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업 은퇴설계 (책, 강의, 콘텐츠로 수익화하는 시니어 전략)

100세 시대, 시니어는 더 이상 ‘은퇴자’로 머물 수 없다. 삶은 계속되고, 일도 계속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은 단순히 “언제 은퇴할 것인가?”가 아니다.
“은퇴 후,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이 책은 은퇴 후에도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핵심은 바로 지식창업이다. 지식창업은 거창한 창업이 아니다. 자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작지만 지속할 수 있는 수익을 만드는 새로운 방식이다. 시니어는 이미 방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다. 다만,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모른다는 데 있다. 이 책은 지식을 팔아서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니다. 자신의 지식과 이야기를 어떻게 ‘가치 있는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한 직장에서 평생을 일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열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을 만들어 가는 시대다. 덕업일치(덕질+업무의 일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시대가 되었다.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하면, 그 순간부터 당신은 ‘전문가’가 된다. 당신이 겪은 어려움, 실수, 극복의 과정은 누군가에게 귀중한 자산이 된다. 당신의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은 다른 사람의 삶을 바꾸는 나침반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식창업의 출발점이다. 지금의 시니어는 더 이상 일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미 삶을 통해 배운 경험과 쌓은 통찰이 있다. 이제 그것을 활용해 자기만의 명함을 다시 만들고, 스스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다.
나만의 명함은, 내가 새로 만들 수 있다. 내가 겪은 현장 경험, 조직 안에서 쌓은 노하우, 삶을 통해 얻은 통찰은 책이 될 수 있다. 강의가 될 수 있으며, 코칭이 될 수 있다.
내가 살아온 인생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지식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을 나만의 상품으로 바꾸고, 세상과 연결하는 법을 배우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보서가 아니다. 당신의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의 안내서다. 한 번의 독서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당신의 인생 2막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은퇴 후에도 꿈을 꾸는 삶, 가치를 창출하는 삶, 현역으로 살아가는 삶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