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알파를 꼬시는 법 시즌2, 3 세트 (전 4권 | 19세 이상 상품)

〈시즌2-1권〉

“차경주, 진짜 못났다.”
옛날 일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고 어른스럽긴커녕 질투에 눈이 멀어서
무책임하게 일 팽개치고 뉴욕으로 날아가고 그러면서
내가 윤우영한테 뭐라고 할 자격이나 있나?

두 사람의 사이를 극렬하게 반대하는 아버지 때문에 미국 유학길에 오른 ‘윤우영’.
어느 날, 머나먼 타국 땅에서 ‘차경주’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한숨으로 보내던 우영의 앞에
오메가라면 가리지 않는다는 우성 알파 ‘리암’이 나타나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우영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하며 확실히 선을 긋지만, 서로를 향한 그리움은 또 다른 이야기.
경주와 우영은 번갈아 한국과 미국을 바쁘게 오가며 몸과 마음의 허전함을 채우려고 애쓰지만
조금씩 쌓이던 불안함이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시나브로 흔들기 시작하는데…….

〈시즌2-2권〉

“러트면 당연히 애인이랑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차경주 오메가라며! 난 내 알파랑 있을 거야!
난 내 알파가 러트를 힘들게 견디도록
혼자 두지 않을 거야! 절대!”

‘차경주’ 없는 미국에서 하루하루 술로 외로움을 달래는 ‘윤우영’, 그리고 그런 우영이 불안한 경주.
그러나 취해서도 경주만 찾는 우영 덕분에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탄탄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어쩐지 예민해 보이던 경주가 갑작스런 외박을 선언하고, 우영은 충격에 빠지지만
경주의 변화가 우성 알파의 ‘러트’ 징조임을 뒤늦게 알고 경주를 찾아가 격정적인 러트 기간을 함께한다.
이제 행복만 남은 줄 알았지만 경주와 우영에게는 또다시 떨어져 지내야 할 모종의 사건이 생기고,
둘이 함께 보냈던 러트 기간이 계기가 되어 우영의 몸에는 생각지 못한 변화가 생기는데…….

〈시즌3-1권〉

“나도 처음이라 무서워. 그래도 너랑 같이 있으니까,
윤우영이 함께해 주니까 괜찮아. 너도 나랑 함께해 주면 안 될까?
윤우영이 무서워할 때 내가 옆에 있어 주면 안 될까?
고마워. 사랑해, 윤우영.”

‘차경주’와 ‘윤우영’ 사이에 소중한 아이가 찾아오지만, 열성 오메가의 임신은 위험하다는 말에
우영이 잘못될까 두려워진 경주는 우영의 안전을 위해 아이를 포기하자고 우영을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우영은 아버지의 반대로 집에 갇혀 지내는 동안에도 굳건한 태도로 아이를 지키려 하고,
모두의 걱정대로 고된 난산을 겪게 되지만 무사히 이겨낸 우영은 건강한 아들 ‘차우주’를 출산한다.
한편 우영의 형 ‘윤주영’은 우영을 도와(?)주던 흥신소 사장 ‘유지니’와 모종의 관계가 있어 보인다.
출산과 육아로 안정을 찾아가는 경주와 우영과 달리, 주영과 지니 사이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데…….

〈시즌3-2권〉

“윤주영,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알파는 악이었고, 적이었고, 그들의 페로몬에 구역질이 올라온다.
그런데 왜, 너만… 왜 윤주영 너는 괜찮을까. 갈증이 멈추지 않아.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을 키우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부부가 된 ‘차경주’와 ‘윤우영’.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나름대로 도움을 준 흥신소 사장 ‘유지니’는 원래 우영의 형 ‘윤주영’의 친구였으나,
오메가로 발현하며 과거의 연을 모두 끊고 살다가 우영의 집안과 얽히며 오랜만에 주영과 재회한다.
지니는 헌신적이고 다정한 주영에게서 묘한 안정감을 느끼면서도 오랜 ‘알파 혐오’ 때문에 그를 밀어내지만,
그럼에도 꾸준하고 조용히 자신을 아끼는 주영의 노력에 결국 주영을 받아들인다.
주영과 지니, 경주와 우영 모두 서로와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꾸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