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필사책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는 부처님 말씀)

스님의 필사책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는 부처님 말씀)

$22.00
Description
경전을 한 줄 쓰는 것만으로
마음을 백 번 닦는 셈입니다
《법구경》ㆍ《숫타니파타》ㆍ《아함경》ㆍ《금강경》
불교 학자 정운스님이 고르고 다듬은 불경 100구절
마음이 과거와 미래를 떠돈다. 어제 한 말이 마음에 걸리고, 내일이 두렵고, 정작 지금 이 순간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바쁘게 살수록 오히려 마음은 더 공허해진다. 부처님은 2,600년 전에 이미 이 마음을 알고 있었다. 여기, 그 말씀을 직접 손으로 쓸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스님의 필사책》을 엮은 정운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국대학·중앙승가대학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로서 종단의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온 불교 학자다. 《법구경 마음공부》, 《부처의 인생 조언》 등 수십 권의 저서를 통해 2,600년의 불교 지혜를 현대인의 언어로 전해 온 스님이 이번에는 필사책으로 돌아왔다. 스님은 이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을 불사(佛事)하듯 써 내려갔다. 수행자의 마음으로 건네는 말씀이다.

이 책은 《법구경》·《숫타니파타》·《아함경》·《금강경》 네 가지 핵심 경전에서 현대인의 삶에 가장 깊이 닿는 구절 100개를 가려 뽑아 다듬어 엮어 냈다. 총 5개 장에서 탐욕과 번뇌로 흐려진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 자비와 용서로 마음의 경계를 넓히는 법, 관계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고난을 버티는 내공, 지금 이 순간을 귀하게 사는 법에 대한 부처님 말씀을 쓸 수 있다. 각 장 사이에는 정운스님의 에세이 10편이 수록되어 있어 실제 삶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전 말씀을 읽을 수 있다.

불교에서 사경(寫經)은 통일신라 때부터 2,000년을 이어 내려온 수행 방법이다. 불상을 모실 때도, 탑을 세울 때도 사경한 경전을 그 안에 함께 봉안했다. 경전에 담긴 부처님 말씀이 부처님의 사리와 다르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는 동안 어느새 마음의 때가 걷히고 맑아진다. 내가 곧 부처가 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 사람, 필사를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몰랐던 사람, 불교의 지혜가 궁금했지만 경전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 모두를 위한 책이다. 또박또박 쓰다 보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넓어지며, 삶을 보는 눈이 분명해지고, 오늘을 허투루 쓰지 않게 된다. 흘러가는 것들 사이에서 내 손으로 쓴 한 줄은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

정운

대한불교조계종승려이며,불교학자이다.대승불전연구소소장이며,조계종단의교육아사리로서승려교육과불교학연구를병행하고있다.동국대학교,중앙승가대학교등에서외래교수를역임했다.
운문승가대학을졸업하고대원사선방등에서안거를성만했으며미얀마에서1년여간수행했다.조계종교육원불학연구소장을역임했고운문승가대학명성스님으로부터전강을받았다.동국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은이후20여년간대학에서불교를가르치며다양한경전을연구하고있다.
오랜연구와수행을바탕으로,불교를일부의공부에머무르게하지않고모두의삶에서살아있게하는데힘쓰고있다.이책에서는수많은경전가운데지금우리에게필요한문장100구절을가려뽑고,손으로옮겨쓰며마음을닦을수있도록다듬어엮었다.
저서로《부처의인생조언》,《법구경마음공부》등26권이있으며학술등재지에40여편의논문을게재했다.

목차

들어가며_이세상존재들이여,모두행복하라!
부처님말씀을쓰기전에_불교에대한이해

1장.마음을먼저고요히하여라
:흔들리는마음을가라앉히는부처님말씀

01자기를다스리는사람이가장지혜롭다
02붙잡을마음은어디에도없다
03욕심이많을수록괴로움도많다
04마음의행간에탐욕이스며들지않게하라
05샘물은마를지언정탐욕은마르지않는다
06천국과지옥은마음이만들어낸다
07욕심을줄이고만족하려고노력하라
08걱정이없으면얼굴빛도환하다
09삶에는참된복이있다
10큰바위는바람에흔들리지않는다

[정운스님의마음마당]기적은매일일어난다

11자기를이기는것이가장큰승리다
12연꽃잎에물이묻지않는것처럼,마음써라
13생각으로자신을괴롭히지말라
14교만과자만심을내려놓아라
15속박으로부터벗어나자유로워지기
16고정된관념에갇혀살지말라
17다른방식으로생각하라
18사람과쾌락에빠지지말라
19생각에얽매이지말라
20높이나는새가더멀리본다

[정운스님의마음마당]삶에만족하십니까?

