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불행을 훔친 자, 사랑을 말하다
- 홍대욱 시집 『이름의 벽』
- 홍대욱 시집 『이름의 벽』
홍대욱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름의 벽』이 달아실 기획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사회적 부조리를 뼈저리게 감지하는 자가 끝끝내 놓지 않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사랑을 품고 있다. 누구도 훔치고 싶지 않은 것을 훔쳐 살고 있는 사람이 쓴 시집이다.
그렇다. 시인 홍대욱은 시 「죽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보통은 남의 행복을 훔치지만 남의 불행을 훔치곤 했다
- 「죽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 부분
이 짧은 진술은 시인의 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타인의 불행을 ‘훔쳤다’는 고백은 타인의 고통을 무력하게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몸과 말의 차원으로 끌어들이는 윤리의 감각이다.
이 시집은 사회적 부조리를 뼈저리게 감지하는 자가 끝끝내 놓지 않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사랑을 품고 있다. 누구도 훔치고 싶지 않은 것을 훔쳐 살고 있는 사람이 쓴 시집이다.
그렇다. 시인 홍대욱은 시 「죽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보통은 남의 행복을 훔치지만 남의 불행을 훔치곤 했다
- 「죽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 부분
이 짧은 진술은 시인의 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타인의 불행을 ‘훔쳤다’는 고백은 타인의 고통을 무력하게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몸과 말의 차원으로 끌어들이는 윤리의 감각이다.
이름의 벽
$11.00