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갖는 삶에 대하여

덜 갖는 삶에 대하여

$18.00
Description
왜 더 가져도 마음은 늘 부족할까?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 불안은 적게 가져서가 아니다. 아무 기준 없이 너무 많은 것을 끌어안고 살기 때문이다. 물건은 늘었고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정작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지는 점점 흐려졌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더 벌고 더 써도 남는 게 없고, 더 가져도 불안해진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는 그 불안을 소유의 양이 아니라 소유를 대하는 마음의 방식으로 본다. 불안은 적게 가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많이 가져서 생긴다는 것. 그러나 이 책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소비를 비난하지도 않는다. 대신 이렇게 묻는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은 정말 나를 편안하게 하는가?’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돈과 물건, 감정과 욕망에 휘둘리는 마음을 들여다본다. 소유를 줄이라며 도덕적으로 훈계하는 대신 왜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지, 그 집착이 어떻게 불안을 키우는지를 차분히 짚는다. 책은 네 개의 장으로 독자의 생각을 조금씩 이동시킨다. 우리가 왜 돈을 과대평가하게 되었는지 돌아보고, 더 갖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않고 인정하며, 방을 채우기 전에 마음부터 정리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원하는 것만 가지고 사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 준다.

덜 갖는다는 것은 포기하는 일이 아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것에 에너지를 쓰지 않을 자유를 회복하는 일이다. 비교와 과잉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는 여유, 돈과 물건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제어감. 이 책이 전하고 싶은 것은 바로 상쾌한 자유다.

소비는 문제가 아니다. 기준 없는 소유가 문제다.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소비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 현시대에 《덜 갖는 삶에 대하여》를 읽고 나면 무엇을 가져야 할지보다 무엇에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지가 분명해지고, 마음은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다.
저자

코이케류노스케

코이케류노스케小池龍之介
코이케류노스케는한국·일본합산230만부를돌파한밀리언셀러작가이자츠키요미도장의도장주다.도쿄대학교교양학부에서서양철학을공부하고불도에입문해승려생활을하며일반인을대상으로좌선지도를했다.어느날수행을위해떠난여행에서좌절을겪은후생각을정리하고2019년에환속했다.현재는돈과물건에휘둘리지않는삶의태도,자유롭게감정을해방하며사는법을전하고있다.
저서로《초역부처의말》,《내마음이지옥일때부처가말했다》,《생각버리기연습》,《나를지키는연습》등이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얽매이지않겠다는생각에서도자유로워져라
시작하며/돈과물건에구애받지않는삶을살다024

제1장돈을과대평가하지않는다
/소유에대해착각하는것들
돈이많아진다는것의의미
돈이우리에게가져다주는감정의정체
더많이벌면행복해질것이라는착각
한번빠지면헤어나올수없는소유의늪
돈과롤러코스터의공통점은1분짜리쾌락이라는것이다
도망치기위해쓰는돈으로는행복해질수없다
돈이있어도돈에의존하지마라

제2장더갖고싶은마음을인정한다
/물건에집착하는이유
욕망을해결하는세가지자세
욕망이사라진것이아니라의욕을잃어버린것이다
인정받고싶다는마음이소비를부추긴다
가져도가져도만족할수없는이유
무아의경지에이를때마음은쉽게흔들린다
돈쓰기전에알아야할행복의조건

제3장방을채우기전에마음부터채운다
/조절할수있는것에집중하기
순간의충동에흔들리지않는법
몸의감각에집중할것
주변과마음부터가볍게만든다
물건으로가득찬마음과방을정리하라
버리면버릴수록마음이개운해진다
자극이약한것을선택한다

제4장정말원하는것만가지고산다
/행복하게소비하는법
‘가지고싶어서’는돈쓸이유가되지않는다
저축이나절약도사실은자극에불과하다
필요한것과가지고싶은것을구분하는법
돈을수단으로만사용한다
입에들어가는것에는사치를부릴것
없어도되는것에는돈을쓰지않는다
돈을버릴수있어야행복해질수있다

출판사 서평

★한국ㆍ일본합산230만부밀리언셀러저자대표작★

이책이말하는소유의기준
《덜갖는삶에대하여》에서말하는‘덜갖는삶’은흔히떠올리는미니멀리즘이나절약의태도와다르다.이책은물건의수를줄이거나소비를통제하라고말하지않는다.대신하나의질문을중심에둔다.

‘왜우리는필요이상으로갖고싶어지는가?’