2장.모든존재를너그럽게바라보라
:자비와사랑으로마음을넓히는부처님말씀

21살아있는모든존재는행복하라
22내가고통을바라지않듯모든존재도그러하다
23내가행복을추구하듯모든존재도그러하다
24원한을원한으로갚지말라
25사람이든축생이든생명은똑같이귀중하다
26모든사람은존귀하다
27모든인간은사랑받기위해태어났다
28겉모습만으로평가하지말라
29원망도미움도내려놓아야한다
30사랑의깊이만큼미움도깊어진다

[정운스님의마음마당]천주교신부님!《반야심경》을독송하다

31용서를잘하는것도수행이다
32대가를바라지말고베풀어라
33최상의경지로인도하되자만하지말라
34오른손이하는일을왼손이모르게하라
35아상이사라진자리가곧깨달음경지
36주변사람에늘감사하라
37소유한만큼걱정이발생하는법
38남을탓하지말고자신부터돌아보라
39눈위에발자욱이남듯행위는드러나는법
40참다운성자란

[정운스님의마음마당]별은혼자빛나지않는다

3장.사람과더불어지혜롭게살아가라
:관계속에서중심을잡는부처님말씀

41악담이든좋은말이든반드시되돌아온다
42남의충고를감사하게받아들여라
43말에마음을담아라
44감정상하지않게말하라
45입에칼을물고있다
46옳고그름에머물지마라
47참된벗과는마음이통한다
48필요할때만나를찾는친구는경계하라
49진정한동행자
50벗이곧길이다

[정운스님의마음마당]결혼과행복의접점

51무소의뿔처럼홀로가라
52코끼리처럼고고하게홀로가라
53칭찬이든비난이든마음을뺏기지말라
54인생사,그러려니하라
55나의허물을먼저보라
56어느한쪽에치우치지말라
57욕설을들어도성내지말고칭찬에도겸손하라
58사랑하는사람도,미워하는사람도갖지말라
59긍정적으로살아라
60외모로사람을판단하지말라

[정운스님의마음마당]사람의운명을바꾸는그한마디

4장.삶의무게를묵묵히견디어라
:힘든시간을지나게해주는부처님말씀

61선인선과악인악과
62모든것은나로부터비롯된다
63자신을의지하고,진리를의지하라
64사람으로서의길
65한방울한방울이항아리를채운다
66좋은씨앗을뿌려꽃피게하라
67복은부지런한사람에게온다
68인생에서실패하지않으려면
69해야할일과하지말아야할일을인지하라
70묵묵히견디는자가승리한다

[정운스님의마음마당]추위를견딘매화만이향기를뿜는다

71큰소리에놀라지않는사자처럼
72분노하지않는마음
73자신이무엇을모르는지알라
74선행에는복덕이따라온다
75인생에서최고의행복이란
76승자는원수만늘고,패자는분함만는다
77강을건넜으면뗏목을버려라
78이끄는사람이바르면따라가는사람이편안하다
79민중이잘사는법
80백년보다값진하루

[정운스님의마음마당]등이휠것같은삶의무게

5장.오늘을귀중하게여기며살라
:지금이순간을소중히살게하는부처님말씀

81익은과일이땅에떨어지듯
82홍수가잠든마을을휩쓸어가듯이
83세상모든것은덧없다
84가을들판에버려진표주박처럼
853법인[고(苦)·무상(無常)·무아(無我)]
86만남이있으면이별도있는법
87현재에살아라
88바르고진실된안목을가져라
89인생최고의재산
90참부처를보는법

[정운스님의마음마당]사랑할날이얼마남지않았다

91응무소주이생기심
92두려움은어디에서오는가?
93사라지지않는영원한복
94화무십일홍권불십년(花無十日紅權不十年)
95열쇠는그대가쥐고있다
96모든진리는각각그나름대로최고
97총알맞은것처럼괴롭다면
98마음의평온을얻기위해
99험한세상,함께가기
100사랑받기위해태어난존재들

