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말
1부.제발얼룩을읽어주세요
또는,눈사람의기분│바디드로잉│별주부전이생각날때쯤│슬도│공극│어른술래│적화摘花1│북집│애기똥풀│늦게도착한귀│목어│사월에무늬가죽었어요│흔적,고이는소리
2부.당신의빈자리는아직푸릅니다
늦은안부│장미의뱀│여름언덕―김해대성동고분군에서│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다리위에선다리│매미의계절│능소화│소등껄수국―주고받는것은생명입니다│장미가있는행성│비밀의숲│이내│저녁의일│유월은안단테로│에덴동산
3부.구름이되어버린발에서고양이방울이울리고
눈감으면보이는풍경│어진이│가을은사과가주렁주렁│달에서기차를타고│클래식과부침개│계동,달의기억│적화摘花2│거울숲에들면│무심코,무작정│분실물보관함│드림락│핑크뮬리│분산盆山│해반천블루스│서툰진심
4부.오늘밤은흑백입니다
밤의지문│율마│혼신지│손톱의낮잠│벽의자세│정물화,멍하니바라보는│날씨의예의│결빙의습관│저도가는길│그림으로들어간여자│수혈│아득한풍경│사라진그늘│흑백,사진또는기억│여름눈사람같은│Welcometo42길
해설_공극孔隙의슬픔과스며듦의미학나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