저자코이케류노스케는소유그자체보다소유를대하는마음의태도에주목한다.무언가를갖는순간보다갖지않으면불안해지는상태가문제라는것이다.이관점에서보면불안은적게가져서생기는감정이아니라기준없이소유가늘어날때발생하는결과다.
이책에서‘덜갖는다’는말은무언가를버린다는뜻이아니다.삶의에너지를어디에쓰지않아도되는지를스스로결정할수있는상태를의미한다.그래서이책은소비를줄이는방법이아니라소유를바라보는태도에대해이야기한다.그동안돈을더벌고더써도남는게없었다면,가질수록불안했다면,소비를잘못한건지인생을잘못사는건지초조한감정을느꼈다면,이책은돈과물건으로부터자유로운삶의기준을다시생각하게만든다.

소유가왜마음의문제인가?
코이케류노스케는오랫동안불교수행의세계에몸담았고,이후일반인의삶으로돌아와현대인의불안과욕망을관찰했다.그의글이독특한이유는수행자의이상을그대로들이밀지않기때문이다.이책에서불교적사유는교리나가르침의형태로등장하지않는다.대신일상의선택,소비,비교,집착의장면으로보여준다.
저자는돈이나물건을소유하는것을문제삼지않는다.돈이나빠서가아니라돈이기준이되었을때삶이얼마나쉽게흔들리는지를보여준다.이책이던지는질문은‘얼마를가져야하는가’가아니라‘무엇이내판단의기준이되고있는가’다.

#1.소유는1분짜리쾌락에불과하다
“욕망을따라가면많은돈을벌고,성공한사람처럼보여사회적으로칭송받는자리에오를수있을지도모릅니다.하지만그것은결코행복해질수없는구조입니다.마음이스스로고통을만들어내고,그로인해한순간의환상같은쾌락을얻을뿐입니다.디즈니랜드에서2시간동안줄을서서고작1분에불과한쾌락을느끼는것과도같습니다.수지가안맞는셈이죠.그정도가심하면심할수록행복과는점점더멀어집니다.”

#2.마음을다스릴수있어야돈을다스릴수있다
“돈을아끼고모으려는욕심이너무강해지면정작필요한물건을제대로사지못하게됩니다.이또한‘절약’을한다는명분으로돈에세뇌당한상태라고할수있습니다.절약또한낭비와마찬가지로‘고통’이‘쾌락’으로이어지는사이클을만들어내는강한자극인것입니다.
물욕이너무강해서돈을낭비하는건어떨까요?역시마찬가지로강한자극에중독된상태입니다.‘가능한한손에서놓고싶지않은돈’이줄어들어심장이두근두근거리고강렬한자극이발생하기때문에그불쾌한자극을뇌가쾌감으로착각해서중독되어버립니다.”

#3.얼마나모으느냐보다어떻게쓰느냐가더중요하다
“필요한것과원하는것을구분했다면다음으로할일은‘필요한것’에돈을쓰는것입니다.즉필요한것을채워나가는것입니다.단지싸다는이유로물건을사서는안됩니다.다소비싸더라도오래쓸수있고품질이좋은것을추구하는것,이것이중요합니다.정말로필요한물건은그리많지않고,유명브랜드제품이아니라면좋은물건을사더라도경제적으로크게부담될일은거의없죠.”

정말원하는것만가지고사는삶
왜우리는돈을과대평가하게되었는가?
왜더갖고싶은마음이쉽게사라지지않는가?
무엇을조절할수있고,무엇을내려놓아도되는가?

이과정을따라가며독자는무작정소비를줄이지않아도괜찮다는사실을발견하게된다.또한비교와과잉에서한발물러나는여유,돈과물건앞에서도즉각반응하지않는거리감,그리고선택앞에서조금더차분해진자신을만나게된다.
이책은돈과물건앞에서판단이쉽게흔들린다고느끼는사람에게필요하다.소비를줄이지않으면불안하고,소비해도불안이사라지지않는상태에서무엇이문제인지알고싶은사람에게생각해볼기준을건넨다.《덜갖는삶에대하여》가독자에게주는것은구체적인해답이나실천목록이아니다.대신돈과물건,비교와욕망앞에서즉각반응하지않아도되는거리감이다.그거리감은무언가를더가지지않아도괜찮다는체념이아니라스스로선택하고있다는감각에서나온다.
이책을덮고나면무엇을가져야할지보다무엇에에너지를쓰지않아도되는지가조금더분명해진다.삶을즉각바꾸기보다삶을대하는태도를정리하고싶은사람들에게이책은오래남는기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