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for a dog

강아지에게 for a dog

$16.00
Description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오에녹 작가가 반려견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묶은 그림책 『강아지에게』(달아실 刊)를 펴냈다.

이번 그림책 『강아지에게』는 오에녹 작가가 기획하고 카툰 형식으로 구성한 7편의 단편(「숨바꼭질」 「산책」 「맴매」 「그대로의 나」 「안녕」 「펫샵」 「감옥」)이 실려 있는 일종의 단편카툰집이다;
특히, 일부 카툰은 오에녹 작가 외에 젊은 작가들(김나현, 김민소, 김자연, 이지유, 최윤지)이 참여하고 있어 각 단편마다 각기 다른 개성의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오에녹

저자:오에녹

지은이오에녹은꼬미와키모라는두마리의유기견들과함께생활하는반려인입니다.미국에위치한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에서학부학위를받았으며다양한곳들을거쳐현재는제주에정착해학생들을가르치는미술선생님이자미술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보통따스한것들을좋아합니다.예를들면강아지랄까.

인스타그램:@oh.enok

목차


책을펴내며

숨바꼭질_그림김자연
산책_그림이지유
맴매_그림김민소
그대로의나_그림오에녹
안녕_그림오에녹
펫샵_그림김나현
감옥_그림최윤지

출판사 서평

반려견에관하여알아야할당연한이야기들
―오에녹그림책『강아지에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미술작가로활동하면서반려견과함께살고있는오에녹작가가반려견에관한특별한이야기를묶은그림책『강아지에게』(달아실刊)를펴냈다.

이번그림책『강아지에게』는오에녹작가가기획하고카툰형식으로구성한7편의단편(「숨바꼭질」「산책」「맴매」「그대로의나」「안녕」「펫샵」「감옥」)이실려있는일종의단편카툰집이다;

「숨바꼭질」(그림김자연)은사랑했던반려견을경제적인이유로유기해야하는슬픈현실을들여다보면서이에대한해결책은없는지반려인과사회를향해질문을던진다.
「산책」(그림이지유)은일상에서마주쳤을때는반려인과반려견에게일반인들이지켜주어야하는페티켓(펫과에티켓의합성어로서애완동물과관련되어지켜야할에티켓을뜻함)에관한이야기다.
「맴매」(그림김민소)는반려견을키우는데있어서반려인이꼭알아야할것이무엇인지,말을못하는반려견들의입장을되돌아보게하는이야기다.
「그대로의나」(그림오에녹)는반려견과반려인에게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해따스한감성이묻어나는이야기로구성되어있다.
「안녕」(그림오에녹)은반려견이마침내생을다하고반려인의곁을떠났을때의공허함을추억을메꿀수있다는잔잔한에피소드를그려내고있다.
「펫샵」(그림김나현)은현재우리나라에서운영되고있는수많은펫샵의이면에드리운어둡고아픈그림자를살핀다.
「감옥」(그림최윤지)은반려인과반려견이함께건강하고행복하게살아가기위해서필요한것이무엇인지를조금은슬픈에피소드를통해묻고있다.

특히,일부카툰은오에녹작가외에젊은작가들(김나현,김민소,김자연,이지유,최윤지)이참여하고있어각단편마다각기다른개성의그림을보여주고있다.

이번그림책을기획하고펴내게된이유를작가는이렇게얘기한다.

“제주에서유기견이었던두마리의강아지들과함께지내고있습니다.강아지들과일상을보내며이들은참순수한존재라는걸느꼈습니다.문득,‘이렇게착하고이쁜아이들을왜버렸을까’라는의문이들었고,이궁금증을해소하기위해저는유기견보호소를비롯해여러곳을다녔습니다.그러면서전에는미처보지못했던강아지들이겪고있는안타까운현실들을맞닥뜨리게되었습니다.이책에서는,사람들이강아지에게주로느끼는감정인‘고마움과미안함’을위주로이야기들을다루어보았습니다.이책을통해독자여러분의인생에서강아지란어떤존재인지,강아지에게본인은어떤존재일지되새겨보는계기가되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그리고보다많은사람들이강아지를더욱더소중히여길수있는작은계기라도된다면더바랄게없습니다.”

현재우리나라인구중무려1,500만명이반려견을키우고있다고한다.반려견인구천만시대를훌쩍넘은것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아직까지도반려인은물론비반려인들을포함하여아직도반려견에대한올바른인식이무엇인지,반려견과함께생활하기위한올바른태도가무엇인지제대로모르고있고,반려인과비반려인이함께만들어가야할페티켓문화도여전히자리잡히지않은게현실이기도하다.

이번오에녹작가의그림책을통해이러한반려견에관한현실을우리모두가제대로인식하고돌아보는계기가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잘못된개는없다.잘못된반려인이있을뿐이다.”오에녹작가가하고싶은말은결국이한문장으로요약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