[정운스님의마음마당]삶의과정과정이행복지점

출판사 서평

불교학자정운스님이필사책으로돌아오다
《법구경마음공부》,《부처의인생조언》등정운스님이책을낼때마다독자들이주목하는데는이유가있다.2,600년의불교경전을학자의눈으로읽되수행자의마음을담아지금이시대의언어로건네왔기때문이다.동국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고강의를하며,대한불교조계종교육아사리로서종단의교육과연구를이끌어온스님의이력은그자체로이책의신뢰다.
이번에스님이택한형식은필사책이다.불교에서사경(寫經)은수지(受持)·독경(讀經)·송경(誦經)·해설(解說)과함께5종수행의하나다.2,000년동안불자들이기도와수행의방편으로이어온전통이다.스님은이책을엮으면서한구절한구절을불사(佛事)하듯써내려갔다.전세계에서가장널리읽힌《법구경》,가장오래된부처님의목소리《숫타니파타》,부처님의첫가르침이담긴《아함경》,대승사상의정수《금강경》네경전을두루아우른것도스님이기에가능한일이다.수십년의연구와수행이농축된편역이다.
정운스님은이번책을통해불자들에게는경전을읽는것으로그치지말고직접손으로써서온몸으로받아들여보기를,불교를이제막접했거나생소하게생각하는사람들에게는쉽고도울림이있는문장으로불경의세계로들어와보기를권한다.

경전을한줄쓰는것만으로마음을백번닦는셈이다
“건강은가장큰은혜요,만족은가장큰재산이다.신뢰는가장큰벗이요,깨달음은가장큰기쁨이다.”《법구경》
“허술하게이은지붕에비가새는것처럼,마음곳곳을살피지않으면그마음에탐욕이스며든다.자기야말로자기자신의주인이다.남이어떻게나의주인이되겠는가.”《법구경》
“과거에있었던번뇌로운일들에집착하지말라.미래에일어날일에대해서도염려하지말라.지금이순간그대가어떤것에집착하지않는다면,그대는평온을찾은사람이다.”《숫타니파타》
“전쟁터에서수천의적군과싸워이기는것보다자기한사람을정복한사람이가장위대한승리자다.”《법구경》
“지나간일을걱정하지않고,앞으로어떤일이발생할지를근심하지않으며,현재의마음에머물러평온하기때문이다.”《잡아함경》

이책에는100개의경전구절이담겨있다.100구절이모든사람에게전부중요한것은아니다.지금내삶에가장필요한구절을만나면충분하다.타인의말에상처받은날,허탈하게자신을돌아보는날,사람에지쳐혼자이고싶은날,고통이언제끝날지모르는날…그하루하루에꼭맞는부처님말씀이이책어딘가에있다.
그리고100개의구절을다섯개의장으로나누었다.1장‘마음을먼저고요히하여라’에서흔들리는마음의뿌리를들여다볼수있다.2장‘모든존재를너그럽게바라보라’에서그고요해진마음을타인을향해연다.3장‘사람과더불어지혜롭게살아가라’에서는자비의마음을품고인간관계에서중심잡는법을배운다.4장‘삶의무게를묵묵히견디어라’에서는고난이찾아올때,그것을받아들이고지나갈수있는내공을기른다.5장‘오늘을귀중하게여기며살라’에서소중한지금이순간을깨달을수있다.
각장사이에는정운스님의마음에세이10편이수록되어있다.스님의이야기는경전속부처님말씀과내마음사이에다리를놓는다.〈기적은매일일어난다〉,〈별은혼자빛나지않는다〉,〈사랑할날이얼마남지않았다〉등에세이의제목만으로도스님이이책을통해독자에게무엇을전하려했는지가분명하다.경전구절을쓰고,스님의에세이를읽고,다시구절로돌아오는것을반복하는동안흐트러진마음이하나로모일것이다.

나에게,소중한사람에게전하는귀한선물
정운스님은한문으로전해진경전,수천년에걸쳐발전한방대한사상,나라마다다른전통이만든그장벽을낮춘다.이책은원문의정신을지키되지금우리가읽고쓸수있는말로다듬었다.불자에게는말씀이더깊이들어오고,처음경전을접하는독자에게는불교가얼마나보편적인인간의언어인지를발견하는통로가된다.
마음이자꾸흔들리는사람,바쁜일상에서잠깐이라도마음을고요히하고싶은사람,사경을시작하고싶었지만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몰랐던불자그리고부처님오신날을앞두고소중한사람에게무언가를건네고싶은사람이라면《스님의필사책》이소중한선물이될것이다.
또박또박쓰다보면마음이고요해지고넓어지며,삶을보는눈이분명해지고,오늘을허투루쓰지않게된다.이책이독자에게건네는약속이다.흘러가는것들사이에서내손으로쓴한줄은사라지지않는다.경전을한줄쓰는것만으로마음을백번닦는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