을다시붙들게만드는일상적인말들이있기때문이다.《오십에읽는논어》는이를오십이라는시간에맞춰다시꿰어낸다.
지금의오십은그동안달려온속도를잠시멈추고앞으로어디로나아갈지를다시묻는시점이다.앞만보고책임과역할에치여‘왜’라는질문을미뤄둔채살아온시간이쌓여오십이됐다.하지만인생은마라톤이아니다.오래달렸다고해도방향이어긋났다면다시돌아가야한다.그래서지금필요한건빠른속도가아니라제대로된방향이다.《논어》는그방향을묻고,다시세우고,매일의실천으로이어가게만든다.

“멀리생각하지않으면늘가까이에근심이있다(人無遠慮必有近憂).”
“사람은타고난본성은비슷하지만,반복하는것에따라전혀달라진다(性相近也習相遠也).”
“도에뜻을두고덕에근거하며인을의지하고예에놀아라(志於道據於德依於仁游於藝).”

공자의문장들은삶을살아가는중심축이된다.이책은그기준을오늘의오십이실천할수있는방식으로풀어낸다.
《오십에읽는논어》는고전을삶의기준으로다시세운책이다.그래서《논어》가마냥오래된말처럼다가오지않는다.우리는책을읽으며스스로에게묻는다.“나는어떤기준으로무엇을반복하며살고있는가?”공자는라고말했다.이책은그반복을새롭게선택할수있게돕는다.기준을세우고,방향을잡고,그것을지속할수있게이끌어준다.

20만명이선택한
공자의말60수

개정증보한《오십에읽는논어》는기존50수에10수를더해6강60수로재구성됐다.흐름,강점,노력,이유,마음,태도,예의,선택,정의,전환까지삶의여러국면에서지금의오십이실제로마주하는주제들을중심으로내용을보완했다.각수는짧은공자의말과이야기로시작해퇴직이후의삶,부모부양과자녀독립,관계속에서나를지키는문제까지오십이후흔들리는삶을비춘다.
공자는서른에확고하게섰으며(而立),마흔에흔들리지않았고(不惑),오십에천명을알았다(知天命)고했다.자신의길을스스로깨달았다는말이다.지금우리의오십은더흔들리고,더불안하다.하지만공자가그랬듯지금부터라도내가원하는삶의방향을정하고일관되게걸어야한다.그렇게《논어》의말은오늘의우리에게도길이된다.기준없이흔들리는시대에《논어》는삶의중심축이된다.
이책은그차이를만드는하나의힘이된다.《논어》의문장을곁에두고하루하루를살아가는사람과그렇지않은사람의삶은서서히달라진다.그차이는지금이아니라,십년후의표정과태도,말과관계에서명확하게드러난다.삶의하프타임을지나는오십,무엇을기준삼아살아갈지고민하는이들에게《논어》는여전히유효한지혜다.흔들리는세월에도중심을잃지않고살고싶다면,굽이치는인생을다잡고싶다면,오십에느끼는공허와가벼움을채우고싶다면《오십에읽는논어》는반드시곁에둬야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